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하는 자 누구인가 /三山최진호
나 그대의 괭이에 찍혀도 죽지 않으리
미움과 버림받은 그 상처
풀뿌리보다 더 깊게 묻혔어라
용서를 하고 또 하여도
씻겨지지 않는 사무침
쉽게 무너질 수 없는 옹벽이어라
카인도 홀로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있었다 한들
너는 유리하는 자가 되어
네가 흙에 묻힐 때까지....
너의 고독은 황량한 들에서 수없이 울고 웃으리
자신마저 속일 수 없는 날이 바람처럼 왔구나
낙엽은 강물에 떨어져 유랑할 때
닿을 곳이 어디에 있드냐 ?
너를 위해 누가 축연을 베풀어 줄거나
얼빠진 공허가 눈물에 젖는구나
해거름 석양에 머물면
네 쉴 곳은 엉겅퀴 들녘 뿐이네
The English version:
Re: Who is a wanderer on saddled wind
i wasn't killed when you had stricken by the hoe
as you intend to hate and abandon
the broken heart of roots was incorrigible deeps
it had hard come into the earth than hicks weeds
forgiveness and forgivnenss........
never cleaned sickness, a poignant that you made
it doesn't wash with me
even though the brother Cain who couldn't help
slept alone in the every night
you must become a nomad to rove at no abodes
you are through the wind until end of your day
in pensive with you'd have do crying and weeping
the day has come you can't deceive yourself
on your life at the last
the falling leaves have flown yonder the river
it's gona be abided in its destination ?
who is going to invite you for feting with replete
a fatuous man in his eyes has wet by rueful tears
the near the sundown on westering is,
your rest havens have only in the drear field of thistless
Written by zihn
첫댓글 소나무처럼 청청한 그 젊음의 때는
발목을 잡는 넝쿨이 넘어 와서 훌쩍 뛰어서 건널수 있는데
나이 들면 작은 여울 하나에도
성처가 깊어집니다
세월은 어느덧 흘러 석양빛 찬연한데
강가 쇠백로의 슬픔을
걷모습만 베껴다 쓰곤 했는데
바울더 시인님의 무거운 문장을 심으로 읽고 나니
노을빛 들어 있는
애절한 아픔을 느낌니다
우리는 세상의 파고에 늘 부대끼지만
하늘의 소망이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영혼을 울리는 고운 문향에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아벨의 핏 소리를들어야 하는 카인은
수많은 밤을 고독과 고뇌로 잠들지 못한다
카인은 그의 영혼 속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신다
몰락한 영혼은 차라리 죽음보다 더 슬펏으리
무거우면서 깊은시
즐감했습니다
연륜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시편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아쿠아님 저의 졸품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무거운시로 마음에 부담을 드려 죄송합니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많은 불화와 부대낌으로 살기에
카인과 아벨을 주제로 써본 못날 글입니다.
우리글로 된 시는 참 잘 읽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이렇 때 무식함이 나타납니다
좋은 시를 영어로 번역해 올려 주시니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들께 좋은 공부가 되리라고 봅니다
영신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무식한 자가 용감하다고.. 감히 영시를 써보았습니다
우리시의 사상과 느낌을 외국어로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이미테이션에 불과 하다 하겠지요. 곱게 보아주신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