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를 난생 처음으로 갔어요
종묘사직이란 말을 사극보면 자주 나오는데
종묘는 왕과 왕비들의 위패를 모신 신성한 곳이고 사직은 땅의 신과 곡식의 신을 모신곳이란 말이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요
문화해설사랑 같이 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되어도
재미난 얘기, 모르는 얘기 많이 들을수있지만
저는 그냥 봤어요 영녕전에서만 잠시 들었습니다
추억의 세운상가 밑으로 지나갑니다
서울사람들 길물어보면 친절합니다
이총각 어찌나 싹싹하든지
길건너며 종로를 찍어봅니다
이런짓은 촌것들만 합니다
종묘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오만불순한 것들은 들어오지마라고
인상 기리고 있네요
북한산이 바라다 보고있는 정문풍경
이길은 귀신들만 다니는 길이랍니다
갑자기 도심의 중앙에서 신선한 숲길이 나옵니다
노란꽃이 예쁘게도 피었어요
귀신들이 좋아하겠네요
우리의 역사를 외국인들도 흥미로울까요?
궁궐을 보고 느낀점을 적어보라고 하고싶네요
서울에 이런 능과 궁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메인건물인 정전입니다
그날밤 종묘제례악 행사가 있어서 준비에
분주합니다 건축물 감상하기엔 짜증납니다
너무 넓어서 전체를 넣자니 사진이 작습니다
여기에 왕과 왕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왕19위 왕비30위
건물은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넓혀나갔다 합니다
기와색깔이 다릅니다
왼쪽이 오래되어 더 희끄무례합니다
한창 행사장 설치중이고 단체 관람객이 많아서
잠시 머물다가 영녕전으로 이동했어요
영녕전에도 출입문이 3개있어요
중앙엔 귀신이 드나드는 문
오른쪽엔 왕이나 신하들이 드나드는 문
왼쪽엔 신분낮은 악사 등 잡것들이 드나드는 문
중앙문은 막히지 않은 화살문양의 홍살문입니다
여기는 태조의 사대조와 짧게 왕을 했던 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요
왕16위 왕비18위
비운의 단종 위패도 있지만
왕에서 쫓겨난 연산군과 광해군 위패는 없습니다
왕이 아니고 군으로 강등되었기 때문이죠
귀신이 드나든다는 홍살문
막힘이 없습니다
우측에 네모 단이 있습니다
귀신이 되어 여기 안치되려고 오면
신로를 따라와서 저 단에 잠시 머물며
조상들에게 신고하는 곳이랍니다
저기 서서 V자 만들어 사진찍지 마세요
궁궐지붕 위의 잡상은 손오공 일행으로서
잡귀와 화마로부터 궁궐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첫댓글 몇년전 가을에 홀로 경복궁과 종묘 광화문 일대를 보고 온적이 있지요
몸부림님의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니 그때가 생각납니다
참 아름다운 서울과 소중한 우리역사입니다 ^^!
옛날 우리동네는 고교가 연합이었어요
반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은 창원이나 마산으로 갔어요 거기가 좀더 학력수준이 높았으니까요 근데 우리 대빵딸은 우리동네 여고를 갔어요 전학년 전교1등을 했는데 2등과의 차이는 엄청 났다고 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빠져나갔으니 그랬겠죠
서울치대 두번 떨어지고 경희대 치대갔어요
부산 인천 대구가 깝죽대도 서울 발뒤꿈치도
못따라가겠다는걸 이번에 새삼 느꼈어요
근데 좀더 늙으면 머리아파서 못살것 같았어요
종묘사직 사진으로 보아도 웅장하다고 행각됩니다
좋은곳 저도 다녀와야겠네요
청계천 종묘 창경궁 창덕궁 종로 인사동
진짜 옛날과 현대가 살아있는 좋은코스였어요
저는 종묘를 초등학교 1학년때
가을 소풍으로 간 적이 있는데 70년이 다 되어갑니다.
종묘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가고 창경궁에서 다시 창덕궁으로 넘어가서
창덕궁 후원을 돌아보면 하루 해가 꼬박 갑니다. 서울 도심에 그런 어마 어마 한 장소가 있습니다..
70년전 서울말씨 쓰는 완전 예쁜 남자아이였겠어요
그날 제가 청계천 종묘 창경궁 창덕궁
(후원은 마감) 인사동 다시 청계천 덕수궁
정동전망대 서울시립미술관 석촌호수를
갔었네요(석촌호수는 걷진 못했음)
그러고보면 사람발이 참 무섭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