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회사에서 인테리어 일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더군다나 같이 다니는 사람들이
차안에서 담배를 무쟈게 펴대서
질식사 할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덜 고통을 받고자.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풀릴까봐
담배를 폈습니다..
많이 피는 디스는 안폈습니다..
에세부터 시작했다..
조그만게 재밌더군요..
그러다 동생이 외국갔다 오면서
마일드세븐 사왔길래
그거 한갑 뽀려서 폈습니다.
독하더군요..
지금도 세개피 피고 남았는데
건들기 싫어요..
좀있으면 습기차서 눅눅해지면 버리겠죠..
그러다 던힐을 한번 펴봤습니다.
던힐 라이드 멘솔...
멘소래담 같은 싸~한 맛이 나더군요.
나름대로 시원함이 있더군요..
동생이 중국 출장갔다 왔습니다.
타임을 면세로 사왔더군요..
한보루 12000원..
나아쁜 면세점..
원가 얼마한다고 일케나 비싸게 받다니..
역시 한갑 뽀렸습니다.
그저께 다 폈습니다.
그리고는 담배를 끊었습니다.
이유 :
1. 담배 피고난 담에 옷에 냄새 베이는게 싫다.
2. 담배 피고난 담에 머리에 냄새 나는게 싫다.
3. 담배 피고나면 입이 텁텁해서 싫다.
4. 동생 담배 뽀려 피기 미안하다.
5. 담배값이 오른다고 해서 돈이 아까울거 같다.
6. 스트레스 받아도 그냥 바보처럼 허허하면서 살기로 했다.
금연합시다..
P.S : 금연기간 2001년 하반기 어느날.. ~ 2002년 1월 8일
(몇일인지는 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