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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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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과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2%, 유로 Stoxx -0.1%)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유로화 대비 강세, 엔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1128→1.1107(-0.2%), 달러/엔: 114.10→113.24(-0.8%)
ㅇ [ 금 리 ]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74% -0.08%p)
ㅇ [ 유 가 ] WTI 및 두바이 상승(WTI 30.77달러/배럴 0.4%)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OECD, 2016년 세계경제 성장률 이전보다 0.3%p 하향조정한 3.0%로 전망(로이터 등)
ㅇ 주가하락 등 경기하강 신호에도 정책여력 제한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 고조(로이터)
ㅇ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정책금리 인상에 반대 의견(로이터, 블룸버그)
- 프라이머리 딜러, Fed의 다음 결정은 금리인하가 아닌 금리인상 예상이 우세(로이터)
ㅇ ECB 1월 통화정책 의사록, 세계경기 불안에 따른 선제적 조치 필요성 논의(블룸버그 등)
- 유럽연합, 영국의 EU 잔류를 위한 협상안이 도출될 것으로 확신(로이터, 블룸버그)
ㅇ 중국 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8% 상승
- 재정부, 경기둔화 방지 위해 재정 및 통화정책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로이터)
ㅇ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비난 반박(로이터, WSJ, 닛케이)
- 1월 무역수지, 2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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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 1,916.24(↑ 7.40p, +0.39%)]
상 승 [코스닥지수 644.56(↑ 6.13p, +0.96%)]
ㅇ 코스피지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0.57%)에 따른 수출주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 규모 확대
(2.18일 +864억원 → 2.19일 +1,724억원) 등으로 소폭 상승
ㅇ 코스닥지수도 개인·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상승(단, 외국인은 이틀만에 순매도로 전환, -146억원)
2. 금리 : 상 승 [국고채(3년) 1.47% (+0.02%p)]
ㅇ 국고채(3년)금리는 최근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
3. 환율 : 상 승 [원/달러 1,234.4원(↑ 7.0원, +0.57%)]
큰 폭 상승 [원/100엔 1,091.8원(↑ 14.2원, +1.32%)]
ㅇ 원/달러환율은 역외 달러 매수 등으로 장중 최대 1,239.6원(+12.2원)까지 상승하다
외환당국 개입* 등으로 상승폭을 축소
※ 2.19일 기재부와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환율 변동성 심화시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는 메시지 발표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1,578억원, 채권 +1,417억원(코스피 +1,724억원, 코스닥 -146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4%, 중국 -0.1%, 미국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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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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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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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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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글로벌 주식자금, 유럽 은행 불안 등으로 순유출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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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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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OECD, 2016년 세계경제 성장률 이전보다 0.3%p 하향조정한 3.0%로 전망
■ 수요부진이 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요 배경이며, 각국 정부의 투자지출 확대를 제안(로이터, 블룸버그, WSJ 등)
○ 2015년 4/4분기 경제지표의 부진과 연초 금융시장 불안 등이 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요 요인
▶ OECD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 등을 반영하여 2016년과 2017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이전 11월 전망치에서
0.3%p 하향 조정한 3.0%, 3.3%로 예상
○ 일부 신흥국의 환율변동과 과잉부채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을 경고
▶ 미국은 일자리 증가세 등으로 완전고용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출부진과
저유가의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부문 투자 저하 등으로 경제의 역풍은 커지고 있다면서 2016년에는 기존
전망치보다 0.5%p 하향된 2.0%의 성장 전망
▶ 유로존은 저유가의 긍정적 경제효과가 아직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저금리와 유로화 약세도 투자 확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
▶ 2016년 성장률을 1.4%로 내다보면서 기존 전망치에서 0.4%p 하향 조정
▶ 경제구조 전환(rebalancing) 중인 2016년 중국의 성장률은 이전과 동일한 6.5%로 예측했지만,
일부 신흥국들(브라질, 러시아, 터키 등)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자본유출, 환율 불안, 부채 증가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경고
○ 세계경제의 수요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각국의 투자지출 확대와 정책 공조를 제시
