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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태국 자동차산업은 1950년대부터 태국 경제를 농업 기반 경제에서 산업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의 주도적인 산업정책에 의하여 적극적으로 육성되기 시작
-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일본의 높은 임금(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시설 다각화를 위해 1960년대부터 태국에 진출해 생산기지를 구축, 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ㅇ 태국 정부는 2017년 2월 집중육성산업(미래산업) 관련 국가경쟁력향상법(National Competitiveness Enhancement for Targeted Industries Act B.E.2560(2017))을 발효하고 중점 육성 산업 내 국내외 투자자들의 선진 기술 개발 및 혁신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함.
- 친환경 자동차, 전기차 연구개발 및 제조, 자동차 배터리 개발 등의 차세대 자동차산업은 태국 정부에서 지정한 10대 집중육성산업(미래산업) 중의 하나로 국가경쟁력향상법 적용의 대상이 됨.
ㅇ 특히 동부경제회랑(EEC)지역에서 차세대 자동차산업 활동 수행 시 2018년 5월 발효된 EEC 특별법과(The Act for the Eastern Special Development Zone, B.E. 2561(2018)), 2018년 8월 발표된 태국 투자청 고시(BOI Announcement No.6/2018)를 통해 EEC 경제특구(SEPZ) 투자 기업들에 대한 세제 및 비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최대 13년간 법인세 면제, EEC 경제특구 내 토지 소유권 허가, 장기비자 취득 허용, 재화 및 서비스 용역 대금 결제 시 외국환 사용허가 등이 가능
ㅇ 태국 정부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전기자동차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액션 플랜(2016~2036년)’을 실시
- 액션 플랜은 제1단계(2016~2017년), 2단계(2018~2020년), 3단계(2021년 이후)로 나눠 추진되며 궁극적으로 2036년까지 전기차 등록 차량 120만 대, 690개의 전기차 충전소 확보, 전기차 스마트 충전을 목표로 함.
ㅇ 태국 투자청(BOI)은 2017년 12월 말로 신청접수가 종료됐던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생산 프로젝트 투자신청 접수기간을 2019년 말까지로 연장해 전기자동차 투자 유인을 강화하는 한편 HEV 승인 획득 시 3년 이내 조립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패키지로 제시
ㅇ 태국 산업경제실은 스모그와 미세먼지 발생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태국 내 완성차 메이커들의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을 2021년까지 Euro 5 표준으로 업그레이드, 2022년까지 Euro 6 표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의무화시킬 계획
- 태국 내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기계류 수입관제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2019년 12월 30일까지 유해가스 배출기준을 Euro 4에서 Euro 5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신청서를 태국 투자청(BOI)에 제출해야 함.
- 그러나 이미 태국 내 마쯔다, 미스비씨, 스즈키의 에코카 등 61개 모델은 Euro 5 표준을 통과한 상태이며 유럽계인 BMW, 벤츠, 아우디, 포르셰의 일부 모델 등 121개 모델은 Euro 6 표준을 사용 중임.
ㅇ 태국 내각은 2019년 3월 디젤유를 사용하는 픽업 트럭에 대해 이산화탄소(CO²) 방출량에 따라 기존 개별소비세를 0.5~2% 추가 인하하는 정책을 승인
픽업차량 Euro 5 또는 Euro 6 표준 장착 시 개별소비세 감면 정책
(단위: g/km, %)
차량종류 | Co2 방출량 | 현재세율 | Euro 5 또는 B20사용 시 세율 |
노 캠 픽업 | 200 미만 200 이상 | 2.5 4 | 2 3 |
스페이스 캡 픽업 | 200 미만 200 이상 | 4 6 | 3 5 |
더블 캡 픽업 | 200 미만 200 이상 | 10 13 | 9 12 |
더블 캡 픽업 하이브리드 | 175 미만 | 8 | 6 |
자료: 방콕포스트
□ 최신기술 동향
ㅇ (자율주행차량 관련 기술) 니산(Nissan)은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정지신호 주행신호 탐색, 전방긴급브레이크(FEB)시스템, 인비저블-투-비저블(I2V; Invisible-to-Visible) 기술 등 자율주행차량 관련 기술의 주도적 도입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
- 닛산 태국 법인의 홍보 부사장은 2019년 테크소스의 글로벌 서밋에서 닛산은 위와 같은 기술혁신을 통해 태국 소비자와 역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집합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
- 태국자동차협회(TAI; Thailand 0ptmotive Institute)는 2030년경 태국 고속도로 등 특정 구간에서의 자율주행차량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봄.
