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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최진수. 장재석. 허재.
돌무더기 추천 1 조회 4,499 13.11.04 00:3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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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4 00:47

    첫댓글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잘읽고갑니다

  • 13.11.04 00:48

    최진수선수를 풀어줘야하는 것도 맞지만, 사실 스킬셋이 다 좀 어색한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일단은 피지컬을 이용한 플레이로 자신감 찾아주고 어떻게든 득점옵션을...

  • 작성자 13.11.04 01:00

    제가 본바로는 최진수의 피지컬은 스피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포스트에서 위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장재석과 유사한 딜레마이긴 한데, 장재석은 현재 가진것으론 3번 전향...같은걸 도저히 생각해볼 수 없는 대신. 최진수는 꼭 그렇지도 않지요. 대신 장재석 체격이 더 좋아서 4번으로 잘 정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장재석 또한 속도와 탄력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하이포스트에 풀어놔야 하는데, 팀엔 리처드슨이 있지요. 어쩔 수 없는 팀운. 최진수는 장재석보다는 훨씬 공격 반경이 넓으니 얼마든지 높이와 속도를 함께 이용하기 쉬운데 팀원도 감독도 관심이 없으니 죽어간다고 생각합니다.기술이 현재 조금식 딸리는건 사실이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11.04 12:51

    박경상이 파고 들어가서 밖으로 어정쩡하게 빼주면 왜 슛안했냐고 혼내더라고요 ㅎ 왜 들어갔냐가 아니고

  • 13.11.04 01:05

    슈터들이 볼핸들링이 약했나요? 3번포지션에서 볼핸들링이 안되면 3번으로 쓸수가 없을텐데요

    제 생각엔 3점의 부정확도보단 외곽에서 한명을 온전히 못제끼는 드리블이나 불안한 볼키핑이 문제인것같습니다.

  • 작성자 13.11.04 01:10

    볼핸들링 약한 슈터들은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만.... 당장 지금의 장민국도 그렇게 훌륭해 보이진 않구요. 손규완, 이정래, 전정규, 박종천... 등등등. 돌파 전혀 하지 않던 3번이 우리나라에는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 13.11.04 01:14

    장민국선수는 그신장에 그정도면 준수하지않나요? 손규완선수 기억으론 돌파도 쏠쏠했던것같은데 제가 다른사람이랑 착각하는건지 자신은 없네요.

    그리고 예전선수들은 용병두명뛰던상황이니 돌파보단 부지런히 움직여 외곽에서 찬스를 받아먹는 역할을 많이해서 그렇고 지금은 한명으로 줄어들어서 기본적으로 외곽플레이어도 돌파가 없다면 슈터로써 써먹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돌파가 안좋은 슈터도 있지만 돌파도 훌륭히 해냈던 선수들이 더 많지않았나 싶습니다.

  • 작성자 13.11.04 01:31

    돌파에 한정한다면 최진수도 뭐 꼭 불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윤호영도 초창기에 돌파가 자유자재로 된 것은 아니였구요. 농대 때 보니, 지금 윤호영은 드리블 기술이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초창기엔 벤슨이 스크린 서주면 오른쪽 돌파... 레이업 이정도가 옵션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윤호영도 김주성과 같이 나와 김주성이 스크린 서주면 당황하던 때가 있었지만 군대가기 전엔 2대2플레이도 능숙하게 해냈지요. 최진수한테 스크린이라도 서준다면 돌파해서 올려놓을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가드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할 능력은 당연히 아니구요.

  • 작성자 13.11.04 01:33

    그리고 위에도 약간 언급했지만, 최진수에게 사실 중요한건 자신이 좀 더 주인공으로 뛸 기회를 주는 것인것 같습니다. 다만 정적이고 듬직한 4번 자리에서 그런 위력은 나오지 않을 것 같고, 나오지 않으니, 스스로 계속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13.11.04 01:16

    현재 오리온스는 당장 성적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포텐은 높지만 어느하나 딱히 장점이라고 할만한게 없는 최진수는 계륵이죠.. 4번에는 김승원이 있고 3번에 김동욱이 있는데 김승원처럼 골밑에 비벼주는것도 아니고 김동욱처럼 리온을 잘살려주는것도 아니고... 좀 애매합니다.
    미네에 데릭윌리엄스처럼 4번은 힘이 안되고 3번은 슛이랑 드리블이 안되는데 이런 선수는 꾸준히 출장해주어야 하는데 전태풍-리온-김동욱 등 당장 성적을 내야하는 오리온스 에 있는게 가장 불쌍한것 같습니다.. (데릭은 작년에 부상병동때문에 많이 뛰었는데 늘지를 못하니....ㅠ)

