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5분 부산(사상)행 시외버스 탑승 시간이 제법 남아 있기에 잠시 인근 PC방에 들려 글을 올립니다.
9월 12일(휴가 2일차)
18. 택시 덕진광장(06:30)->전주역(06:50) : 2,900원
아침에 차가 그리 많지 않기에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 전주역 옆 홍익매점에서의 간단한 아침식사 우동 : 2,500원
맛있는 음식이 아닌 간단히 요기를 채울 모양으로 먹는다.
20. #1522 무궁화호 전주(07:29)->익산(07:52) : 11,100원(비즈니스카드, 환승연결)
까페 회원님과 헤어지고 전주에서 익산을 거쳐 목포까지 가는 일정이다.
#1522 무궁화호는 여수에서 익산까지만 운행하는 열차이며 손님은 거의 없다.
21. #201 KTX 익산(08:23)->목포(09:45)
의외로 사람이 많은 편이다.
의자가 약간은 불편한 편이다.
호남선 구간은 KTX, 새마을, 무궁화호는 속도 차이보다는 정차역 때문에 소요시간이 차이가 나지만 큰 차이는 없다.
22. 택시 목포역(10:10)->목포유달여행사(10:20) : 1,900원
홍도/흑산도 여행 패키지를 취급하는 현지 여행사 중 첫번째 방문지이다.
여행사는 구 자유시장(연동초등학교 근처 육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오종환 이사님을 만나 홍도/흑산도 패키지 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23. 승합차(유달여행사 봉고차량) 목포유달여행사(11:20)->뉴월드여행사(11:30)
여행사는 초원호텔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이강원 사장님을 뵙고 만나 홍도/흑산도 패키지 관련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24. 승합차(뉴월드여행사 봉고차량) 뉴월드여행사(12:20)->신해안식당(12:30)
25. 신해안식당에서의 백반정식 : 5,000원
반찬은 거의 10가지 정도가 나오며 깔끔하며 맛이 있는 편이다.
목포여객선터미널은 걸어서 2분도 소요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다.
간장게장이 눈에 띄는군!
이 곳에서 또 오이사님을 뵈었다.
26. 도보이동 신해안식당(13:00)->목포제1여객선터미널(13:10)
여름철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관광객보다는 보따리가 많고, 나이가 제법 들어보이는 현지 주민들의 모습이 대부분이다.
홍도/흑산도로 운항하는 쾌속선은 현재 동양고속, 남해고속 이렇게 두 선사에서 운영 중이다.
13:20 남해고속의 남해프린스호가 출항하는 사이 잠시 동양고속 권동행 팀장님을 만난 후 14:00에 출항하는 동양고속 뉴골드스타호에 오른다(참고로 두 선사에서 13:20, 14:00 선박은 짝수, 홀수일에 따라 운항시간이 교대로 바뀐다)
속도 40노트의 쾌속선(쌍둥선)이다.
2층 우등실에 앉아(참고로 일반실과 우등실의 차이는 의자가 뒤로 젖혀지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다) 편안한 여행을 한다.
비금, 도초도를 지나 외해로 들어서니 파도가 꽤 높은 편이라 그런지 좌,우,위,아래로 서 있기가 힘들정도로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정도면 내일이나 모레 중국방향으로 태풍이 지나갈 시 바람이 세어 운항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빠져나오지 못할 것을 각오하고 들어왔기에 문제될 것은 없다.
28. 도보이동 홍도항(16:30)->대한장여관(16:40) : 숙박 30,000원
도착한 홍도항은 홍도1,2구 중 홍도1구에 속한다.
홍도1구는 2구에 비해 많은 주민이 거주하며 숙박, 음식점 등 상업시설이 많고, 2구는 1구에 비해 주민이 적으며, 상업시설이 아닌 순수한 어촌마을의 형태라 할 수 있다.