ㅇ (전기차 배터리 생산) BMW 태국법인은 독일계 진출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국내 조달
- 1988년에 태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 DTS Draexlmaier 0ptmotive System(이상 DTS사)은 2019년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를 생산하는 BMW의 라용 생산공장에 납품할 고전압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
-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DTS사는 2018년 11월 투자청의 전기차 분야 투자 승인을 획득했으며 토지매입가를 포함한 투자신청 규모는 5억4000만 밧(약 1750만 달러)에 달함.
- Draexlmaier 그룹은 BMW와 협업해 촌부리에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최종 공정 2개의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며 2019년 중BMW의 5시리즈와 7시리즈 PHEV차량에 공급하기 시작할 예정
ㅇ (중고차를 전기차로 개조) 태국전력공사(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는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과 협력해 중고차를 전기차로 개조한 뒤 2020년경 판매할 계획
- 시범실시 모델은 도요타의 비오스(Vios), 혼다의 재즈(Jazz), 닛산의 알메라(Almera)이며, 1대당 약 30만 밧(9703달러)을 투자해 리튬이온 배터리, 전기모터를 장착할 계획임.
□ 주요 이슈
ㅇ 태국 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디젤유 탄소배출규제를 강화할 목적으로 태국 내 운행 중인 차량의 현재 디젤유와 벤젠 표준인 Euro 4에서 2023년까지 Euro 5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정유업체들의 높은 정제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Euro 5의 도입을 1년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 에너지 전문가에 따르면 Euro 5 표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정유시설당 약 140억 밧(약 4억53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이 경우 리터당 소매가격은 약 40사탕씩 상승할 예정(단, 일부 주유소에서는 현재도 Euro 5 디젤유를 판매하고 있음)
ㅇ EU-베트남 FTA 체결이 태국 자동차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 태국 상무부의 무역정책전략실에 따르면 2019년 6월 30일에 체결된 EU-베트남 FTA 발효 시 베트남은 관세 면제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일반특혜관세제도GSP(태국은 2015년에 상실) 활용으로 인해 태국 대비 경쟁 우위에 설 가능성 보유
ㅇ 태국 정부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보다 많은 전기차가 보급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의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음.
- 태국 내 100만 밧(약 3만 2342달러) 이하로 구매가능한 전기차는 폼 원(FOMM One) 모델이 유일하고 전기차 구매 시 매력적인 유인(인센티브)이 존재하지 않아 2018년 기준 태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약 1500대에 불과(전기버스 및 전기 오토바이 포함, 약 0.004%에 해당)
- 태국 정부(산업경제실)는 저렴한 전기에코카를 제조하는 에코 전기차(Eco EV) 프로그램에 합류하도록 설득할 목적으로 2019년 3월 도요타, 혼다, 닛산 중역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업체들은 새로운 기술투자에 대한 준비가 안됐다는 사유로 이를 거절
ㅇ 아세안 주요국 전기자동자협회 간 양해각서(MOU) 체결
- 2019년 6월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전기자동차협회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세안 역내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한 지역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
□ 주요 기업 현황
ㅇ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23개의 완성차 조립 및 오토바이 조립 공장, 약 400개의 Tier1 제조기업, 1700개에 달하는 Tier 2 기업을 보유해 자동차 생산을 위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음.
- 동남아시아 최강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태국은 자동차산업 분야에 85만 명의 노동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은 태국 GDP의 약 10%를 차지
ㅇ 태국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시장을 석권하고 있음.
