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甲生辰月,透戊則用偏財,透癸則用正印,透乙則用月劫是也. [자평진전 논잡기여하취용]
월겁을 쓰면 월겁격이다.
시 일 월 년 (건명) ⓐ 辛 甲 辛 甲 未 子 未 辰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 시 일 월 년 (건명) ⓑ 辛 甲 辛 甲 未 子 未 辰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
동일명조다. 그런데 월겁인가? 아니면 재격인가?
월겁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관살식이 투간회지를 하는지, 또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그럴거면 단순히 재격이라면 간단하지 않나?
그리고 ⓐ는 평생 부귀했는데
ⓑ는 을해운에 사업으로 10억을 탕진한 이유가 뭔가?
(이하 생략)
(인당 소견)
위 사주에 대해 “월겁격이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격국법 이론에 따르면, 월령이 辰未戌丑일 때는 잡기격이므로, 투간자를 살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투간자가 일간과 동일한 오행일 때는 투간자를 취하지 못합니다.
즉 년간 甲을 취하지 못하는 거죠. 반드시 월령 未를 취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위의 사주를 보고 "월겁을 쓰면 월겁격이다." 라고 말하거나, "월겁격이다."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재격이기 때문이죠.
고전이 제시하는 격국법 이론이 그렇습니다. 그 실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壬 丙 丁 壬
辰 寅 未 寅
자평진전이 상관격으로 다루고 있는 하각로(夏閣老)의 사주입니다.
"비겁을 용신으로 쓸 수는 없다." 하는 원칙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첫댓글 명리는 그렇게 엉터리 학문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동일사주가 운이 흥망으로 그렇게 다를 순 없으니까요
동일 사주의 운의 흐름이
크고 작고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흐름은 같더라고요
내가 드는 생각은
정보. 파악이 부족했네 ㅡ이네요
저는 보통 잘 아는 사람들의 사주 가지고 운대입 공부를. 여러번 반복하여 하는데요
사람들이요
처음엔 자세한 정보를 내놓지 않아요
내놓을 필요가 없자나요
반복하여 질문하다보면
그러고본게ㅡ내가 그때 나쁘지만은 않았네
그러고본게 내가 그때 운이 안좋았네ㅡ라는 말들을 많이 해요
에이는ㅡ10억 탕진한 부분만을 얘기한 것이었을수도 있고
비는ㅡ탕진한 부분은 말하지 않았었을 수도 있다
을해대운에ㅡ
을해는 용신 글자이니까 돈이 들어. 오기도 했을 것이고. 나가기도 했을 것이다
사주팔자에
을해를 극하는 글자들이 다수이니까 들어온 을해가 제화를 당하니까. 돈도 들어오지만 나가기도 하는 운이죠
에이는. 자세한 말은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을 것이고
비는ㅡ돈 들어 온 말은 하지 않고 돈 나간 말만 했을 것이다. ㅡ이네요
임상공부를 할때
자세한 답변을 들어야 해요
손님은 구석구석 자세하게 말해 주지 않아요
말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고
또 웨지간하면 부정하지 않고
예 예. 로 답변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답변으로 운대입 공부를 해버리면
수렁에 빠지죠
많은 사람이 이실직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학 공부 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3자의 인생에 관한 정보를 역술인이 소상히 알기는 어렵지요.
누락되거나 의도적으로 건너뛴 정보, 숨겨서 알 수 없게 만든 자세한 내막, 생시의 부정확성 등등
명리 적용 및 해석에
장애가 되는 요인이 많다고 봅니다.
네
그래서 저는 일가 친척 지인들의 사주로 공부하고 있슴다
그러므로 자료나 정보의 신빙성 여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이
배운대로 간명하며 합리적인 해석과 통변을 해나가겠다는 자세를 취하는 게 더 바람직하죠.
타인의 정보는 사실상 역술인의 눈 바깥에 있고 오직 타인에게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학술을 바르게 배우며 본인의 실력을 다듬고 강화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정화한 정보로 공부하여야
정답을 도출해 낼수 있지요
그래야
상담해 줄때도
정확한 상담을 할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