홍도에 마중 나온 박정복 가이드에게 간단히 설명을 듣고 숙박을 위해 숙소로 들어간다.
홍도는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섬이며, 자동차가 없어서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여관은 생각보다 깨끗한 편이었다(단, 섬이라 그런지 습기가 있는 것은 감안해야 할 듯)
그리고 매점 등의 간단한 편의시설도 보인다.
홍도의 숙박시설 중 가장 크고 좋은 곳이라고 한다.
바다가 보이는 2층 210호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왔다.
학교 위로 올라가면 1구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멋진 절경을 자랑한다.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볼까?
몽돌이 크고 예뻐보인다,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외에 해안에서 낙지를 잡는데 신기하게 잘 잡히는군.
30. 도보이동 몽돌해수욕장(18:25)->대한횟집(18:30)
자 맛있는 저녁 먹으로 가볼까?
31. 대한횟집에서 즐거운 저녁 백반(18:30-19:00) : 5,000원
즐거운 저녁시간이다.
우려했던 것은 기우였다.
백반이 반찬도 종류가 많은 편에 매운탕도 얼큰하고 시원하다.
밥 2그릇을 먹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32. 도보이동 대한횟집(19:00)->대한장여관(19:10)
휴식을 위해 숙소로 들어간다.
33. 휴식 대한장여관(19:10-06:30)
간단히 샤워를 한 후, TV를 보며(정규채널만 방영됨)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간단히 여행 자료 등을 정리를 하고......
유,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심심하군)
9월 13일(휴가 3일차)
34. 대한장여관에서 아침식사(06:30-07:30) 백반 5,000원
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역시 태풍의 위력은 무섭다.
혹시나 했지만 아침 07:30 홍도 유람선은 커녕 목포에서 정기로 운항하는 여객선도 운항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다는 가이드님의 한마디.
뭐 꼼짝없이 숙소에 있던지 아니면 혼자 알아서 돌아다녀야지.
다른 손님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나에게는 홍도를 더 많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니 놓칠 수 없다(홍도에서 최소 2박3일을 보내야 한다)
홍도2구까지는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지만 오늘 같이 파도가 높은 날은 선박운항이 어렵기에 육로를 이용하여 걸어본다.
입산금지이지만 그래도 이 기회를 이용해서 꼭 가보고 싶었다.
카메라 비옷, 메모지, 펜 등을 준비해서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런! 걷다가 길을 잃고 수풀을 헤치며 나오니 파이프가 보인다.
길인 것 같아 따라가니 아뿔싸!
발전소로 가는 길이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발전소 주위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발전소 아래 방파제 주위로 보이는 바다와 멀리 홍도1구가 눈에 들어오는데 나름대로 멋있는 풍광이다.
파이프를 따라 돌아가면 학교가 나오고 그 아래로 내려와 여관 앞쪽으로 걸으며 마을을 살펴보았다.
틈새없이 붙어 있는 음식점, 가게, 숙박시설, 우체국 등을 보니 이 곳 역시 사람이 사는 곳인가 보다.
내려가면 홍도자생란실이 보이는 데 조그마하지만 약간의 난향을 느끼고 홍도팔경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이다.
옆으로 보이는 산책길을 따라가면 동백나무 숲, 제단, 전망 좋은 곳에서 절경을 볼 수 있다.
36. 대한장 여관에서의 맛있는 점심식사(12:30-13:00) 백반 : 5,000원
역시 맛있다.
37. 도보이동 대한장여관(14:00)->홍도2구(15:30)
아침에 실패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결코 포기를 하고 돌아갈 수는 없었다.
다시 재도전을 하였다.
학교 위로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면 되는데 입산이 금지되어 있어서 그런지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길이 좁아지고 나무와 풀로 우거져서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쉽게 이야기를 해서 그 동안 1구와 2구 사이의 왕래는 육로가 아닌 해상(통통배)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멀리서 보기에는 산이 높지 않지만 실제로 올라가면 엄청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다.