- 자동차 산업분석 전문기관인 마크라인즈(Marklines)에 의하면 2018년 기준 태국 자동차 내수 판매 시장점유율은 도요타가 27.8%로 1위이며, 이어서 이스즈(14.1%), 혼다(12.3%), 포드(5.2%), 마쯔다(4.7%), 닛산(4.2%), 미쓰비시(3.9%) 등의 순임.
태국 자동차 판매 시장점유율(2018년 기준)
자료: Marklines
ㅇ (도요타) 태국 내 최대 자동차 생산메이커 도요타는 1962년에 태국에 진출해 종업원 수 1만 4900명 보유, 공식 딜러 155개소, 쇼룸 47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9개의 계열사를 운영 중임.
- 도요타는 3개의 공장(게이트웨이, 삼롱, 반포)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총 생산능력은 78만 대에 달함.
- 도요타는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내 투자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기존 생산라인 이외에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2019년 1월 태국투자청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과 배터리전기차(BEV) 투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간 100억 밧(3억2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연 7000대의 전기차 제조, 7만 개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계획을 밝힘.
- 도요타는 2019년 상반기 중 총 17만 152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20.8%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수출은 13만 8538대로 5% 감소
ㅇ (이스즈) 이스즈는 1957년에 태국에 진출한 이래 1963년부터 완성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2002년 1톤 픽업트럭 생산기지를 태국으로 이전한 뒤 2010년에는 픽업트럭 R&D센터를 태국으로 이전한 바 있음.
ㅇ (미쓰비시) 미쓰비시는 1987년에 태국에 진출했고 태국에서 제조하는 자동차의 70%가 픽업차량, 22%가 에코차, 5%가 일반승용차에 해당
- 미쓰비시는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태국 램차방 공장에 20년 만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으며 총 투자금액인 70억8000만 밧(2억 2292달러) 중 약 48%는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공장 내 로보틱스 및 자동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예정
- 미쓰비시는 태국에서 최초로 중형 SUV 모델인 Pajero Sport를 출시했으며, 향후 세계 90개국으로 수출 예정임. 이 차량에는 8인치 LCD 컬러 미터계가 탑재돼 있으며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뒷문의 개폐가 가능
- 2019년 3월 태국 투자청(BOI)으로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투자 승인을 획득했으며 2020년 Outlander 모델을 약 200만 밧(6만 4756달러)에 판매할 계획
ㅇ 태국 주요 자동차 생산기업의 생산모델 및 부품 정보를 아래와 같이 소개함.
태국 내 주요 자동차 생산기업 정보
기업명 | 진출연도 | 생산능력(만 대) | 생산모델 | 생산 부품 |
Toyota | 1962 | 78 | Hilux Vigo, Fortuner, Plus, Camry, Camry Hybrid, Corolla Altis, Corolla Limo, Wish, Yaris, Vios, Commuter, HEV(계획) | 엔진, 캐스팅, 프로펠러 샤프트 캐스팅 |
Isuzu | 1963(생산) | 50 | D-Max, MU-X, MU-7, N series, F Series | 엔진, 스탬핑, 커넥팅 로드, 크랭크샤프트 |
Honda | 1992
| 41 | Brio, Brio Amaze, Accord, Accord Hybrid, City, Mobilio, CR-V, HR-V, BR-V, Civic, Jazz, Jazz Hybrid | 엔진, 스탬핑, 바디, 패널 |
Ford & Mazda | 1995
| 29.5 | - 마쯔다: BT-50, Mazada, Mazda 2, Mazda 3, CX-3 - 포드: Ranger, Fiesta, Focus, EcoSport | 엔진 |
Nissan | 1973
| 38 | March, Teana, Sylpy, Almera, Pulsar, X-Trail, X-Trail Hybrid, Note, Navara | 엔진 |
Mitsubishi | 1987
| 35 | Lancer, Pajero Sport, Triton, Mirage, Attrage | 엔진 |
자료: 기업 홈페이지, Marklines, Corpus BOL 종합
나. 산업의 수급현황
□ 개요
ㅇ 태국의 자동차 생산능력은 약 300만 대 수준으로 연 60~70%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수 년 내 400만 대로 증가 전망
- 지역별로는 방콕, EEC 3개주(라용, 차층사오, 촌부리), 아유타야, 파툼타니, 사뭇프라칸, 프라진부리주에 주로 분포
ㅇ 2018년 태국 자동차산업은 호조를 이뤄 생산량이 전년대비 9.0% 증가한 217만 대를 달성해 2013년의 245만 대 생산 이후 5년만에 최대치 기록
- 내수판매는 생애 첫차 구매자들의 의무보유기간 종료(2017년 9월)로 인한 신차 교체 수요 증가, 다수의 신규 모델 출시, 경기 호황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19.5% 증가한 104만 대를 기록
- 수출의 경우 태국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뉴질랜드 등으로의 수출 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14만 대에 머무름.
