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북 군사력비교를 할때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것이 바로 북한의 장사정포입니다.
흔히들 이 장사정포가 폭격을 시작하면 남한 포병이 반격을 못한다라는 식의 글들을 종종 본것 같은데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한 국군의 대응능력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국방비 감축을 논할때 반대론자들이 '북한의 장사정포가 우리를 겨누고 있는데 무슨소리하는건가?'라고 주장을 하던데 북한의 장사정포가 정말로 '치명적인' 화력을 갖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2)그리고 임종인의원이 주장한바에 의하면 군사력은 단순수량비교를 하면 북한의 군사력이 앞설지 몰라도 군사비 비교, 전력지수 비교, 워게임 결과 비교 를 하면 국군의 군사력이 우위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현 상태에 '핵무기'를 추가하면 균형의 추는 어느쪽으로 쏠리는건가요? 핵을 소유한 이상 북한이 군사력 우위를 통한 전쟁억지력을 갖게 되는것인가요? 작통권 환수 및 주한미군 철수는'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보다 월등히 앞선다'라는 대전제가 실현되어야 가능해지는것인가요?
3)그리고 대박 햇볕비판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이 "퍼준돈으로 핵만들었다'와 '실컷 퍼주었으나 정작 북한주민들은 여전히 굶어죽고 있고 그들의 인권을 정부가 무시하고 있다'인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ps:한반도에 핵무기가 있었다는게 사실인가요?
첫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장사정포같은 경우는 초탄은 무조건 맞을수 밖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탄이 쏘아지면 추적하여 요격하는 것이 가능 하겠죠. 아마 3번 이상은 맞지 않을 듯 싶습니다.
문제는 남한에 포탄 한발이 떨어지는 것과 북한에 한발 떨어지는 것과 파괴하는 정도가 확실히 틀리죠...(위력이 아니라.. 전후 남한에 경우 50여년간 쌓은 걸 다 잃을 수 있으니.. 그래서 임의원이 바보이지 않나 하내요...)
일단 장사정포 는 좀 오버가 심하죠... 일단 장사정포를 쏜다는건 전쟁준비가 끝났다는건데 그 엄청난 준비를 모를리가 없고 어쩌다 몰라서 북한이 장사정포를 발사하게 된다고 하더라고 몇발 쏘기도 전에 반격당해서 파괴될 확률이 높은듯 합니다
2번은 남한이 북한보다 군사력으로 압도한다 하더라도 북한이 핵을 보유하게 되면 일반적인 군사력 우위는 필요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핵한발 중요한 곳에 쏜다고 협박하면 어쩌겠습니까..
핵을가져서 협박용으로 쓸수는 있겠지만 핵쓰면 맞은쪽은 당연히 다날아가겠지만 요즘같은 사회에서는 쏜쪽도 분명 무사하지는 못할듯십습니다...그러므로 핵이 협박용은 될지모르나 실전에 투입시키는거는 쉽지않아보이네요...
물론 실전에 투입하는 일이 거의 없을테지만 만약이라는것 때문에 북한이 핵 보유를 하게 된다면 군사력 우위가 소용이 없어지지요
쏜쪽도 무시못하는건 사실이지만 북한이란 놈들이 워낙에도 잃을 것이없는 놈들이란 것이 문제이지요. ;ㅁ;
좀 엇나가는 답변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잃은 것 없는 사람과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의 대결입니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비교에서 분명 우리가 앞서겠지만 우리는 한 방만 맞아도 엄청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물질적으론 삶의 터전의 파괴일 것이고 정신적인 것은 아마 철저한 복수심 또는 배신감하에 피로 씻겨내려가는 광풍이 불겠죠.
그래서 다각도에서 전쟁억제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사정포, 우리나라의 국방전력 문제, 대북정책 등 모든 것들이 이러한 문제들과 톱니바퀴처럼 얽혀 있으니...단순한 수의 비교나 논쟁보다는 실질적인 하나가 더 가치있는 것이고요.
장사정포는 분명 무시할수 없는 전력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초탄 발사 후 재발사 시간이 오래걸리긴 합니다만 상당수가 자주포화 되어있으며 평상시에도 갱호 밑에 위치하면서 목표지점을 향해 조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정말 무서운건 대규모 포병을 이용한 화학탄 발사입니다 뭐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초탄 발사 후 서울에서만 백만명 정도 죽는걸로 예상하던데여ㅡㅡ;;
그리고 전략목표의 파괴라는 일차 목표 이외에도 수도 서울의 기능마비라는 엄청난 부수익(?)을 얻게 될 수 있져 언제 포탄에 얻어 맞거나 화학무기에 개죽음 당할지 모르는데 군인도 아닌 민간인들이 과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여??
