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대학교수가 종자를 개량했다고 해서 대학 찰옥수수로 불리는 옥수수가 있습니다.
맛이 좋기로 유명한 이 옥수수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곳은 충북 괴산군 장연면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 들어서면 어딜가나 이런 대학 찰옥수수밭이 펼쳐 져 있습니다.
밭은 물론 산비탈에도 옥수수가 심겨져 있어 면적만도 250여ha.
이곳이 전국 최대의 대학 찰옥수수 산지라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요즘 수확철을 맞아 농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옥수수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자]
대학 찰옥수수는 익으면 비스듬히 고개를 숙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곳에서는 이런 옥수수만 따기 때문에 품질이 좋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옥수수를 수확해 한자루씩 메고 나오는 농민들의 모습이 풍요롭습니다.
[인터뷰:강인호, 작목반장]
"4백여 재배농가가 하루 10톤 정도씩 출하하고 있다."
수확된 옥수수는 선별과 포장작업을 거쳐 30개 한자루에 만 3천원정도에 판매되는데 물량이 달려 인터넷과 택배 그리고 대도시 농협 하나로마트에만 공급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대중, 장연면장]
"25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5억 정도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에서는 또 50여개의 이런 원두막 직판장을 개설해 찐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우, 농협 장연지소장]
"대학 찰옥수수는 옥수수 알의 줄이 8개~12개 등 짝수며 먹을때 이(치아)에 끼지 않는 것이 정품이다."
대학 찰옥수수의 전국 생산량 3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옥수수 출하는 10월 중순까지 계속 되는데 내년에는 40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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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게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아는사람???(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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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임스 정확하게 알고있구나.... 잘지내지? 평창에서 못봐서 궁굼했는데 .....
제임스 잘 알게 해줘서 고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