태국 자동차산업 수급 현황
(단위: 대, %)
구분 | 2016 | 2017 | 2018 |
생산 | 1,944,417 | 1,988,823 | 2,167,694 |
(증감) | 1.7 | 2.3 | 9.0 |
내수 | 768,788 | 871,650 | 1,041,739 |
(증감) | -3.9 | 13.4 | 19.5 |
수출 | 1,188,515 | 1,139,696 | 1,140,640 |
(증감) | -1.4 | -4.1 | 0.1 |
자료: 태국자동차협회(TAI)
□ 수출
ㅇ (자동차) 2018년 한 해 동안 태국은 전 세계 180개국으로 자동차(HS 8703)를 수출했으며, 수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10.9억 달러를 기록
- 태국의 자동차 최대 수출 대상국은 호주로 전체 수출의 25.8%에 해당하는 28억6000만 달러가 수출됐음.
- 아세안 역내국인 필리핀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16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베트남 수출은 393.6%로 크게 증가하면서 3위에 올랐고 대인도네시아 수출은 27.2% 감소하여 9위에 그침.
태국 자동차(HS 8703) 수출 동향(2016~2018)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비중 | 증감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18/17 | ||
세계 | 11,632.7 | 10,878.8 | 11,088.0 | 100.0 | 100.0 | 100.0 | 1.9 | |
1 | 호주 | 2,527.1 | 2,790.9 | 2,864.9 | 21.7 | 25.7 | 25.8 | 2.7 |
2 | 필리핀 | 1,696.1 | 1,738.5 | 1,625.7 | 14.6 | 16.0 | 14.7 | -6.5 |
3 | 베트남 | 147.0 | 136.1 | 672.0 | 1.3 | 1.3 | 6.1 | 393.6 |
4 | 멕시코 | 536.0 | 659.5 | 634.6 | 4.6 | 6.1 | 5.7 | -3.8 |
5 | 사우디아라비아 | 722.2 | 517.0 | 379.8 | 6.2 | 4.8 | 3.4 | -26.6 |
6 | 일본 | 333.5 | 208.8 | 330.1 | 2.3 | 1.9 | 3.0 | 58.0 |
7 | 뉴질랜드 | 450.2 | 383.6 | 314.3 | 2.9 | 3.5 | 2.8 | -18.1 |
8 | UAE | 634.8 | 276.2 | 305.7 | 3.9 | 2.5 | 2.8 | 10.7 |
9 | 인도네시아 | 90.7 | 390.0 | 284.0 | 5.5 | 3.6 | 2.6 | -27.2 |
10 | 러시아 | 367.8 | 288.2 | 256.8 | 0.8 | 2.7 | 2.3 | -10.9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자동차 부품) 태국의 자동차부품 수출(HS 8708)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8년 기준 전년대비 10.3% 늘어난 85억1000만 달러를 기록
- 10대 자동차부품 수출대상국 중 8위인 인도와 10위 필리핀을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
- 태국의 자동차부품 최대 수출국은 일본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9억4000만 달러의 부품이 수출돼 수출 규모가 25.5%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은 각각 3.0%, 10.5% 증가해 2위와 3위를 차지
태국 자동차부품(HS 8708) 수출동향(2016~2018)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비중 | 증감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18/17 | ||
세계 | 6,926.2 | 7,719.9 | 8,511.7 | 100.0 | 100.0 | 100.0 | 10.3 | |
1 | 일본 | 688.1 | 752.5 | 944.6 | 9.9 | 9.8 | 11.1 | 25.5 |
2 | 인도네시아 | 656.8 | 833.5 | 858.7 | 9.5 | 10.8 | 10.1 | 3.0 |