서울쪽으로 인구가 너무 밀집되다 보니.. ==;; 좀 퍼지면 나을텐뎅..
첫번째 답변 : 북한의 장사정포는 충분한 위협이 될만합니다. 일반적인 포탄을 투발할경우는 비교적 피해가 적을수 있으나 일반탄두가 아닌 화학탄을 발사할경우 엄청난 인마 살상용으로서 그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장사정포가 비록 정확성은 떨어지나 초탄을 만약 화학탄으로서 발사한다면 그 피해는 치명적일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답변 : 핵은 가장 강력한 전쟁 억지책은 맞습니다. 아무리 재래식 전력이 밀린다 할지라도 핵이라는 가공할 병기를 갖춤으로써 재래식무기의 약점을 보완할수 있습니다. 전쟁의 억지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우위에 있다고 가능한것이 아닙니다. 바로 상대방이 공격한다는 꿈을 꾸지 못할정도로 엄청난 무력차를 두었을때에 비로소 확고해 지는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직 미군의 정보력이나 증원계획등은 필수 적이며 이를 볼때 작통권환수시기가 너무 빠른감이 있습니다. 10년뒤쯤에 환수한다면 남한이 완벽한 전쟁억지력을 갖출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세번째 답변 : 햇볕정책은 그다지 효과가 없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간 남한이 북한에 원조를 많이 하며 군사적 완화를 시도하였으나 아직도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양측은 엄청난 군사적 위협관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햇볕정책의 결과로 휴전선에서 군사적 위협이 줄어들었다는 말은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남한이 엄청난 양을 원조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것으로 보아 헛돈을 퍼부은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남한의 원조가 오히려 북한의 국방력 증강을 도운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엇보다도 햇볕정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이 남한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아쉬울때에만 남한에 손을 내밀뿐 그 외에는 오로지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혹은 일본하고만 상대할 뿐입니다. 햇볕정책이 비록 그 의의는 좋았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햇볕정책 할돈 국방에 투자하는게 훨신 좋았을지도 ...
1. 장사정포의 문제는 그 사정거리와 요세화된 갱도진지 그리고 BC병기의 사용 우려 그리고 아측의 보복력에 있습니다. 북은 전쟁징후를 사전에 알리기를 꺼려해서 가끔 가다가 포를 불시에 꺼내서 방열하고 물자를 보급하는 등의 행위를 함으로써 아측의 지휘결심을 헷갈리게 하는 훈련을 합니다. 거기에 현재 대포병 레이더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갱도진지를 무력화할 수단이 그렇게 많이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벙커 버스터류의 폭탄) 뭐 이바닥이 선빵 당하면 일단 먹히고 들어가야 하니까 북한의 포병 전력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 입니다.
2. 핵은 핵 자체만으로 위협이 되진 못합니다. 재래식 전력도 충분히 갖추어진 상태여야 약발이 먹힙니다만 북은 좀 특이한 케이스라 자폭의 우려가 있기에 북한의 핵무장은 지극히 우리의 안보에 위험합니다.(뽀글이 아저씨가 남한은 북의 핵우산 아래 있다는 망언을 하셨죠. 그럼 우리는 미국과 북한의 핵우산 아래 있는 아주 안전한 국가 ㅡㅡ;)
3. 햇볕 정책은 실패라고 생각 됩니다. 북이 어지간한 국가가 아니었던게 문제였죠. 자국 국민 수백만이 굶어 죽어도 눈하나 꿈쩍 안하는 정권이기 때문입니다.(전 솔직히 북 내부로 부터의 붕괴는 희박하다고 봅니다. 위태 위태 하게 버텨온게 수십년인데 또 앞으로 몇십년을 갈지) 전 현 정권이 북에 너무 끌려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북한의 우방이 대한민국 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판국이니 확실하게 당근과 채찍 정책이 필요합니다. 인도적 지원은 계속 되어져야 겠지만(같은 민족이라서 주어선 안됩니다. 전 북을 독립된 다른 국가라고 생각 합니다) 말도 안되는 벼랑끝 전술론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자기 목만 죄인
다는걸 익식 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전 un 결의안 대로 대한민국도 대북 제제에 동참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비노침님의 말씀에 완전 동감입니다!!!! 민족이 국가보다 우선시 되야 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장사정포위력은 아무도 모릅니다. 군인간부친구의 말로는 사실 위력을 상상하기도 어렵답니다. 문제는 대응방법이 별로 없다는 것이죠. 미국같은 첨단장비도 없고, MLRS같은 집중화력도 부족한 우리입장에서 장사정포에 뾰족한 수는 없다고 합디다. 그런 것도 같더군요. 발사준비나 관리자체가 땅굴속에서 이뤄지므로 발사징후를 알 수도 없지요. 또한 핵이 있는 상대와의 비교자체가 무의미 한 것은 주지의 사실 아닙니까? 세계를 날릴 핵을 가진 소련보다도 부산같은 도시하나 날릴 핵을 가진 북과 마주치는 것이 더 위험한 겁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어야 겠지만,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또 모르잖아요?