지나가면서 엄청난 바람과 비 그리고 앞을 가로막는 나무와 풀 등으로 위, 비가 와서 미끄러워진 길과 바위 등으로 인하여 아래의 옷은 엉망이 되고 모두 젖어버렸다.
게다가 물기가 많은 바위를 잘못 밟고 올라가 미끄러져 엉덩방아에 손가락은 가시에 찔려서 다쳤다.
마지막으로 내려가는 길은 지금까지 보다도 더욱 악조건이다.
아예 길이 보이지 않고 모든 길이 나의 키보다 큰 나무 그것도 가시가 많은 나무들로 우거져 있어서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한 지경일 정도이다.
온몸으로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가는 등 악전고투를 하며 서둘러 걸으니 1시간 30여분만에 마을이 보인다.
고생 끝에 낙이라고나 할까?
38. 도보이동 홍도2구(15:30)->홍도등대(15:45)
홍도2구의 백미는 누가 뭐라고 해도 홍도등대이다.
먼저 거닐며 마을을 살펴보았다.
1구와 비교를 하면 개가 잠을 자고, 밖으로 나온 주민이 없을 정도로 고요하기만 하다.
39. 홍도등대에서 즐거운 시간(15:45-16:10)
아래로 보이는 섬과 바다가 너무 멋지다.
날씨만 좋았다면 더욱 멋진 그림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등대지기님의 친절한 설명이 더욱 좋다.
1931년 세워졌으며, 현재 3명이 근무를 한다고 한다.
등대지기님께서 한 말씀!
어떻게 이 곳을 오게 되었냐는 이야기에 1구에서 2구까지 도보로 이동을 했다고 하니 놀라운 표정과 한마디를 들었다.
하얀 등대와 등대 옆의 전망대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홍도등대와 아쉬운 이별을 한다.
40. 도보이동 홍도2구 살펴보기(16:10-16:20)
조용한 이 곳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이제 2구와는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다.
41. 도보이동 홍도2구(16:40)->홍도1구 대한장 여관(18:20)
아마 아까보다 더 어려운 여정이 될 것 같다.
올라가는 길이 반대로 더 길어지며 수풀이 우거진 어려운 길을 먼저 지나야 한다.
정말 힘들긴 힘들다.
거친 숨을 몰아치며 수풀과의 싸움!
또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고 걷기를 반복하였다.
H xx 라고 적혀 있는 맨홀, 광섬유케이블, 등산객이 나무에 달아 놓은 리본 등의 힌트를 이용하여 열심히 걸었다.
드디어 마을이 보인다.
이제 안심이다.
정말 성취감과 짜릿함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잊혀지지도 않을 것 같군!
42. 대한장 여관에서의 저녁식사(18:30-19:00) 백반 : 5,000원
오늘따라 고생을 해서 그런지 저녁이 더욱 맛있군!
43. 대한장 여관에서의 휴식(19:00-06:30) : 30,000원
아직도 날씨가 좋지 않지만 내일 오후 배를 타고 흑산도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가장 운이 좋은 케이스라면 07:30분 홍도유람선을 이용하여 홍도 해상 관광을 하고 10:20분 쾌속선으로 흑산도까지 들어가는 것이다(가능할까! 기도 해보자!)
피곤에 지친 몸을 달래고, 완전히 젖어버린 옷을 세탁&탈수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정말 꿀맛 같은 휴식이군!
9월 14일(휴가 4일차)
44. 대한장 여관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06:30-07:10) 백반 : 5,000원
오호 일기가 좋아져서 목포에서 흑산도, 홍도로 운항하는 선박이 출발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소원대로 07:30분 홍도유람선도 가능하겠군!
이 곳에서의 마지막 식사이다.
역시 맛있게 먹고 가이드님에게 인사를......
모든 짐을 챙기고 선착장으로 이동을 한다.
