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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엿새만에 소폭 조정을 나타 냈으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음.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기관의 매 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했으나,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냄. 기관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압박하였으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 한편, 일본,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7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대비 5.0원 상승한 1126.0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닷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미증시 혼조소 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기관이 5거래일만에 재차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이 240억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36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 1,862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4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9계약, 389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LG전자, LG 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IT주들이 하락했으며, 그 외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 롯데쇼핑, 우리금융 등이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LG화학도 6% 가까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하였음. POSCO와 하이닉스도 소폭 상승 마감함.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보험, 금융, 전기전자, 유통, 의약품, 은행, 서비스, 통신, 종이목재, 섬유의복, 기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 증권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운수장비, 건설, 의료정밀,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음식료, 비금속광물, 제조업종은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CJ오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들이 개별호재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셀 트리온,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 이, 태웅, SK컴즈, 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이 상승 마감. 반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포스코켐텍, 성융광전투자, 태광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82.55P(-2.59P/-0.12%) KOSDAQ 523.81P(+2.46P/+0.47%)
[특징 테마]
자동차대표주 : 현대기아차 그룹의 실적 모멘텀과 신차출시 기대감, 현대건설 M&A 불확실성 해소로 동반 상승. 신한금융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중국재고가 1.1개월로 부족한 상태이며 수요증가의 원천이 중부지역에 있어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올해초 그랜져 출시로 내수시장 이익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였 음. 여기에 현대차는 그랜져에 이어 신형 벨로스터등의 신개념 차량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 매각 관련 MOU체결도 다음주에 체결될것으로 기대되면서 현대건설 M&A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음. 이같은 호재로 금일 현 대차, 한라공조,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자동차대표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홈쇼핑 :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 일부 관련주 상승. 최근 CJ오쇼핑은 종합편성채 널 선정과 관련 채널번호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가격메리트가 생긴데다 중국 톈진에서 24시간 전용채널 영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금일 4%가 넘는 상승율을 기록하였음. 또한 GS홈쇼핑은 삼성증권에서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에 6%대 상승률을 기록하였음.
한일해저터널 : 해저터널계획 백지화 소식에 동반 하락. 전일 국토해양부는 한국 교통연구원에 의뢰한 한~일, 한~중 해저터널에 대한 기초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경 제성이 떨어져 이에 대한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한국선재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KT서브마린, 울트라건설, 특수건설 등 한일해저터널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현대건설(000720) : M&A 불확실성 해소로 급등. 전일 서울중앙지법은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채권단을 상대로 낸 MOU해지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가 현대기아차그룹으로의 편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이와 관련 대부분의 증권사들도 동사의 매각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며, 앞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를 기대하면서 동사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 하였음. 한편, 동사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진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도 인수대금이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긍정적 평가에 현대차, 기아차, 글로비스, HMC투자증권 등 현대기아차그룹주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함.
LG화학(051910) : 높은 수익 성장 전망으로 급등, 신고가 경신.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석유화학시황의 호조세와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사업 및 LCD용 유리기판 사업의 경쟁력으로 높은 수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 하였음. 또한 IT재고조정의 마무리와 Specialty 제품 시황호조에 따른 이익개선 및 중대형전지 분야의 사업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OCI(010060) : 설비증설 효과 본격화 전망에 상승. NH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폴 리실리콘 생산설비 증설로 대형화되고 있는 Ingot~Wafer~Cell 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규모의 경제로 인해 원가경쟁력이 강화될 것 이라며, 2011년 설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세계 주요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중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은 반면, 주가 지표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 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00원에서 52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사조산업(007160) : 참치값 상승과 자사회 상장 기대감 등으로 급등. 신흥국 수요가 늘고 수산자원 보호 정책으로 참치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100% 자회사인 사조씨푸드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사의 주가 가 급등세를 기록함.