  • 13.11.04 01:32

    좋은 글이네요. 윤호영과 장재석에 대한 의견에서는 생각이 조금 다르지만요.
    결국, 윤호영선수의 MVP 시즌을 만든 것도 전창진감독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 과정이 있었기에 결국 오늘날의 윤호영선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 13.11.04 01:50

    최진수에게 당장 준수한 드리블러가 되길 바라는 건 너무 멀리 간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최진수는 이미 리그 내에서 꽤나 많은 걸 보여준 선수입니다. 신장 대비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최진수는 컽인, 백도어, 픽앤팝, 퍼스트 스텝을 이용한 짧고 강렬한 페네트레이션, 패스트 브렉과 트레일러....이 정도 만으로도 3,4번 포지션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우승 당시의 오세근과 비교할 만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곤 했죠) 분명 오리온스가 살아나려면 최진수를 위한 여러가지 패턴들이 수행되어야 합니다...지금 상황이면 어깨 완치하고 부상의 두려움이 사라질 수준까지 준비해서 나오는게 낫겠네요~

  • 전 도리어 최진수는 힘이 다소 문제일뿐 타고난 인사이더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대신 강골이라고 들었던 것도) 아직 포지션조차 정립되지 못했지만 이미 신인시절 한국넘버원 수준이었던 인사이더 오세근(특히나 최진수의 약점이라는 파워에서 넘버원)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죠 물론 그때도 3-4번의 애매한 경계에 있었지만요 선수 본인이 3번을 원한다면 최대한 배려해주는게 동기부여 측면에서 좋을거라는데는 공감합니다 감독이 강단이 있다면 3번이든 4번이든 붙박이로 키울만 하고 그런 재능도 있는데 참 아쉽네요 일단 확고한 자기 포지션이 있어야 멀티포지션이 가능한데 말이죠 (르브론 가넷 던컨의 경우처럼)

  • 13.11.04 08:18

    오지온스 요즘은 프론트가 현장 개입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선수의 개성을 존중하고 키워주는건 중요하죠. 그럴려면 감독이 선수보는 눈도 중요

  • 13.11.04 09:31

    오리온스는 감독이 역할 배분에 실패하면서 지금의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김승원, 이현민 이 세 선수를 제외하면 자기 역할에 만족할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진수 선수가 3번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중3때부터 대학교1학년때까지 5년 넘게 3, 4번 역할을 오가며 했던 선수죠. 이런 선수를 팀을 위해 붙박이 4번으로 활용했는데, 이제 좋은 4번이 왔으니 아예 벤치에 두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에서 다시 트위너로 자기자리를 찾게 도와줘야된다고 보네요.

  • 13.11.04 12:02

    최진수의 폼이 어깨부상이후 죽은것도 문제지만 한편으로 최진수의 폼을 죽이고 있는(...) 감독이하 동료선수들도 비판을 피할수 없겠죠. 개인적으로 최진수의 가장 강점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통해 받아먹는것과 좋은 사이즈를 바탕으로한 저돌적인 돌파를 꼽고 싶은데 일단 최진수의 움직임에 맞게 공이 들어가지도 않고 최진수 자체도 플레이가 소극적이되면서 밖에서 나오는 공이나 기다리다 던지는거 같거든요. 김동욱의 출장시간을 줄이고 최진수-김승원조합으로 팀을 돌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요즘 김동욱은 주전3번으로 장시간 출전하는거 자체가 팀의 패배요인이라고 봐서...

  • 13.11.04 12:58

    최진수는 볼 없이 컷인할 때 위력적이죠 근데
    컷인을 하기 위해 최진수를 스크린해줄 선수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스크리너와 최진수가 공 없는 픽앤팝을 하는 거죠
    볼 핸들러는 컷인하는 최진수에게 주거나 팝아웃을 한 선수에게 나눠줄 수 있어야 하겠고요
    이런 볼 없는 곳에서도 이대이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데 공있는 쪽 이대이만 강조하는 게 아닌 가 합니다

  • 13.11.04 18:56

    사실 최진수는 더 발전할것도 없이 포지션만 정착시키고 좋은모습일때 하던플레이 그대로만 보여줘도 될것 같습니다.

  • 최진수, 장민국의 볼핸들링 지적하기에 다른 3번들의 볼핸들링이 그리 뛰어난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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