45. 홍도유람선 제도아일랜드호 홍도해상관광(07:40-09:40) : 15,000원
홍도하면 해상유람선이 아니었던가?
홍도1구, 시대섬, 형제바위, 칼바위(돛대바위로 변신), 남문(후경도 멋지다), 물개바위, 병풍바위, 탕건바위, 합장바위, 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 ET바위, 봉황새동굴(금강문), 실파금동굴, 아차바위, 촛대바위, 곰바위, 원앙새바위, 제비바위, 기둥바위, 시루떡바위, 주전자바위, 원숭이바위, 용섬, 사랑바위(뽀뽀바위-주둥이 박치기 바위), 거북이바위, 만물상, 홍도2구, 홍도등대, 북문(독립문바위), 심신계곡, 슬픈여(서글픈여), 소나무 패션쇼, 따봉바위, 공작새바위, 내나로동굴, 노적봉, 거시기바위, 내연발전소&해수담수시설 등 일부러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없는 작품 그 자체이며, 안내원의 온갖 모양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재미있다.
보는 위치에 따라서 같은 바위가 모양새가 변하는 것 또한 신기할 뿐이다.
그리고 바위에 하얀색 점은 해초 채취 구역을 표시한 것이라나?
46. 선착장 주위 구경(09:40-10:40)
이제 홍도의 특산물이 임시로 열린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마지막이라고 열심히 구경하고 구입하시는 분들이 제법 보인다.
파도가 아직은 높은 편이다.
1층보다는 2층 우등실이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그래도 2층이 좋다.
48. 도보이동 흑산도 예리항(11:15)->수협숙박타운모텔(11:17)
김경우 가이드님을 만났다.
흑산도 예리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다.
바로 옆에는 흑산도 수협 특산물 판매장이 있어서 좋다.
바다가 보이는 3층 303호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왔다.
49. 도보이동 흑산도 구경하기(11:20-12:30)
흑산도는 홍도와 달리 섬이 크며 도로포장이 되어 있어서 많은 차량이 보인다.
숙박, 음식점, 수협, 농협, 우체국, 미용실, 이발소, 슈퍼, 선박용 엔진 수리 및 판매 등 홍도보다 오히려 부대시설은 많은 편이다.
간단히 흑산도 유람선을 운영하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홍도는 조합이 운영하는데 반해 이 곳은 개인이 운영하기에 인원이 모아지지 않으면 출발이 어렵다고 한다 출발 08시, 13시, 15시 등) 여러 곳의 식당을 구경하고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50. 수협숙박타운 모텔에서의 맛있는 점심 백반 : 5,000원 과 기타(12:30-01:30)
이 곳 역시 맛있다.
특히, 가이드님이 특별히 제공한 자연산 전복을 먹으니 더욱 감사할 뿐이다(적어도 1개에 40,000원을 넘을 듯)
가이드님의 재미있는 농담과 소주에 전복을 넣어서 먹기도 하고 ㅋㅋㅋ 재미있군!
51. 휴식 수협숙박타운 모텔(01:30-16:30)
에구 난 정말 술이 약하긴 약한가 보다.
금방 빨개지고 피곤함이 엄습하기에 잠시 잠이 들었다.
52. 도보이동 수협숙박타운 모텔(16:30)->파출소 앞(16:32)
53. 버스육로관광 라미관광(16:32-18:00) : 8,000원(보통 1시간 30분~2시간 소요)
코스 : 자산문화도서관(관광정보실, 자산어보1실,2실, 해양도서실, 향토실 등 무료관람)-예리 출발-진리-지석묘군-당터(진리당, 융화당)-배당기미 해수욕장-옥섬-삼라산연 고개&최대 동백나무 군락지(삼라산 346m)-3층석탑과 석등&반월성-봉화대(아래로 내려다 보면 꼬불꼬불한 12구비 길과 흑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음),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팔각정-마리-지도바위(한반도 지형 구멍)-장도&상도-반다리-간첩동굴-분재섬-약수터-권총마을
버스로는 아쉽게 여기까지만 가능하다.
