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갑 속 카드, 잘만 쓰면 돈 벌어주는 ‘효자’ 신용카드 중 주유 할인 혜택을 받는 카드를 이용하면 최소 40원에서 최대 130원까지 아낄 수 있다. 7월부터 카드사마다 리터당 할인 혜택을 줄이면서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신용카드는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유테크’ 수단이다. 외환카드의 더 원카드를 이용하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일요일은 ℓ당 80원, 평일과 토요일에는 40원 싸게 기름을 넣을 수 있다. 특히 8월 말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의 포인트 플러스카드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월 4회에 한해 ℓ당 100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신한카드는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3·6·9가 들어가는 날에 휘발유를 넣으면 ℓ당 80원을 적립해준다. LG카드의 GS칼텍스 제휴 카드는 사용 실적에 따라 ℓ당 최고 120원까지 적립해준다. 주유 전용 카드인 에쓰오일 보너스 삼성카드는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ℓ당 40포인 트의 카드 포인트와 함께 1000원당 5점의 에쓰오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나·신한은행이 SK와 제휴해 만든 스마트카드도 기름값 절약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다. SK주유소를 이용하면 ‘OK캐쉬백’을 5%씩 적립해주는데, 이는 0.5%를 적립 해주는 일반 카드의 10배에 이르는 수치다. 또 ℓ당 40원도 깎아준다. SK계열 카드 중 적립과 할인 혜택에 있어서 이보다 큰 것은 없다. 이외에도 비씨 대한민국카드나 LG빅플러스 GS칼텍스 스마트카드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GS칼텍스를 이용하면 ℓ당 80∼12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의 ‘ MY체크IC카드’는 에쓰오일 이용 시 ℓ당 8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은행의 제로팡팡카드는 현대오일뱅크에서 ℓ당 130원 할인 혜택을 주지만 한 달에 딱 3번(10 일, 20일, 30일)만 서비스가 가능해 다소 아쉽다.
주유소 사이트에서 값싼 곳 찾아라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87원과 1459원으로 328원이나 차이가 났다. 또 강남지역에서는 휘발유 1700원, 경유 1400원을 돌파했 지만 강북구는 이보다 50원가량 싸다. 수도권도 마찬가지. 의정부, 동두천, 파주 등지에서는 ℓ당 1500원 안팎인 휘발유를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의왕이나 과천 등 남쪽 지역 은 평균 50∼60원 정도 비싸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기름값은 최저 50원에서 최고 3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싼 곳을 어떻게 찾을까?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판매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 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도심과 변두리, 강남·북 소재 주유소의 기름값을 분석해놓았다. 최근 조사 결과 에 따르면 강남ㆍ서초ㆍ송파구가 평균 가격이 높은 반면 성동ㆍ중랑ㆍ강북구는 강남에 비해 ℓ당 50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값 아끼는 생활 속 운전 습관 11
길은 미리 알아보라 장거리를 운전해야 할 때는 미리 길을 알아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른지, 어 디서 기름을 넣어야 가장 싼지 파악하는 게 필수다. 장시간 정차·주유 시 시동을 꺼라 2∼3분 이상 정차하거나 주유할 때 반드시 시동을 꺼라. 또 주유 후 연비를 점검하는 습 관을 들여야 한다. 연료는 절반만 주유하라 주유를 절반만 하면 차의 무게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압으로 과다하거나 30% 부족하면 8%의 기름이 낭비된다. 승용차의 적정압은 보통 30 PSI 정도. 주유는 새벽에, 습기 많은 날은 피하라 새벽은 기름의 팽창이 가장 적은 시기이기 때문에 더 많은 기름을 넣을 수 있다. 트렁크 정리는 필수 차 안에 쓸데없는 짐을 두는 것도 기름 낭비의 원인. 특히 휴가 갈 때 차 지붕에 가득 싣고 달리는 것도 기름을 많이 낭비할 수 있다. 과속·급출발·급제동은 ‘금물’ 천천히 느긋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몸에 배야 한다. 그럴 경우 고속도로에서 33%의 연비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속 운행 시 창문을 닫자 창문을 열면 공기저항이 증가한다. 시속 80km로 달릴 때 창문을 열면 연비가 10∼15% 정도 감 소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에어컨 작동을 자제하자 에어컨은 보통 출력으로 켜놓았을 때는 연료 낭비에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최대 출력으로 해놓 고 달리면 연료 소모가 5~25%까지 커진다.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부품을 사용하라 최근 에너지를 절감하는 속도 제어기, 매연 감소기, 부스타, 공기편향 장치, 연료 첨 가제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들 장치들을 사용할 때 반드시 공인된 ‘에너지 효율 마크’를 확인하고, 효율 등급이 높은 것을 사용한다. 신호대기 상태에서는 중립(N)으로 신호대기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주행(D)보다 중립(N)에 놓는 것이 30% 안팎의 연료가 덜 소모된다. |
첫댓글 아에너지를 이렇게 아낄수 잇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담고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