3 | 말레이시아 | 752.8 | 707.7 | 782.2 | 10.9 | 9.2 | 9.2 | 10.5 |
4 | 중국 | 363.7 | 642.7 | 671.5 | 5.3 | 8.3 | 7.9 | 4.5 |
5 | 미국 | 534.9 | 533.2 | 615.3 | 7.7 | 6.9 | 7.2 | 15.4 |
6 | 남아프리카 | 427.8 | 498.8 | 565.4 | 6.2 | 6.5 | 6.6 | 13.4 |
7 | 파키스탄 | 208.0 | 308.2 | 342.1 | 3.0 | 4.0 | 4.0 | 11.0 |
8 | 인도 | 290.7 | 369.7 | 339.6 | 4.2 | 4.8 | 4.0 | -8.2 |
9 | 베트남 | 378.5 | 263.5 | 326.7 | 5.5 | 3.4 | 3.8 | 24.0 |
10 | 필리핀 | 255.2 | 335.5 | 307.4 | 3.7 | 4.4 | 3.6 | -8.4 |
자료: Global Trade Atlas
□ 수입
ㅇ (자동차) 2018년 태국의 자동차(HS 8703) 수입은 12.4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50.2% 증가한 수치임.
- 최대 수입국은 말레이시아로 수입규모가 3.1억 달러에 달했으며, 2위인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8억 달러로 1~2위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48.2%에 달해 약 절반을 차지. 3, 4위인 인도네시아, 독일로부터의 수입까지 합하면 10억 5백만 달러로 수입의 81%를 차지
- 태국의 10대 자동차 수입국 중 이태리로부터의 수입만이 감소세(-4.5%)를 나타냈으며, 이태리를 제외한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 시현
- 대 한국 수입은 11위로 수입규모가 전년 대비 22.0% 증가한 960만 달러
태국 자동차(HS 8703) 수입동향(2016~2018)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비중 | 증감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18/17 | ||
세계 | 950.2 | 824.0 | 1,237.8 | 100.0 | 100.0 | 100.0 | 50.2 | |
1 | 말레이시아 | 156.1 | 169.5 | 312.0 | 16.4 | 20.6 | 25.2 | 84.1 |
2 | 일본 | 218.9 | 195.4 | 284.7 | 23.0 | 23.7 | 23.0 | 45.7 |
3 | 인도네시아 | 138.2 | 144.1 | 204.5 | 14.6 | 17.5 | 16.5 | 42.0 |
4 | 독일 | 269.6 | 165.0 | 203.7 | 28.4 | 20.0 | 16.5 | 23.5 |
5 | 영국 | 46.6 | 34.6 | 66.9 | 4.9 | 4.2 | 5.4 | 93.5 |
6 | 미국 | 44.6 | 23.0 | 53.2 | 4.7 | 2.8 | 4.3 | 131.7 |
7 | 슬로바키아 | 0.3 | 6.6 | 26.2 | 0.0 | 0.8 | 2.1 | 294.9 |
8 | 이태리 | 18.8 | 22.4 | 21.4 | 2.0 | 2.7 | 1.7 | -4.5 |
9 | 중국 | 8.8 | 15.0 | 17.2 | 0.9 | 1.8 | 1.4 | 14.7 |
10 | 스페인 | 1.9 | 2.1 | 11.3 | 0.2 | 0.3 | 0.9 | 427.8 |
11 | 한국 | 3.1 | 7.9 | 9.6 | 0.3 | 1.0 | 0.8 | 22.0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자동차 부품) 태국의 자동차부품 수입(HS 8708)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8년의 경우 수입액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69억3000만 달러를 기록
-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자동차부품 수입의 42.8%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14.4%에 해당
- 대한국 수입은 9위로 2018년 한 해 동안 1억4000만 달러의 부품이 수입됐으며, 수입비중은 1.9% 수준임.