택시를 이용하면 60,000원(4인승)으로 이후의 비포장도로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 이후로는 복원 중인 정약전 선생 생가, 사리 일대 등을 볼 수 있다.
45인승 버스를 혼자 타고 육로관광을 하는 것은 너무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흑산도에 온 이상 육로관광을 하지 않고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김희문 기사님이 너무 고생하셨다!
54. 즐거운 저녁 수협숙박타운모텔(18:30-19:00) 백반 5,000원
이번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기구이가 나왔다, 냠냠쩝쩝!
55. 도보이동 수협숙박타운모텔(19:00)-파출소 앞(19:03)
남은 시간에 수협에서 운영하는 흑산비치호텔을 방문하기로 한다.
56. 봉고차 파출소 앞(19:03)->흑산비치호텔(19:08)
57. 흑산비치호텔 구경하기(19:08-19:50)
흑산도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흑산비치호텔을 방문한다(흑산도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시설이라함)
송철웅님께서 도와주셔서 객실 등의 내부시설(방에 냉장고가 있다는 것이 다른 숙소와의 차이점, 특실은 정수기 등도 보임)과 매점, 커피숍,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하였다.
참고로 콜을 하면 봉고차가 나타나 셔틀을 한다고 한다.
역시 난 2층이 좋다.
흔들림은 여전하군!
그래도 비금/도초를 지나 내해로 들어오니 파도가 잔잔해 진다.
62. 도보이동 목포항여객선터미널(11:45)->신해안식당(11:50)
63. 신해안식당에서의 점심식사(11:50-13:00) 백반정식 : 5,000원
뉴월드 이사장님, 유달 오이사님을 모두 뵐 수 있었다.
64. 봉고차 이동 신해안식당(13:00)->목포시외버스터미널(13:15)
13:10분이 광주를 경유하여 직통으로 부산사상터미널까지 가는 버스인데 아쉽게 놓쳤다.
65. 오렌지PC방에서 드디어 인터넷을 하다 : 1,400원(13:20-14:30)
까페, 홈페이지 등을 보고 잠시 휴가 때 발생한 일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66. 시외버스 금호고속 목포시외버스터미널(14:45)->부산사상터미널(20:30) : 22,400원
목포에서 부산까지 시외버스를 탈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오늘 드디어 꿈이 이루어지는군!
그것도 광주경유 직통이 아닌 왠만한 곳을 다 들린 후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에 소요시간이 긴 시외버스이다.
간단히 먹거리를 구입하였다.
삼호, 독천, 성전, 강진, 장흥, 보성, 예당, 조성, 벌교, 순천 등을 경유한 후 광양IC에서 서부산IC까지 신나게 달린다, 중간에 섬진강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손님은 2/3 정도 탑승을 했으니 그럭저럭 성공한 듯!
67. 시내버스 59-1번 성보 사상터미널(21:02)->부산역(21:35) : 900원
버스는 잘 오지 않는 편이다.
68. 뉴포트빌딩에서 야경 사진찍기(21:35-22:00)
아래를 보며 야경 사진을 찍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부산역과 인근 도로 영주동 일대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
69. F3 PC방(22:00-00:00)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며 내일 일정을 생각해 본다.
이후 인근 찜질방 휴식 및 부산지역관리역 여행설계팀 김용옥 차장, 대전의 철도공사본사(대전 정부종합청사 정현관에 위치)홍보실의 김경재 차장님을 뵙고 서울에 올라오면 나의 휴가는 끝이다(모두 무궁화호 열차로 이동할 것 같다)
첫댓글 남해와 삼천포를 못가는게 아쉽네요. 남은 일정 무사히 마치고 오십셔~
추석연휴때에는 어딜 가실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