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출장을 마치고 짬을 내어 쾰른 대성당을 둘러봤다. 쾰른에서는 솔직히 쾰른대성당 외에는 볼것이 없다. 1248년에서 1880년까지 약 600년에 걸쳐 지어진 쾰른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성 베드로와 마리아 대성당이며 독일 쾰른의 카톨릭교회이다. 1996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뾰족하게 솟은 두개의 첨탑 높이는 50층 빌딩규모의 157m로 독일 울름의 뮌스터교회에 이어 독일에서 두번째로 높은 교회이며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교회이다. 세계최대의 고딕양식 교회인 스페인 세비야대성당과 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고딕양식의 교회이다.
라인강의 다리 위에서 바라본 대성당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쾰른시가지
멀리서부터 보이는 쾰른대성당의 웅장한 첨탑
쾰른대성당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걸음씩 다가갈수록 그 규모에 압도당한다.
높이가 워낙 높아서 가까이서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다.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웅장한 첨탑
800년 전에 돌 하나하나씩을 쌓아 올려서 저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웅장함과 동시에 섬세한 조각들로 장식된 성당 전면
돌로 만든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건물 전체가 모두 조각작품 같다.
출입구 아치를 장식한 조각들
2차대전의 포화는 피했지만 세월의 힘은 피하기 힘든듯....보수공사가 한창이다.
보수를 위해 설치한 거대한 구조물이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하다.
성당 뒤편 골목에 있는 독일 전통 레스토랑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쾰른의 쾰시맥주를 파는 레스토랑 맥주집 - 페터스 브로이하우스
독일가면 누구나 마시고 오는 쾰시맥주
소시지와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인 돼지족발 바베큐 요리
1인분을 시키니 돼지족발이 통째로 나왔는데 너무 크고 양이 많아서 먹다 먹다 반 이상을 남겼다. 양파를 썰어 찐 것에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족발은 역시 한국식이 최고인듯....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관광용 3인승 자전거 택시 - 독일 어느 어시에나 있다.
조용한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의 쾰른시내 시가지
카메라 앵글을 아무리 맞춰봐도 성당 전체모습이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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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byorganics & dreame 원문보기 글쓴이: 베이비오가닉
첫댓글 아 정말 웅장하고 멋지네요. 옆서에 나오는 사진처럼 너무 잘찍어 오셨습니다. 돼지족발은 우리나라 족발과 맛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이리 황홀한데 직접 보고 오셨으니 감회가 새롭겠네요.
너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