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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1-17 13: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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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승하 | 조회 | 169 | |||||||||||||
프랑스 파리 테러사태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현지 동향보고를 안내드리오니, 보도에 자유로이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파리 테러사태에 대한 프랑스 현지 동향 보고 > 2015.11.16(월)
□ 프랑스 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프랑스 소비심리 위축으로 프랑스 내수경제 침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성장률은 2분기 0%에서 3분기 0.3%로 성장하였으며 기업투자는 0.2%p 성장한 0.7%, 가계소비는 0.3%p 성장한 0.3%로 나타남에 따라, 전문가들은 프랑스 경기회복에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있었음. - 아울러, 11월은 크리스마스 특수시즌으로 선물구입비 또한 평균 254유로로 전년대비 20유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가계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하였음. - 하지만, 이번 대형 테러로 인하여 다시금 프랑스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내수 경기는 다시금 침체될 것으로 전망됨.
ㅇ 단기적으로 프랑스 주요산업인 호텔 및 관광산업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 프랑스 호텔관광 및 요식업 조합 Didier Chenet 대표에 따르면 테러 직후, 파리 주요 호텔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아울러, 호텔산업직업연맹 대변인은 아직까지 우리업계의 타격에 대하여 자세하게 발표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함. - 한편, 일본 JTB여행사는 11월 14일(토)-15일(일)동안 진행되는 전 여행상품 취소 통보하였으며, 벨기에 TO Jetair, Sunsets, Thomas Cook여행사는 파리여행상품을 신청한 고객들에게 여행취소 권장 및 여행비용 환불을 감행하고 있음.
ㅇ 테러로 인한 보험료 증가, 물품반입 시간 지연, 정부의 국방투자 증가로 중기적으로 프랑스 교역량 감소 예상 - 이번 테러 이후, 프랑스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보험료 증가가 예상되며 통관절차 강화로 물품 반입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운송 및 물류비용 증가가 예상됨. - 또한, 프랑스 정부의 국방 및 보안부문의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 인프라 부문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감소할 우려가 있어 기업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ㅇ 한국인 및 무역관 피해 상황 - 관계당국에 의하면 사망자 신원은 최소 2일 이상 지난 뒤 확인 가능 - 확인된 미국인 여성 1명을 포함, 외국인도 수 명 포함된 것으로 보임. - 현재까지 무역관 인적, 물적 피해 없으며, 공관접촉 결과, 한국인의 피해사실 확인된 바 없음.
ㅇ 한국의 대프랑스 수출규모 감소세, 테러이후 프랑스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프랑스 수출도 긍정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 - 2014년 한국의 대프랑스 수출규모는 2,599백만 불로 30위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24% 감소, 수출순위는 1위 하락(2013년 3,488백만 불, 프랑스 수출순위 29위) - 프랑스 정부가 현재의 테러국면을 현명하게 대처하여 전 국민의 국론통일 및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룰 경우, 내년도 선거를 겨냥한 경기회복 노력과 맞물려 의외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만일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와 같은 대외적 요인과 맞물리게 된다면, 이번 테러 이후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경기가 한동안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프랑스 각계 반응
ㅇ 정부 - G20 정상회담에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 대신 참석한 Michel Sapin 재정부 장관은 이번 G20을 통해 테러자금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원한다고 밝힘. - 디지털산업경제부 기업본부의 Mireille Pannetier 국제협력부장은 11월 26일에 개최예정인 한-프 산업협력포럼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함.
ㅇ 투자가 - 프랑스 자동차 부품기업인 Arkamys사 philippe tour 대표에 따르면, 직접적인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는 없으나, 간접적으로 자사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장기적으로 두고 보아야 할 것이며 현재로서는 사업 계획을 변경하거나 축소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힘.
ㅇ 바이어 - 관계자에 따르면 로레알사는 외국 협력사들에게 11월 23일까지는 프랑스로 출장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임. - 구찌, 입생로랑, 부슈롱, 발렌시아가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Kering사 Paul Michon 홍보실장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를 감안하고 점원들의 안전을 위해 경제적인 타격이 있더라도 테러직후 주말동안 상점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힘. - 프랑스 냉동식품 전문기업 Picard 관계자는 당분간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추가 테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는 다시 원상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PSA 아시아 지역 담당자는 이번 테러는 전후 세대는 경험하지 못한 끔찍한 사건으로 앞으로 프랑스 경제 및 주변 유럽국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함.
ㅇ 우리 현지진출기업 - 우리나라의 대프랑스 수출규모는 이번 테러 사태 이전부터 프랑스 경기침체에 따라 선박, 제트유 등 특정품목에서 약세 세계교역 위축에 따른 경쟁심화, 수입규제강화 등으로 대외 경제여건 변화로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미국 9‧11 테러 이후의 우리 수출이 테러 사태 이후의 특이한 변화를 보기는 어려웠던 것처럼,프랑스도 과거부터 반복되어온 테러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내성을 지니고 있어, (금년1월 샤를리 엡도 테러시에도 동 악영향이 관광객 감소등에 따른 단기에 그친 것처럼) 금번 프랑스 테러도 유사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추정됨. - 다만, 프랑스 보안 분야 관계자는 향후 추가적인 테러에 대해 예의 주시해야 하며 이에 따라,당분간 물동량의 일시적인 감퇴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임. - 테러직후 우리 수출품들의 물동량 관련, 현지 진출 기업에 상황파악을 요청한 상황이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바, 답변 취합 후 대본사 추후보고 예정임.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정치리더들 간의 협의, 11월 16일 프랑스 상하의원 회의, UN, G20, 유럽 내무부장관 회의 등 국제사회의 대응을 지켜본 후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 KOTRA 차원 대응현황
ㅇ 전무역관에 대해서 기강확립과 신변안전 유의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중이며 수시로 현황보고를 받고 있는 중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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