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반장소스
입맛 돌아오는 데는 매운맛을 내는 소스를 곁들인 요리를 먹는 것이 효과가 좋아요
고추장을 이용한 소스도 좋지만 잘못하면 요리가 텁텁해질 수가 있어요
두반장소스로 매운맛을 내보세요
고추장과는 또 다른 깔끔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두반장 1½큰술에 맛술 1큰술 , 간장 2작은술 , 설탕 2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생강 1작은술을 잘 섞어
주로 볶음 요리에 쓰이는데 갑자기 맵싸한 음식이 먹고 싶다면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두반장소스로 볶기만 해도
간편하게 사천식 채소볶음이 만들어져요
또 두부조림 할 때 넣어도 좋고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삶은 파스타에 넣고 볶아보세요
고추장
여름철 입맛 없을 때는 매콤달콤한 초고추장에 김치를 송송 썰어 넣은 비빔국수만 한 게 없죠
양념을 많이 넣을 필요도 없어요
고추장 2큰술에 식초 2큰술 , 설탕도 2큰술을 넣고 잘 섞으면 돼요
알짜배기 양념만 넣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이 소스의 장점
만약 좀 더 새콤한 맛을 원한다면 레몬즙을 살짝 뿌리세요
그러면 상큼한 레몬 향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답니다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돼요
여기에 다시마 , 채소를 찍어 먹기만 해도 입맛이 돌아올 거예요
피시소스
개인적으로 피시소스로 만든 소스를 즐겨 먹어요
피시소스만의 감칠맛이 느껴져 구미를 당기거든요
피시소스 2큰술에 파인애플즙 2큰술 , 올리브유 2큰술 , 식초 약간을 넣고 잘 섞은 뒤 굴소스 ½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요
굴소스로 간을 맞추면 달큼한 맛에 더욱 감칠맛을 주죠 . 만약 단맛을 원한다면 설탕을 첨가
파인애플즙은 파인애플통조림에 있는 국물을 써도 돼요
기본적으로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쌀국수에 비벼 먹으면 돼요
반찬으로 양파볶음이나 해물볶음을 할 때 넣어 만들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고추기름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는 매운맛으로 혀끝을 자극하면 입맛이 돌아온답니다
매운맛을 내기에는 고추기름이 제격이죠
땀을 많이 흘리때에는 달콤한 맛으로 지친 몸을 달래주세요
파인애플 , 배 , 사과와 같은 과일을 갈아 즙을 넣어 달콤맛을 내주면 되요 . 여기에 레몬즙을 넣으면
새콤한 맛이 돌면서 혀끝을 자극
고추기름 2큰술 , 포도씨유 2큰술 , 레몬즙 1큰술에 과일즙 ¼컵을 넣고 섞은 뒤 소금으로 간하세요
소스를 오이샐러드 , 상추겉절이 , 청경채무침
파프리카 양상추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입맛을 돋워줄 거예요
간장소스
입맛이 없을 때는 간장에 청양고추를 팍팍 썰어 넣어 간장소스를 만들어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
간장 4큰술에 설탕 1큰술 ,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양고추
씨에 매운맛이 있으니 씨는 털지 말아야 해요
만약 매운맛을 더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좀 더 썰어 넣어도 되고요 . 밥을 하기 싫을 때 칼국수
수제비를 한 뒤에 청양고추 간장소스
겨자소스
겨자만의 독특한 매운맛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
연겨자 2큰술에 설탕 2큰술을 섞고 레몬즙 1큰술을 넣어 새콤한 맛을 내요
여기에 오렌지주스 ½컵 , 배 간 것 100g을 넣으면 깊은 단맛이 나고 연겨자 특유의 쓴맛도 없어지죠
겨자소스는 콩나물냉채 , 해파리냉채와 같은 냉채요리에 잘 어울려요
특히 겨자소스는 톡 쏘는 맛이 강해 느끼함을 덜어주기 때문에
고기가 들어간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려
된장을 풀어넣고는.. 바글바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위에 동동 뜨는 거품은 걷어내시고
한국인의 밥상에 늘 올라오는 된장찌개~!
이 된장찌개 하나만 맛있게 끓여도 진수성찬이 따로 없지요.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어요.
재료
진한 멸치육수
감자 큰 것 반개
양파 반개
두부 반 모
표고버섯 1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4대
된장 듬뿍
고춧가루 0.5큰술
감자와 양파, 표고버섯과 청양고추, 대파와 두부 된장을 준비
여기에 애호박을 넣어도 좋고
감자는 꼭 준비
멸치와 다시마로 진한 멸치육수를 내어 4컵 정도(약 800cc)를
뚝배기에 부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감자를 깍둑썰어 넣어서 끓여줍니다
감자가 단단하니 제일 먼저 넣어서 익힙니다.
감자는.. 된장찌개의 국물맛을 더욱 구수하게 해주는 역할
너무 오래 끓이면 감자가 다 뭉그러져서 된장찌개가 텁텁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
감자가 어느 정도 익고나면..
양파와 표고버섯, 또는 애호박을 넣어 잠시 끓이다가
된장은 나중에 풀어넣어
처음부터 푸는 것보다 야채가 다 익고나서 나중에 넣고 빨리 끓여야 맛있어요.
오래도록 숙성되어 알맞게 발효된 된장은..
이렇게 표면은 갈색이지만 숟가락으로 퍼보면 속에는 노오란 색을 띠고 있어요.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된장은 겉이나 속이나 다 똑같은 색깔이랍니다.
오래도록 숙성발효하지 않고 급속하게 발효하여..
미생물이 충분히 생겨나지 않았다는 뜻
된장을 풀어넣고는.. 바글바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위에 동동 뜨는 거품은 걷어내시고요~
그리곤..바로 두부를 넣고는 1~2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두부를 넣고 오래도록 끓이면 두부가 점점 부풀어오르고..
가운데 구멍이 슝슝 생기고 부드러운 맛이 덜합니다.
두부는 어차피 익은 상태이니.. 살짝만 끓여주면 되지요.
여기에 고춧가루 0.5 큰술과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
매콤하다기 보다는... 국물맛을 시원하고 칼칼
청양고추는 아주 매우니까 반 개만 넣어주어야 합니다.
*
된장찌개에는 마늘을 넣지 않아요.
마늘 특유의 맛이 된장찌개의 구수한 맛을 상쇄시켜주거든요.
대파를 넣고는 바로 불을 꺼
뚝배기에 끓였으니..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아 불을 끄고나서도 계속 끓는답니다.
대파를 너무 오래 익히면 대파 특유의 향이 사라져서 맛이 떨어집니다..
살짝 익은듯한 상태가.. 제일 향기
된장의 짠 정도에 따라서.. 된장을 약간씩 가감해서 넣어줍니다.
처음엔 조금 넣었다가.. 점차로 양을 늘려가며 입맛에 맞게 조절
뚝배기에 끓인 된장찌개는 슴슴한 맛 보다는 약간 짭짤하게 끓이는게 더 감칠 맛이 나지요.
여기에 소고기 부위 중에서 차돌박이를 넣으면 훨씬 더 맛
바지락이나 우렁을 넣어도 꽤 맛있답니다..
그러나 된장만 맛나다면
채소만 넣어도 훌륭한 맛
김치와 더불어
발효과학의 진수를 보여주는 된장찌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자 항암식품
된장찌개
스텐냄비보다는 이렇게 뚝배기에 끓여
원적외선이 나와서 훨씬 더 구수
뚝배기에 끓여내세요~~ ^^*
재료는 간단하지만
된장만 맛있다면 훌륭한 된장찌개가 완성
멸치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면
다시다같은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