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173940) 2017년, 투자 회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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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탑라인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
과거~2014년: 수익성 높은 음악(음반/음원/콘서트) 중심으로 사업 전개 [표. 1, 2]
2015년: 본업인 음악 사업에 더하여 영상 콘텐츠 사업(드라마, 예능 등) 투자,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유명 예능인 및 MC 영입) 등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 확장 시작, 매출은 성장했으나 신사업 초기 투자 및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대폭 하락 [표. 1]
2016년: 전년과 같은 대규모 투자 없이 본업은 그대로 진행하는 가운데, 신사업 확대로 외형 성장 견인, 올해 매출액 +20% y-y, OPM 15% 수준으로 전년대비 +6.9%p y-y 개선 전망 [표. 1]
중국 현지 기업과 파트너쉽 체결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지난 11월 중국 최대 민영그룹 쑤닝 그룹 [표. 5,6] 내 미디어 신사업을 담당하는 쑤닝유니버셜미디어 대상 336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 2대주주 등극하며 동사 22% 지분 확보
쑤닝 그룹은 기존 부동산, 전자제품 유통 본업에서 콘텐츠, 미디어 등을 신 성장동력으로 확대 중 [표. 4]
동사는 드라마/예능프로그램/음악 콘텐츠 제작, 쑤닝은 현지 네트워크 관리 및 유통/배급 담당
올 상반기 중국 현지에 JV(쑤닝 51%: 동사 49%, 자본금 227억원) 설립 완료 예정, 현행 대비 높아진 중국 현지 바게닝파워 및 네트워크를 통해 P(개런티), Q(출연횟수) 동반 증가 기대, 2016년 하반기 중국 드라마 공동 제작, 중국 예능 제작, 2017년 중국 보이그룹 데뷔 등 본격 사업 전개, 빠르면 4Q16부터 기존 MG(Minimum Guarantee)를 넘어선 RS(Revenue Share) 실적 기대 [그림. 1,3]
장기적 관심 요망
동사의 중국 자본 유치(지분 22%)는 그간 있었던 기획사별 중국 진출 전략 [표. 7] 중 현지 파트너사가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투자에 가장 높은 의지를 반영한 사례로 평가
2016년은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2017년 이후부터는 중국 수익 확대로 장기적 관심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