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일요일)에.. 장마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혜민이는 아빠를 따라서 광주 외할머니집에 갔다 왔습니다. 광주에 도착을 하니 무섭게 내리던 빗줄기는 사라지고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앉았습니다.
우리 외할머니는 참고로 혜민이를 무척 사랑하셔서 하루에 한 번은 꼭 전화를 하신답니다. 아마도 이런 외할머니는 거의 잘 없을 겁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대단하시지요?? 그런 할머니가 혜민이가 갑자기 예정에 없이 찾아 갔으니 얼마나 반갑고 기뻐하셨을지는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외할머니는 예전보다 아주 건강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혜민이도 걱정을 덜었습니다.
혜민이가 외할머니집에 출발 하기 전 아빠가 혜민이의 안경낀 모습이 이쁘다고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저는 아직 머리도 빗지 않아서 단정하지도 않고 그래서 정말 사진 찍기 싫었는데, 우리 아빠는 저를 이쁘다고만 하세요. 참 이상해요..
여러분~~!! 혜민이가 안경을 썼는데도 정말 이쁘게 보이나요??
혜민이가 광주 외할머니집에 도착을 하여 롱아저씨(혜민이보다 더 나이가 많은 외할머니집 개의 이름)랑 장난을 치며 놀고 있습니다. 아빠는 롱아저씨의 머리를 쓰담으면서 예쁘다고 하면 물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혜민이는 롱아저씨가 무서워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혜민이는 아빠의 계속된 요청에 의해서 용기를 내어 봅니다. 그리고 찬찬히 미소를 지으면서 롱아저씨의 머리를 쓰다듬어 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롱아저씨는 아빠의 말씀대로 날 물지 않았습니다. 롱아저씨의 머리를 만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혜민이는 두려운 나머지 뒤를 돌아서 롱아저씨와 떨어지고 싶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갑자기 롱아저씨가 혜민이에게 달려들지 않습니까?? 아구 깜딱이야~~!! 얼른 혜민이는 도망을 쳤습니다. 갑자기 롱아저씨가 나에게 달려들었는지...
왜 그랬을까요??
외삼촌이 상가 건물을 짓고 있는 곳에도 갔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아주 아주 집이 크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큰 집을 왜 짓는지....그런데 아빠는 글쎄 이렇게 큰 집을 더 크게 지으면 참 좋았을 것을 하면서 아쉽다고 엄마랑 얘기를 나누십니다. 아빠랑 혜민이의 생각은 참 다르기도 하네요..
우리 외할머니랍니다. 외할머니는 아이스크림이랑 과자도 사 주셨습니다. 우리 할머니 멋지지요??
외삼촌이 할머니집 앞 마당 텃밭에 심어 놓은 토마토랍니다. 할머니는 익으면 따 먹으러 오라고 하십니다. 삐악이 할머니(친할머니)집에도 토마토가 익어가고 있는데.. 생각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
외할머니는 왔다가 금방 저녁만 먹고 가서 서운해 하셨지만, 혜민이는 유치원에도 가야하고...엄마랑 아빠는 출근도 해야 하고..그래서 인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너무 부러울 수 가없네요. 그래서 혜민이가 더욱더 예뻐지나봐요 주변사랑에 흠뻑~~젖어사니까요. 참...예쁘다. 외할머님도 너무 존경스러워요~손녀를 사랑하는 그 마음요~~우리 엄마는 찌끔 차가운분이셔서..ㅎㅎ 비오는아침 웃는돌님 덕분에 더욱더 행복해지네요~~~혜민이안녕..돌님짝꿍님도 안녕히..
첫댓글 ㅎㅎ 롱아저씨가 예쁜 혜민이랑 더 놀고 싶었나보네...이담에 할머니집 마당에 빨갛에 익은 토마토 따러 간 얘기도 해줘야 한다...밥도 맛나게 먹고 과일도 맛나게 먹어서...감기 빨리 나으렴, 혜민아^.~
명수기님,,,팬 카페 만들어주세요..^^ 대통령 된다고 하니... 조건은 대신 오래 사셔야 됩니다.
핑크메니아 혜민이..^^* 떠오르는 모놀의 샛별..ㅎㅎ 뭔들 안이뿌겠어요. 25일 찜통더위속 산행에..바로다음날 장대비속에 외할머니댁 행이라... 혜민이 먹는 반찬, 산삼입니까? ㅎㅎ 꼬맹이 너무 힘들었겠다요~~~
꽃을 좋아하는 혜민이는 데이지님은 펜중에 펜이지요. 혜민이는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고..조금 감기기운만 있어서 병원에 다녀온뒤로 좀 나아 졌답니다.
헤민이가 선자령에서 얼굴이 조금 탔네~~ 분홍 샌들신고 끝까지 올라오던 예쁜 공주님!! 누에는 어찌 됬누...?
혜민이가 좋아하는 동물중 토끼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토끼를 키우고 있는데,,, 잡아 먹으려다고 혜민이 때문에 계속 키우고 있답니다..^^
정말...너무 부러울 수 가없네요. 그래서 혜민이가 더욱더 예뻐지나봐요 주변사랑에 흠뻑~~젖어사니까요. 참...예쁘다. 외할머님도 너무 존경스러워요~손녀를 사랑하는 그 마음요~~우리 엄마는 찌끔 차가운분이셔서..ㅎㅎ 비오는아침 웃는돌님 덕분에 더욱더 행복해지네요~~~혜민이안녕..돌님짝꿍님도 안녕히..
돌님 짝꿍은 선자령 양떼 다녀온 뒤로 양 되었답니다. 양의 성품이 아주 순하다지요~~~!!
어찌 이런 이쁜이를 안 사랑할수 있겠어요... 투정도 없이 그 높은데를 씩씩하게 오르고... 산에 오를때 모놀가족이 아닌줄 알았어요. 원래7세이상만 되서리.. 그래서 그냥 지나쳤는데. 넘 예쁜 혜민이 건강하게 지내고 담에 또 만나자..
늘 산행은 어릴적 부터 계속 해 왔지만.. 너무나 더워서..고생이 되었을텐데... 저 자신도 너무나 자랑스러웠답니다. 담에 다시 뵈요
오홍 ~~~~~~친할머니 외할머니 사랑의 바다에 빠진 혜민이..사랑스러워~~
전국의 외할머니 사랑 대회를 한다면...아마도 혜민 외할머니가 일등일겁니다. ^^..
아이고~~~이렇게 이쁜 딸 ! 이번에 만날 수 있을까..????
글쎄...너무나 먼 여행이라서..^^ 담에는 분명 볼 수 있을 겁니다.
한참 이쁠때네요.아들만 있는집은 그런 맛 모를걸요.ㅎㅎ
음.. 그러게요..^^ 좋은 하루가 되시길... 미인에 제가 좀 약한데..언제 뵙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