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찜으로 이 일대에 이름이 난 "도토리인삼수제비와찜의만남" 입니다..
예전에 도토리인삼수제비와 냉면으로 소개 해드린적이 잇는 곳입니다..
그전부터 양념류의 음식을 맛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닿질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놈들 계추가 다가오길래 여기 가자고 이야기하니..
오~~~좋~~~지 하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만난 놈들은 중학교 1학년부터 만난 친구놈들이라 참 편하고 좋습니다..
몇년전 한 친구놈이 전화 옵니다..
야 친구야 지금 싸움 났는데 니 빨리 일로 좀 오라고 합니다..
그때 시간이 일요일 새벽 4시경..
안그래도 이룡일 조기회 나가야하니 추리닝에 운동화 신어야하는데..
축구화를 뽈~~끈 묶고 나갔습니다..
아내한테는 운동하고 올께하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약속 장소까지 번개처럼 달려갔습니다..
허겁지겁 어느 음식점에 도착하니 벌써 친구놈 몇놈이 도착해 있더군요..
야~ 무슨 일이고????
족내기들 다 어디 가고 너거들만 있노??
이카는데 제일 먼 동네 사는 친구놈도 모고~!!! 이카며 식당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때서야 전화를 건 주인공 친구놈 하는 말이..
그냥 친구들하고 소주 한잔하고 싶어서 내가 불렀다 이찌랄삥을 합니다..-_-
새벽 4시에.....-_-
제일 먼 시지에서 온 친구놈 도착이 4시 30분..
그렇게 우리는 한마디 했습니다..
야이 ㅆㅂㄴㅇ 깜짝 놀랬자나..!!!!
니놈 다친줄 알고 조지나빠지게 달려왔구만 하는 소리라고는..!!
그렇게 부랄친구들 6명은 소주잔을 기울였습니다..
전화한 씨댕이놈에게 욕도 하지만..
마음 한켠으론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그때 당시 친구 한놈을 빼고는 다 한집안의 가장들인데..
친구 위험하다고 총알처럼 모여준 그 의리에 가슴이 뿌듯~~합니다..ㅎㅎ
이날이 그런 친구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예약된 방으로 들어서는데..
진~~~자 시원한게 아니겠습니까..ㅎㅎ
총무가 미리 예약을 해놨더니 사장님이 북극ㅋㅋ으로 만들어놨습니다..ㅎㅎㅎ
전 몸에 열이 많은편이라 이런 식당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ㅎㅎㅎ
처음엔 코다리찜을 먹을려고 했으나..
닭도리탕이 눈에 번쩍 띄는게 아니겠습니까..
야~ 닭도리탕 됐나?
그래 좋지..ㅎㅎ
사장님 우선 닭도리탕 하나 해주이소..^^
나중에 오는 놈들은 흑태찜 시키조라..
이곳 사장님 손맛이 장난 아닙니다..
밑찬 직접 다 하시구요..
특히 제일 아래에 있는 저 음식 뭔지 아시겠습니까..ㅋ
밑찬이 하나같이 다 좋습니다..
다 안주 같다는..ㅋㅋㅋ
어여~~ 사진 찍기전에 누가 저까락 들이대라 카드노..!!!
날이 날인지라..
시원~~~~하게 소맥 한잔 쭈~~~욱 들이키면.........
캬~~~~~
그렇게 30분 정도 기다리니..
닭도리탕 나와주십니다..ㅎㅎㅎㅎㅎ
오~~~~ 저 빨~~간 자태..ㅎㅎㅎㅎ
음~ 스멜~~~ㅎㅎ
오늘 아무래도 좀 달릴것(?) 같은 느낌이..ㅋㅋㅋㅋ
우리 테이블에 있는 놈들 나만 빠~~이 쳐다봅니다..ㅋㅋㅋㅋ
아까 한소리 해놨더니 약빨이 잇는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지금 설정샷을 도와주는 놈이 중학교 1학년때 저의 짝꿍입니다..ㅋㅋ
벌써 30여년 다되어가는군요..ㅎㅎㅎ
그마이 봤으면 인자 고만 봐도 될듯..ㅋㅋㅋㅋ
당면도 쫄깃하고..
소주도 시원하고..
살따구도 닭살이고..ㅋㅋ
진짜 시원하게 잘 놀고 잘먹고 잘마신 날이었습니다..ㅎㅎ
사장님 친절하구요..
크지는 않지만 실내 깨끗합니다..
주방도 깨끗합니다..
오픈이라 다 보여요..ㅎ
흑태찜도 먹었는데..
술 빤다고 깜빡...ㅋ
흑태찜은 다음에 보여주는걸로..^^
스크랩은 제 블로그에서..^^
첫댓글 맛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친구들과 맛난 음식... 부러운데요..^^
위치상 외진길인데.. 이런곳에 이런 내공을 가지신 분이 계실줄이야~~
흑태찜 후기 기대할께요..ㅎㅎㅎ
간판 상호가 길어서.. 기억에 더 남을것 같네요..
인삼도토리 수제비는 꼭 먹어봐야 할것같습니다.
포장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밥 하고 같이 먹으면 맛나겠는되요..ㅋㅋㅋ
축구팬더님 재미난 이야기와 맛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맛 포스팅 감사합니다..
30년지기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셧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