태국 자동차부품(HS 8708) 수입동향(2016~2018)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비중 | 증감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18/17 | ||
세계 | 5,896.6 | 6,289.8 | 6,926.3 | 100.0 | 100.0 | 100.0 | 10.1 | |
1 | 일본 | 2,799.3 | 2,762.9 | 2,963.6 | 47.5 | 43.9 | 42.8 | 7.3 |
2 | 중국 | 706.6 | 806.2 | 999.5 | 12.0 | 12.8 | 14.4 | 24.0 |
3 | 독일 | 361.4 | 452.8 | 525.3 | 6.1 | 7.2 | 7.6 | 16.0 |
4 | 인도네시아 | 484.6 | 480.2 | 502.3 | 8.2 | 7.6 | 7.3 | 4.6 |
5 | 미국 | 421.3 | 510.0 | 479.0 | 7.1 | 8.1 | 6.9 | -6.1 |
6 | 필리핀 | 247.7 | 247.6 | 255.3 | 4.2 | 3.9 | 3.7 | 3.1 |
7 | 인도 | 164.3 | 190.0 | 203.0 | 2.8 | 3.0 | 2.9 | 6.8 |
8 | 멕시코 | 91.1 | 109.5 | 154.8 | 1.5 | 1.7 | 2.2 | 41.4 |
9 | 한국 | 103.0 | 115.7 | 131.5 | 1.8 | 1.8 | 1.9 | 13.6 |
10 | 베트남 | 96.2 | 114.0 | 129.4 | 1.6 | 1.8 | 1.9 | 13.5 |
자료: Global Trade Atlas
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ㅇ 태국 자동차산업은 아세안 역내 최대의 생산 및 수출기지로 밸류체인이 잘 발달돼 있고(강점) 에코카,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 육성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기회) 일본계 자동차의 독과점 경향이 매우 심하고(약점) 역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자동차산업 발달이 위협 요소로 존재
태국 자동차산업 SWOT 분석
강점(Strength) | 약점(Weakness) |
- 아세안 역내 1위의 생산 및 수출기지 -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발달된 자동차 부품 공급망(Supply Chain) 구축 - 완성차 브랜드들의 친환경차 설비 투자 및 가치사슬(Value Chain)구축 - 태국 자동차 슈퍼 클러스터 구축 - 오랜 제조업 역사와 대량 생산기반 보유 - 개방적 통상정책 추진(자동차 수출이 내수보다 큰 산업구조 보유) - 인도차이나 중심의 지리적 입지여건 및 양호한 사회간접자본 보유(효율적인 항구와 물류기반 구축) | - 일본계 자동차의 독과점 경향과 한국 및 유럽계 완성차 기업의 상대적 진출 부진으로 다양성 부재 - 숙련공 및 고급 인력의 전반적 부족 - 1일 최저임금 지속적 상승으로 주변국 대비 고임금 - 태국 가계 부채규모의 지속적 증가 |
기회(Opportunities) | 위협(Threats) |
- 태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10대 미래산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적극 육성(법인세 면제, 기계 및 수출용 원부자재 수입관세 면제 등) -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완성차 기업의 투자 확대 및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서의 태국의 입지 공고화) - 2018년 1월 1일부터 아세안 회원국 간 자동차 및 부품 수입 관세율 철폐 - 친환경 자동차 육성정책을 통해 미국, EU 등 선진시장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차종의 다양화 추진 - 아세안 회원국 내 중산층 증가로 자동차 수요 증가 | - 인도네시아가 역내 생산 및 수출 허브의 대안지로 부상할 가능성 - 2019년부터 베트남의 자국산 자동차 생산시작 - 태국 자동차산업 과잉설비 및 친환경차 생산 이행 문제 - 포스트 친환경차(Post Eco-Car) 시대 자동차산업 장기 발전계획 부재 (2019년부터 친환경차 2단계 생산이 시작되어 후속정책 마련 필요) - 일본 완성차 메이커들의 자동차 기술정책과 생산기지 이동 가능성 -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환율 변동성 등 대외 환경변화에 따라 주력 수출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 - 태국 인구 노령화로 장기적으로 자동차 수요 감소 가능성 존재 |
