에코프로(086520) 고용량 NCA 양극활물질에 주목하자 !
종목리서치 | 현대증권
에코프로 소개 : NCA전지의 양극활물질 전문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2차전지관련 전문 소재기업이다.
NCA배터리의 양극활물질과 전구체(양극활물질 전 단계) 등을 생산한다.
NCA배터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출력으로 인해 전동공구, ESS등에 사용되었다.
여기에 2014년부터 중국의 e-bike와 일부 전기차(EV/PHEV)에 사용되면서 전방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Sumitomo chemical이 전체 시장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고 동사는 2위로서 약 2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투자포인트(1) : 중국 전기차 시장성장에 따른 NCA양극활물질 출하량 증가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2가지다.
첫째, 중국의 전기차 고성장에 따른 NCA양극활물질 판매량 확대이다.
삼성SDI 중국 텐진공장은 금년 1월말 원형전지 생산능력을 800만셀/월 확장하였다.
금번 원형전지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목표로 초고용량 NCA배터리다.
따라서 금번 설비 가동으로 동사의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SDI는 텐진공장에 추가적인 증설까지 고려하고 있어 향후 양극재 판매량은 크게 확대될 것이다.
LG화학도 중국 남경공장에 원형전지 증설(1,500만셀/월, 2016년 3Q완공)을 진행 중이다.
아직 동사 양극재의 납품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납품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포인트(2) : 중국 소재기업대비 차별화된 기술력
둘째, 중국 양극활물질 기업대비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양극 소재기업(Beijing Easpring Materials Tech) 기업탐방을 3월 중순 다녀왔다.
기업탐방시 중국 소재기업도 한국의 에코프로를 기술적으로 인정하였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초고용량 NCA배터리 양극재는 현재 중국 소재기업에서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로컬배터리 업체들도 NCM/NCA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중국 배터리기업의 NCM/NCA배터리 에너지밀도와 용량이 한국대비 낮기 때문에 동사의 양극재 수요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2~3년 후에는 기술수준이 향상되며 중국 로컬배터리 기업에서 에코프로의 양극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