- 코스닥시장 -
인텍플러스(064290)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금 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7,000원의 2배에 달하는 14,000원 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등하여 상한가를 기록함.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LED, 반도체, 태양광용 외관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가 강점 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향후 전방산업인 LED, 반도체, 태양광부문의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131370)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2,500원보다 높은 2,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등하여 상한가를 기록함. 한편, 동사는 KB투자증권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국내 출시된 스팩 중 유일하게 국내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를 합병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음.
티에스이(131290)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45,000원보다 높은 6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등하여 상한가를 기록함.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반 도체 패키지 검사부품 및 LED검사장비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내 점유율(2009년 기준)이 45%, 36%에 달할 정도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향후 LED시장의 양호한 성장세와 반도체부문 기업들의 설비투자 지속으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GS홈쇼핑(028150) : 저평가 해소 전망에 급등.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성공적인 보유 SO(GS강남방송, GS울산방송) 지분 매각, 디앤샵비용 선방영, 신규 홈쇼핑채널 불확실성 완화로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이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하였음. 또한, 2011년 말 예상 현금 보유고가 6,585억원으로 현 재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고 2012년 말에는 현금보유고가 7,463억원까지 증가해 현재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 주가 188,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엔하이테크(046720) :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급등. 금일 증권시장에서 동사의 최대주주인 박호진 사장이 지분 전량 및 경영권 매각을 추진중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동사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 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까지임.
CJ오쇼핑(035760) : 중 국 천진에서 24시간 채널을 허가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중 국 천진 홈쇼핑 “천천CJ(天天CJ)”가 24시간 홈쇼핑 전용 채널을 확보했다고 밝혔음. “천천CJ”는 2010년 이후 매월 5% 가량 꾸준히 매출액이 늘고 있으며, 천진 홈쇼핑 시장에서 약 72% 수준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또한 지난 2008년10월부터 하루 5시간씩 홈쇼핑 방송을 해 왔던 “천천CJ”가 천진시에서 허가한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채널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 상승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되 고 있음.
테크노세미켐(036830) : 2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반도체, LCD식각액이라는 안정적인 사업과 AMOLED Thin Glass식각사업과 2차전지 전해액이라는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였기 때문에 중/소형주 랠리가 도래하였을 때 가장 빛날 수 있는 주식이라고 판단하였음.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다소 평범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차전지 전해액 미국공장이 가동되고 반도체 신규라인이 본격적으로 ramp-up되는 2분기 이 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국내 전자재료 관련업체에 비해 동사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0,000원을 제시하였음.
멜파스(096640) : 중형 터치 모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 SK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11년 핸드셋 터치 출하량 증가와 태블릿 PC 출하확대에 따른 중형 터치 모듈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하였음. 또한, 고객 다변화와 원가경쟁력 확보로 동사의 실적 안정성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의 2011년 지속적인 분기 실적 갱신이 전망되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79억원, 6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모 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넥스트코드(035450) : 뉴젠팜 지분 확대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위해 (주)뉴젠팜 주식 605만여주를 60.57억 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취득후 지분비율은 41.66%임. 또한, 동사는 같은날 공시를 통해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40.5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월20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임.
와이솔(122990) :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소폭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저평가된 휴대폰 부품 기업이라며 2011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2011 년 성장 요인으로는 신제품 적용 확대 및 신규 매출처 확보로 인해 점유율 확대와 매 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과 2011년부터 생산설비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점을 꼽았음. 특히 2011년에는 파운드리사업과 SAW-Bio센서 사업, LED PSS Wafer사업 등이 향후 성장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수앱지스(086890) : 삼성그룹의 올해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소폭 상승.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43조1천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함. 한편, 동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과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의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특징 상한가]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2) : 미국 줄기세포회사와 라이센싱 계약 체결 소식
두산엔진(2) : 신규상장 후 연일 상한가
아이스테이션(2) : CES 2011에서 3D 태블릿PC 3종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
아로마소프트(2) : 게임개발사 이프 인수 성사 모멘텀 지속
인텍플러스,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 티에스이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신우, 서한 : 일부 대통령선거 관련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