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끼리도 상대성이론이 필요로 한것일까요...
동일한 상황이라도 어떤이에게는 전쟁이,
어떤이에게는 사랑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공존할수 없을듯한 두개의 판이한 성향이..
어떤 동기로 풀려나갈수만 있다면...
친구가 적이 될수도 있겠지만, 적이 친구가 될수도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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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짐이 현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뭉디같은 로지사의 지0발0에...쓰레기들만 보인 며칠이..
극강 전투력의 무력화를 유도합니다.
작은비에도 포기하는 하루...
집 부근이니까..포기하는 하루...
(더 버텨봤자 볼것이 없다는 판단에 기인한...)
위대한 로지덕분에 지옥 구경을 제대로 합니다.
그래...니 위가 크다...돼지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다를것이 없는데...
스스로의 위축이 주는 패배감에서 벗어나기로 마음을 다짐니다.
오늘은....날밤을 까더라도 내 스타일대로...하리라..
내 하고픈 대로 하고, 장렬히 산화하리라...
첫콜부터 철처히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합니다.
to 부천상동 패스..to 노량진시장 패스....
to 고양동....는 캐취~...
첫 미션부터, 밝은곳보다는 어두운곳...구석진곳으로의 선택을 합니다.
늘상의 경험이..큰것은 도심보다는 ..이상한 곳에서..임을 말해줍니다.
ㅋ..고양동이라도..고양동이 아니내요..
초장부터 20분의 행군을 요하는 산밑...
키로수를 벌리면서 행군중 포획을 시도하지만...
희망사항인가 봅니다.
삼신의 침묵...
1차 포획의 실패는 2차 포획의 시작이겠죠...
버스로 이동하면서 원거리 포획시도...
703을 타고, 연신내를 지향점으로 하는 원거리 포획을 시도합니다.
역시...신은 살아있다 입니다.
개지랄 로지가 선물하나를 던져주네요...
지구레코드사 to 마장동 00K..
가격도 짱이네요...이상한곳에서만 볼수있는 거리대비 가격..
행운이 제대로 겹친듯 합니다.
하차한곳이 지구레코드 맞은편이네요..현, 지구촌할인마트..장어구이집..
접선용 전화에서 시선마추기가 이루어 지지만...
이늠의 산적같은 손..다시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개떵같은 말을 남기고...
조금이 사람 잡네요..날씨는 쌀쌀한데...
허허벌판에서의 10분....살짝 뚜껑을 열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몇번의 독촉전화에 조금만 더를 남발하던 마장동 산적..
27분의 시간을 죽이고야..튀어나오네요..
수염을 다 뽑아버리까...
주행의 준비와 함께, 대기에 대한 추가요금을 공지합니다만..
이늠의 산적시뀌...펄쩍 뛰네요...
자기는 못주니까..회사에서 줄것이라고...
믄늠의 회사?..콜센터....?..
이 인간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봅니다.
어느 상황실이..기사 대기했다고 지들이 대기비를 줄까요..
상황실과 대리기사의 통화..상황실과 손과의 통화...
합일점이 없습니다.
주행불가의 상황.....
산적이 상황실에 거품을 부네요..
대기한건 맞지만..니들이 대기비 챙겨줘라..
상황실에서 딸랑 3K 후불로 넣어준다네요..운행부탁의 말과...
되도안한 산적시뀌때문에 상황실도 그닥 남는게 없는 장사..
주행의 시작과 함께, 한소리 던져 줍니다.
돈 몇천원 아껴서 므하실껀데요?.. 콜센터도 사업인데..남는게 있어야하는데...
ㅎ....
제대로 신경을 건드렸나 봅니다.
차를 세우고, 콜 취소를 요구하네요..
갓길 정차와 함께...대기와 요기까지의 운행요금을 요구하는 대리기사...
단골 어쩌고..브아피 어쩌고...절대 못준다는 산적시뀌..
오늘 하루의 포기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이늠하고 끝장을 봐야 할듯합니다..
