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토요명화 시그널 음악 반복재생
지금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을 찾는 일이 보편화 되었지만 80년까지만 해도 극장 한 번가는 것은 대단히 특별한 일었습니다. 당시 영화관객 50만 돌파가 '대박 영화'라고 신문보도가 되었다는 점을 가만하면 극장을 간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이 되면 늘 TV영화를 즐기는 것이 서민들에 가장 좋은 여가생활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 학생시절 늘 주말이 되면 좋은 영화를 TV를 통해 보곤 했으니 말입니다. 당시 MBC와 KBS가 서로 경쟁적으로 좋은 영화를 방영하면서 시청자를 즐겁해 해주었는데, 위에 음악은 KBS2 TV의 영화 프로그램 '토요명화'의 시그널 음악입니다.
KBS 2TV에서 1980년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던 외화 전문 상영 프로그램으로 처음에는 "주말을 명화와"라는 제목으로 시작했었는데, 1981년 12월부터 "토요명화"라는 제목으로 바뀌어서 2007년까지 방영되다가 폐지되었습니다.
"토요명화"의 시그널은 Werner Muller Orchestra가 연주한 Aranjuez, Mon Amour 란 곡이며, 로드리고가 작곡한 '기타를 위한 아랑페즈 협주곡 제 2악장 아다지오'를 베르너 뮬러가 편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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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yun ho jang 원문보기 글쓴이: hyun ho jang
첫댓글 예~귀에 익은 곡이지요~저도 tv앞에서 밤늦게까지 토요명화 시청했던 팬이였어요~
^^저도요~토요명화 기다리던 시청자 1인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