장전해서 끌고나와서 방열하는 게 아니거든요. 끌고나와서 방열한 다음에 장전하고 쏘는 거에요.
대북퍼주기라는 말이 나온 까닭이 우리가 줘도 북한은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점수용소는 지금도 있고, 북한의 성분좋은 계층을 제외한 대다수의 계층은 굶주리고 헐벗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인 퍼주기를 하기 보다는 주고 받는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주면 북한은 뭔가를 보여주는 식으로는 가야된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북한에 대해서 미국이 하는 행동을 보면 핵가진 상대에게 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만간에 북한핵실험하면 미국이 전쟁하자고 날뛰어도 우리는 할일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한미연합사를 해체하면 안되는데 알아서 해체해주네요.^^
지하요새에서 장사정포 꺼내는 순간 스크램블 떠서 다 부숩니다 ㄳ 꺼내서 방열하는데 최소 30분은 걸리는데 쓸 생각이나 하겠어요? 장사정포 위협론이 생긴게 (과장 섞어서)몇십년인데 정부가 그 문제를 아직도 해결 안 했을리가요?
문제는 평소에도 넣었다 뺐다 합니다. 그럼 무슨수로 그것이 공격징후인지 아닌지 알아내지요? 30분 안걸립니다..^^ 숙달된 병사들은 몇분내에 다 합니다...
공격징후는 1. 주공세역량의 집결 및 전진배치, 2. 기지주변의 물자이동량 증가, 3. 탄도탄 연료주입도 있습니다. 그리고 셋 다 하루 이상 걸리는 작업들이고.
안 퍼줘서 전쟁나면 핵 맞을지도 모르는데요? 물론 핵 쏘면 조선에 경제제재도 장난 아니겠지만, 지금도 경제제재는 당하고 있거든요? 조선 정부 붕괴하면 그날로 한국은 테러왕국 됩니다. 전쟁나서 조선이 핵도 안 쏘고 한국이 조선 전역을 점령하고 조선 정부에게서 항복을 받아내도 조선은 미군 점령하의 이라크보다 나을 바가 없을 겁니다.
핵쏘면 경제제제가 아니라 바로 다구리 들어간답니다.
주한미군 철군하면 나라도 못 지킨다는 분께서 상당히 모순되시는군요. 자기 나라 지킬 힘도 없고, 무능한 정부가 다스리고, 경제적으로도 중, 일보다 덜 중요하고, 중 일 미 러 사국 모두하고 사이 다 안 좋은 나라인 한국을 도와주러 어느 나라가 조선 다구리 치러 올까요?
안할 것 같습니까? 하하하. 합니다. 가만히 보세요.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다른 이의 논지를 자신의 뜻으로만 해석하면서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하요새라는 개념이 뭔진 모르겠습니만(판타지인가^^;;) 이미 조준하고 있다니깐여~~ 초탄은 때려죽여도 얻어맞게 된다는 말입니다ㅠ.ㅠ 바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브앤 테이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지속적인 지원은 필수적입니다만 지금 같아선 정말 퍼주기밖엔 안되져...
오홋! 다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장사정포에 대한 위협은 솔직히 아무도 모릅니다 =ㅅ=;; 위험하지 않다는쪽은 흔히들 북한이 우리나라에 장사정포를 쏘려면 포병이 3일간 일해야 된다고 합니다. 연료와 탄약을 보급받고 장전해야 되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미리 땅굴이 후방까지 연결되어있어서 탄약을 보내도 티가 안나는지 아니면 그반대로 순진하게 트럭이 땅굴 입구로 가서 보급해 주는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포를 위해서 굴을 판것도 그 굴 규모를 모르기 때문에 알수없는거구요. 굴 규모가 크다면, 조준한채로 굴안에 잇을수있는거고, 작으면 그냥 굴안에서 대기만 하는거구요. 이런걸 정확히 모르기때문에;; 북한 장사정포에 대해선 섣불리 결론을 내릴수 없지만;;
일단 위험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편입니다.;;; 만약 장전되서 나온다면 1~2분만 방치해도 몇천발이 서울로 날라올테고, 그 다음엔 가스관이 피폭되면서 차례차례 서울 시내가 유폭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