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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에게 가장 무섭다는 혹한의 계절의 언저리입니다.</p><p>짧았든 여름이 겨울을 어떻게 만들어갈지..</p><p> </p><p>기온이 주는 몸의 추위와, </p><p>평소보다 잡기 힘들어진 미션이 주는 마음의 추위..</p><p> </p><p>하늘도, 기업도 좋은 마음으로 하얀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에게</p><p>편안함과 희망을 주기를 바래봅니다.</p><p> </p><p>.............................................................</p><p> </p><p>힘들었든 며칠입니다.</p><p>믄늠의 콜이 이모양인지...</p><p> </p><p>뜨는것이라고는 먼거리의 출발지.. 가격 떵, 착지 떵...</p><p>그나마 괜찮다 라는 미션하나 건지는데 한시간 이상이 날라갑니다.</p><p> </p><p>며칠간의 이러한 현상들이 번호가와 중심가일수록 심해진다는것..</p><p>주변에 기사님들이 많을수록 개..떵같은 콜만 보인다는것...</p><p> </p><p>그나마 오늘은 다행인듯 합니다.</p><p>가격에는 아쉬움이 남지만...</p><p>그래도 서울을 벗어날수 있는 미션이 주어진다는...</p><p> </p><p>괜찮은 수익률은 고속도로를 씽씽 달릴때만 생겨난다는 진실...</p><p> </p><p>범위가 큰 지명일수록 그날의 운이 절대일듯합니다.</p><p>좋은 지명이라도 끝자락, 모서리에 몰리면 꽝~</p><p> </p><p>기대할것이 없는 곳에서의 토평 미션이라,</p><p>감사의 마음으로 왔습니다만...</p><p>완존 끝자락입니다..얼마를 걸어야 돌다리가 나올지...</p><p> </p><p>체온을 올리기 위한 경보수준의 행군을 시작합니다.</p><p> </p><p>며칠간의 콜상황이 말해주는 것은...외진곳으로 가라입니다.</p><p>그나마 괜찮다 싶은 미션이 필요하다면...</p><p> </p><p>토평 끝자락 또한 그것을 말합니다.</p><p>뜬금없는 미션이 주어지네요..</p><p> </p><p>to 의정부...00K..</p><p> </p><p>모두가 피해야 하는 도시이름의 지명입니다만..</p><p>여기서 돌다리까지 걸어갈 시간이나,</p><p>어딘지 모를 의정부 이지만, 그기가서 빠져나올 시간손실이나..</p><p>또이 또이....</p><p> </p><p>주소를 줌으로써 미로찾기의 고민을 들어주는 여손..</p><p>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여손과의 접선..이지만..</p><p> </p><p>가야할 사람은 차안에서 반시체 상태입니다.</p><p>ㅎ..고현정 닮았네요..이쁜 시체....</p><p> </p><p>주행준비의 시작과 함께, 착지 공개를 요구합니다..</p><p>의정부 어디로 가야하나요?</p><p> </p><p>헤롱거리는 목소리 말합니다.</p><p>안갈켜 줘요!~</p><p> </p><p>컥.....</p><p> </p><p>이런..떠그럴...</p><p> </p><p>다시 한번 착지 오픈을 요구합니다.</p><p>의정부 어디죠!..어딘지 알아야 가죠..</p><p> </p><p>헤~..앙갈켜 줘요~</p><p> </p><p>덴당할....</p><p>어쩌라고..</p><p> </p><p>콜취소해 드릴까요?..여기서 한숨자고 가실레요?</p><p> </p><p>의정부로 가욧! 아저씨!</p><p> </p><p>슬슬 뚜껑이 열리기 시작하는 대리기사..</p><p> </p><p>의정부 어디로요!!..</p><p> </p><p>몰랏요! 아저씨 가고 싶은대로 가세요!</p><p> </p><p>헉헉헉...</p><p> </p><p>이 이쁜이가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나 옵니다.</p><p>음흉한 늑대에게 가고싶은대로 가라니...</p><p> </p><p>정신이 제대로 박힌 남자라면..</p><p>이런 이쁜것을 데리고 갈곳이라곤...</p><p>그곳 밖에 없겠죠....인숙이네 집...</p><p> </p><p>욱하는 기분에 정말 댈꾸 가버릴까 하지만..</p><p>일단은 의정부로 출발을 합니다.</p><p> </p><p>함만더...가고픈대로 가라하면..가버린다~</p><p> </p><p>.................................................</p><p> </p><p>떵술먹은 이쁜이의 객기였네요...</p><p>수면모드에 들어갔든 이쁜이...</p><p> </p><p>의정부 진입즈음에 깨우니 발딱 일어나네요..</p><p>용현동가야한다고..</p><p> </p><p>휴~..</p><p>이런 것을 데리고 가고픈대로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p><p> </p><p>..................................................</p><p> </p><p>에구..마무리를 못하네요...</p><p>또..의정부네요..</p><p>첫 미션 의정부로 갑니다. 금오동...</p><p> </p><p>즐하루 하시고, 대박나세요....</p><p> </p><p>............................................</p><p>10월의 14번쨰 날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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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밤이슬을 맞으며
용현동의 이쁜 앙탈녀..
Cod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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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44
14.10.15 19:4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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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ㅎㅎ 잘지내고 계신듯...
늘 잘읽고 있습니다.
다음주 앙마도 대리에 합류합니다.
날잡아잡슈~~~
아흑~@
한참 기다렸습니다^^
코드님은 항상 이쁜여손만 만나는거 같아요. ㅎㅎ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할틴데...
언젠가 때가되면 시험에 확~
피로의지친 몸이 이한편이글의 피로회복이
됍니다~~ ^^ 잘~읽고 빵터지고 퇴근합니다~ㅋ
내게는 왜 이
쁜 앙탈녀 콜 안주냐고요^^
늑떼의 본능이 꿈틀했을듯 싶었데요
코드님이나 되니까 인성이되니까 아마 앙탈녀던 뭐든 자주 주지않나 싶네요
얼마전 교대에서 태운 여고객은 옆저리에 앉자마자 재끼고 눕더이다 안양가는 고객인데 짧은시간 가는동안 별생각이 다 들고요 손에 땀이나서 혼났네요 여고객은 사실 신경쓰이고요 저한텐 반갑지만은 않는 손이군요
화이팅
옆자리에 자빠져있어도, 짧은 옷을 입었어야, 졸릴때마다보면 잠이 확 달아나는데...
@jessie 응큼한..
코드님 부럽삼 난 왜 울퉁불틍 불량감자 만 ㅡ ᆞㅡ
이상한 여손 많이봅니다.
유쾌한 에피가 안생기지만요.
제목보고 코드나인님 이겠다 했는데
ㅋㅋ
인숙이 ㅋㅋ
저희 세대때는 MT란 표현 썼는데 ㅎㅎ
웃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요.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세대차이가 나네요..ㅎ
저는 방귀녀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때 방귀 터지지고 눈이 얼마나 맵던지....
이분은 맨날 고현정 장만옥 왕조현 고소영만 만나는듯,,,
난 아까 아침에 오천평 만났슴...기억들 하실려나 오천평,,,,ㅎㅎㅎ;;;
천평..이천평..삼천평..숱하게 봅니다.. 애피꺼리가 안생기지만..
저도 며칠전 송혜교 닮은 헤롱헤롱한 아가씨가 xx동 스위트빌로 가세요 하길래
xx동 모텔촌 스위트빌로 가냐니까 흘겨보네요
그제서야 정확한 목적지를 말하더라구요
굿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