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5일 아산 홍교수님 수술 예약 잡혀 있습니다.
전 처음부터 홍교수님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목에 물혹이 큰게 있어요.
이 물혹 때문에 검진도 받았고 물혹 빼고 난 자리 옆에 물혹 말고 다른 혹이 유두암으로 나왔죠.
제가 사는 곳이 천안인데 검진한 병원에서 처음 진료 받을때 물혹의 물을 뺐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다시 차서 빵빵해 졌습니다.
그래서 아산 병원 진료 받을때 여쭈어 보니 물 자주 빼면 안좋다고 끈적해져서 수술할때 힘들다고 정 힘들면 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참다 참다 어제 가서 한달만에 뺐는데 벌써 다시 차 오릅니다.
교수님께서 제 상태는 아직 작고 깨끗한 상태라 반절제만 하면 된다고 하셨구요.
물혹이 기도를 눌러서 숨쉬기도 곤란하고 가슴도 뻐근하고 누가 목을 누르는것 같았습니다.
악성인 유두암은 콩알만하고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맘 놓고 있었는데 엉뚱한 물혹이 괴롭히네요.
어제 처음 진료해 주신 선생님이 물 빼시면서 그냥 단국대에서 받으라고 , 한달안에 받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전 정말 홍교수님께 받을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 안되면 강남 성모 병원 배자성 선생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도 한달안에 수술 가능한 것 같더군요.
혹시 단국대 병원에서 수술하신 분 계시면 후기 좀 올려 주세요.
울 카페에 천안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하신 분이 별로 없더군요.
다들 서울로 가시는 듯 해요.
저 내년까지 기다리는건 이상태로 무리겠죠?
정말 속상합니다.
★제목에 병명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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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물혹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힘드시면 다른 대학병원을 좀 더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스트레스 받으시면 몸에 분명 안좋을테니까요..
홍선생님도 훌륭하신 분이지만 다른 병원에도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들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