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227) 성경 : 에베소서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자기 자신에게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날 때가 있고 좌절감이 밀려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인생은 완료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입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공사중"이란 뜻입니다.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천국에 들어갈 때에 영화로운 몸으로 온전히 변화될 것입니다. 공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미리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하나님께서 거하실 아름다운 성전이 완공될 것입니다.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볼 때에도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됩니다. 공사중 팻말이 붙어있으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갑니다. 소음도 시끄럽고 먼지도 날리지만 서로 이해를 해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아름다운 건물이 완공되면 주변 경관도 아름답게 변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다려주는 것이 미덕입니다. 공사를 하다가 중단하면 유령 건물처럼 흉물로 남게 됩니다. 공사를 시작했으면 완공될 때까지 묵묵히 참아주는 것이 지혜이고 상식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알지 못 한다."는 속담처럼 사람들이 자기는 처음부터 잘 했는줄 착각을 하고 살아갑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색하고 서툰 것이 정상입니다. 익숙해지고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변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앞서 간 사람들이 겸손하게 따라오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품어주어야 합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면 화가 날 일도 없고 다툼도 사라지게 됩니다. 사랑하면 그 어떤 사람도 이해할 수가 있고 언제까지라도 기다려줄 수가 있습니다.
실망하지 말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