자료: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 유망분야
ㅇ 카시콘 경제 연구소는 2023년 태국 내 전기차가 태국 자동차 내수시장의 25%를 차지(약 24만 대)하고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는 82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 2023년 태국 내 전기차 배터리 예상 생산 규모는 43만 개에 달해 아시아 4위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배터리 생산의 3% 규모에 해당하는 수치가 될 것으로 예상
- 43만 개 중 26만 개는 내수용, 17만 개는 수출용(40%)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일본,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분야 투자진출 및 수출 유망
ㅇ 전기차 충전 및 충전소 설치와 관련된 자재 및 통신 시스템 공급, 전기차 배터리, 트랜스미션 시스템, 전기 시스템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
ㅇ 태국 투자청의 투자 혜택 수혜가 가능한 활동(A1~A4, B1, B2) 중 혜택이 높은 활동에 대한 현지 투자진출 고려 가능
- 투자 혜택이 높은 활동은 태국 자체 기술개발이 어려운 품목들로 전자제어장치(ECU),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전기차용 인버터, 커넥터 등이 이에 해당
태국 투자청의 투자진흥 활동 중 자동차 관련 투자 혜택이 높은 활동(A1, A2)
활동 | 조건 | 활동구분* |
4.5 기계, 기구, 부품 제조
4.5.1.1 엔지니어링 디자인관련 자동화 기계제조(자동화 시스템통합, 통제시스템 배치 등 포함) 4.5.1.2 엔지니어링 디자인관련 자동화 기계제조(자동화 시스템통합, 통제시스템 배치 등 포함) |
-
- |
A1
A2 |
4.8 자동차부품 제조
4.8.1 첨단 기술 자동차 부품 생산 4.8.1.1 촉매 컨버터 서브스트레이트 4.8.1.2 전자 연료 주입 시스템 4.8.1.3 자동 트랜스미션 4.8.1.4 전자제어장치(ECU)
4.8.2 자동차 안전 및 에너지 절약부품 생산 4.8.2.1 전자제어 제동력 분배(ABS/EBD) 4.8.2.2 전자제어 주행 안전장치(ESC) 4.8.2.3 브레이크 재생 에너지 시스템 4.8.2.4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 4.8.2.5 자율 긴급 제동 시스템
4.8.3 하이브리드차, 배터리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부품 제조 4.8.3.1 배터리 4.8.3.2 구동모터 4.8.3.3 에어컨 시스템 4.8.3.4 베터리 관리 시스템(BMS) 4.8.3.5 주행통제장치(DCU) 4.8.3.6 차량탑재충전기 4.8.3.7 EV커넥터(플러그 및 소켓 포함) 4.8.3.8 DC/DC컨버터 4.8.3.9 인버터 4.8.3.10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4.8.3.11 전기회로브레이커 4.8.3.12 EV 스마트 충전시스템 개발 4.8.3.13 EV 버스용 베터리 전방/후방 축
4.8.4 자동차 타이어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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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A2 |
주*: A1=8년간 법인세 면제, A2=최대 8년간 법인세 면제
자료: 태국 투자청 투자가이드(2019년 7월 발행)
ㅇ Euro 5 표준 준수를 위해 필요한 핵심 부품에 해당하는 ‘디젤연료 입자여과기’는 태국에서 자체 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으로 향후 환경규제 강화와 더불어 수요증가 예상
ㅇ 태국 국가과학기술진흥원(NSTDA) 부원장은 전기차 사용 증가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 언급하면서 향후 차량간 데이터공유서비스(V2V) 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자료: 더 네이션, 태국 자동차 협회(TAI), 태국 전기자동차혐회(EVAT), 태국투자청, 방콕포스트, 자동차 생산기업 홈페이지, Corpus Bol, Global Trade Atlas, Marklines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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