시동을 꺼고...양자택일을 요구하는 대리기사...
1.대기비와 요기까지의 주행요금 20K지급...
2.당신도 차밖에서 27분을 서 있고, 그후 당신이 운전해서 처음 그장소로 나를 델꾸가라...
하루를 포기하니까..답답을것이 없어지네요...
온 도로가 개거품으로 가득하든 말든...
혼자 개거품을 날리든 산적...백기를 던지네요..
일단 마장동가서 마무리를 짓자하네요...
주행과 함꼐 산적이 말합니다.
기사님..똥배짱 대단합니다.
딱히 할말이 없는 대리기사....한마디 던집니다.
남자 아입니까..
순간 침묵하든 산적...갑자기 웃기 시작합니다.
후하하하....
???????
(이기 미쳤나..)
푸하하..그러네요..남자네요..우린 남자네요...
아이고..기사님..미안하게됐읍니다.
상황실로 전화하는 산적...
이 기사님 넘 맘에 드는데..앞으로 내가 콜부르면..
이기사님 꼭 보내줘요.. 지정하면 되자나요!!...
(미친늠...내가 항상 니 옆에 있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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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미친지0을 떨다가.....남자라는 말에...일케 번하다니..
장거리 갈때는 꼭 기사님 지정하고 싶다는 손...
관등성명까지 입력하네요...연락하자니.어쩌니..
상황실의 고충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이런..개구신같은 손을 상대해야 하고...
손과 기사간의 트러블이 얼마나 상황실을 힘들게 할까요...
손의 잘못임을 알면서도..고객이라 함부러 대할수도 없고..
어쩌면...
상황실이 가장 원하는것이....손과의 트러블을 스스로 해소할수 있는 기사가 아닐까 하는..
집으로 오는 길에...전화가 한통 걸려오더라고요..
이쁘고 귀여운 상황실녀의 목소리...
기사님..수고하셨어요...3K 넣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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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신 손에게 니가 남자다를 일깨워 줌이 하나의 무기가 됨을 꺠우치게된
10월의 16-1 번째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개양아손 만나 욕보셨네요~ㅋ
약자한테 강한척! 강자한테는 꼬리내리는
무지랭이들이 가끔있죠~^^
의연하게 대쳐 잘~하셨습니다~
오늘이후로 그양아손 대리기사님들에게
함부로 못하겠지요??
코드님 생각나서리~ㅋ
오늘도 고생많았네요 ~편한휴식돼시고
내일도 화이팅하시고 대박나세요~^^
여. . .여보. . 두콜밖에 못탔어. .
미 미안~
쪽쪽~~~@-@
현명한 대처 ... 와우리는 완연한 가을 입니다...
0랄0광.
나이를 떠나 그런인간 제가 가장 싫어합니다 타인에 아픔을 모르는 버러지 같은넘이네요
산적 vs 산적... 코드가 맞았네요...
역시 코드님은 개념이 있으시다니까...
그 산적은 사람을 밖에서 30분을 대기시켜 놓고서도 대기료를 못준다니 무슨 법인시켰나요?
법인이야 상황실에서 대기료 나가지만, 이건뭐 자기가 어이없는 똥배짱이면서, 코드님한테 똥배짱이라 하네요.
암튼 잘 대처하셨구, 이렇게 해놔야 대리기사 무시 못합니다.
하루동안 에피소드 많으셨네요.
참 잘하셨구 고생하셨어요...
정말 남자 다우십니다.
그렇게 대처 하시는것이 정상인데,
현장에서는 모든 기사분들이 그런
멘탈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은듯
하더라구요.
~ 하루의 노고와 아무탈없이 그런
의미있는 날들이 항상 같이 하시
길 바랍니다.
‘生卽死 死卽生(생즉사 사즉생)' 너무 비장한가요? ㅎㅎ
암튼, 마음을 비우면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죠^^
님의 입담에 이겨낼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ㅎ
대단하십니다~박수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