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복덩이랑 반순이 격리좀 시켜놀까 해서,,
철장집을 하나 장만 하려고 동물천하에 [여러가지 파충류 들을 파는곳이예요]
학원 끝나고 들뜬 마음으로 낼름 달려갔죠..
와우~~너무너무 귀여운 토끼가 있더라고요~~!!
두마리 인데 둘다 어른 토끼 같았어요,,
눈 주위는 털이 검은색 이고 몸은 다 흰색인데..
저를 보더니 만져달라고,,얼굴을 내밀 더라고요~~
얼마나 귀엽던지,,한번 쓰다듬어 줬습니다,,
근데 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솜인줄 알았어요,,헤헤
아저씨가 집하고 3만원에 준다면서 사가라는데 .. 순간 응아 치울 생각에 막막해서
않샀습니다^^
가게 밖에는 철장집 몇개가 놓여져 있더라고요~
옛날식 철장 같았어요,,밑에 변 받이가 초록색인데,,
집을 들어서 꺼내는거라,,조금 불편 하겠 더라고요.
가격이 35000원 제가 가진돈은 30000원..돈이 모자라서,,싼것을 좀찾다가,,
아저씨 꼬임에 넘어가 사려던 철장은 않사고 써클 이라고 하나?
밖에 나갈때 테두리 쳐놓는거요,,그거 15천원 짜리 물통하나 추가 해서
12천원에 샀습니다..<싸게 산건진 모르지만 생각했던 가격보다 덜 나와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나서 밖에 토끼가 있는 철장집은 얼마냐 물었는데.15000원이라 하더라고요
근데 그건 다 나가고 없다면서,,이거라도 <토끼가 있는집> 가져 가겠느냐 하시더라고요
8000원에 준담서,,혹 하는 마음에 사려고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역씨나,,밑에 조금 녹쓸었더 라고요,,아쉽지만 나중에 산다며
거기 있는 동물들은 구경하는데..프레리독? 이라는 동물이 있더라고요^^
참외 껍질을 주니깐 손으로 잡고 먹는거예요,,너무 귀여워서
만질려니깐 어머나 발톱이 엄청 길더라고요~그 옆에 프레리독은 누워서
일어나질 않는거예요,,
아저씨에게 말했습니다.
나:"아저씨 이거 않움직여요~죽은거 아니예요?"
아저씨:"아니예요,,자는거예요,,"
그래서 전 다시 말을 했습니다.
나:"아닌데 진짜 않움직여요~이상해요,,어쩜좋아,,"
그때 아저씨 나오더니
아저씨:"야 야 독 인나봐 일어나 임마.."
그러니깐 깜짝 놀라면서 일어 나더라고요^^ 하하 얼마나 웃꼈던지,,ㅋㅋ
또 그 옆에있는 기니피그,,저 처음에 그게 기니피그 인지 몰랐습니다.
얼마나 마르고 조금한지 햄스터 인줄 알았어요.
몸에는 비듬이 수북하고 얼굴은 홀쭉 하더라고요,,
금방 죽을것 같았어요///ㅜㅜ
또 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나:"이거 몇개월된 아기예요?"
아저씨 :"이거 1개월반정도 됬어요!" 이러 시더라고요.
헌데 정말 이게 1개월반된 아기인지 아니면 하루된 아기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록
조금하고 말랐더라고요. 제 주먹 보다도 조금했어요,,
그리고 또 철장집엔 이상한 팰렛과 참외껍질 하나..물통도 없더라고요.
거기다 옆에는 찻길 이라서 자동차의 씨끄럽고 빵빵 대는 소리에 기니가
깜짝깜짝 놀라 더라고요~ㅜㅜ 먼지도 많이 날리고 ,ㅜㅜ
불쌍해서 정말 데려오고 싶었는데 ,,,
돈도 없고,또 반순이 새끼나면 감당 못할까봐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아직도 그 기니피그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미안해 기니야 ~~~~~~~~~~!!
좋은 주인 만나서 맛있는거 많이 먹음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꼬옥...흑흑
나중에 갈때는 맛있는 풀 뜯어다 줄께...그때까지 건강히 잘있어야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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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말
집을사러 동물천하에 간날.[또끼,프레리독,불쌍한 기니를 만나다.]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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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4 20:3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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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목에서부터..... 아직도 맞춤법이 오락가락이네...
이왕이면 바르게 수정 좀 하시지요... 여기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는 데 이런 걸 바른 글인 줄 알고 따라하면 어떻게 하죠??
헛..수정 했습니다..정말 몰랐어요..선생님이 말 않했더라면 그냥 나갈뻔 했네요..또 틀린거 있으면 말씀 해주세요,,헥깔리는 맟춤법이 몇개 있어서,,흑 국어 공부 더 해야겠어요,,ㅋㅋ
,,헥깔리는 맟춤법이 몇개 있어서 == 헛갈리는 맞춤법이 몇 개 있어서...
김선우씨..미안합니다... 내가 문인이다보니 이런데 좀 민감해서 그러는 겁니다...
아 프레리 독 정말 키워보고싶은데 여기는 그런게없으니 지금은 기니피그정도면 흡족합니다만 나중에 키울수잇는 계기가 생긴다면 키워보고픈 동물이네요
프레디 독.. 탐내지 말아요... 전에 동물방송에 출연할 때 내 옃에 프레디독이 있었는 데...사나워서 주인도 잘 못 만지고... 귀엽자도 않고... 기니처럼 착하지도 않고 그래요...사나워서 목욕을 못 시키니까 냄새는 더럽게 나고...
맞아요~ 프레리독~ 우연히 기회가 되서 몇번을 봤는데(전부 다른 애들) 예민하긴 기니만한게 성질은 .... 아우.. 첫인상은 진짜~ 좋았는데 말이지요.. 보기엔 좋아도 같이 살만한 애는 못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그 기니피그 정말 딱해요.. 좋은 주인 만나길,,^ ^ (이 미소는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