▶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만으로는 수요증대를 유도하기 어렵지만, 저금리로 인프라 투자자금을 차입 가능하므로
각국의 공조를 강화하면 신규차입 증가가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부채비율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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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프라이머리 딜러, Fed의 다음 결정은 금리인하가 아닌 금리인상으로 예상(로이터)
ㅇ 뉴욕 연은이 프라이머리딜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연준의 다음 결정은 금리인하가 아니라
금리인상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며, 향후 2년 내 사실상의 제로금리 정책이 재도입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
ㅇ 조사대상 프라이머리딜러 22개사는 Fed의 다음 결정이 금리인상이 될 확률을 75%로 보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3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응답
ㅇ 향후 6개월 내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14%, 제로금리 재도입 확률은 25%로 예측
■ 2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7000건 감소한 26만2000건(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시장예상치(27만5000건)을 하회하며 2015년 11월 3주차 이후 최저치를 기록
ㅇ 4주 이동평균도 27만3250건으로, 전주대비 8000건 감소하면서 2015년 12월 3주차 이후 가장 낮은 수준
ㅇ TD 증권의 밀란 멀레인(Millan Mulraine), 실업급여 신청건수는 노동시장의 일부만을 반영하더라도
전반적인 기업 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써, 이번 내용은 기업의 노동수요가 높음을 시사
■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전월보다 상승한 -2.8(블룸버그)
ㅇ 신규수주지수는 -3.9p 하락한 -5.3, 선행지수는 1.8p 하락한 17.3을 기록
■ 1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2% 하락(블룸버그)
ㅇ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
ㅇ 컨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Ataman Ozyildirim), 1월 경기선행지수는 재고 가격 하락과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증가에 기인
ㅇ 해당 지수는 약간 하락했으나 경기 침체 리스크의 유의미한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정책금리 인상에 반대 의견(로이터, 블룸버그)
ㅇ 물가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정상화 정책은 현명하지 않다고 주장
ㅇ 또한 주가 하락과 신용 기준 강화로 자산 가격 버블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근거로 제시
ㅇ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해서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금년 미국 경제성장과 노동시장 개선 지속을 전망
■ 샌프란시스코 연은 윌리엄스 총재, 점진적 금리 인상을 지지(로이터)
ㅇ 세계와 시장이 질풍노도(Sturm and Drang)의 상황이지만, 미국 경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진단하면서
점진적인 금리 정상화 정책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설명
ㅇ 경제 전망에 대해 실업률은 금년 말 4.5%에 도달하고 물가상승률은 2년 내 2%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연방주택금융청 멜 와트 청장, 의회에 주택금융제도 수정 촉구(블룸버그)
ㅇ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취급하는 문제의 리스크는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모기지 기업의 자본 부족을 지적
ㅇ 의회는 관련 위기가 시작되기 전에 주택금융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유로존 2015년 12월 경상수지, 전월비 14억유로 감소한 255억유로 흑자(WSJ)
ㅇ 상품 및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흑자가 줄어든 가운데 2015년 연간 경상수지는 유로존 GDP의 3.0%에
해당하는 3140억유로 흑자를 기록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ECB 1월 통화정책 의사록, 세계경기 불안에 따른 선제적 조치 필요성 논의(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저유가 지속, 신흥국 경기둔화,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에 따른 경기 하강압력 증대 가능성에 대응하여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금리 인하 및 규모 확대 등 방법론에 대해서는 서로 이견
ㅇ 소비자물가 전망치의 반복된 하향조정이 기대 물가상승률 하락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
■ 독일 재무부, 2020년까지 매년 재정수지 균형 달성 목표 유지(로이터)
ㅇ 2017년 추가 재정지출액을 107억유로으로 추정
ㅇ 그 중 대부분은 유입 난민 대응 비용이며, 2015년 확보한 120억유로 재정수지 흑자 중 절반을
2017년에 할당하는 한편 절반은 2016년 난민 관련 예산에 책정
ㅇ 또한 2017년에는 추가 재정수입 증가 등으로 27억유로가 늘어나 예산부족분은 20억유로 정도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
■ 모건스탠리, ECB의 마이너스 금리 확대로 은행 이익 10% 하락 압력 발생(로이터)
ㅇ ECB의 양적 완화 확대는 다수 유로존 은행에 마이너스 효과로 전환될 우려가 존재
ㅇ 유럽은 수수료 모델 전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지적
ㅇ 마이너스 금리는 사실상 은행의 비용을 고객에 전가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는 비용을 전가할 경우에는
고객이 예금을 찾기 때문에 은행의 대차대조표에 커다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ㅇ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ECB가 마이너스 금리 폭을 20bp 확대시 유로존의 은행이익은 2017년 평균10% 전후로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
■ ECB, 그리스 긴급유동성지원 한도액 714억유로로 감액(로이터)
ㅇ 민간부문의 예금 증가로 은행 유동성이 개선되어 종전 수준에서 1억유로 축소
■ 유로그룹, 구제금융 확보위한 그리스의 개혁은 여전히 미흡(로이터)
ㅇ 예룬 데이셀블룸(Jeroen Dijsselbloem) 의장, 그리스는 정치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연금시스템 개혁 및
재정수지 개선 노력을 강화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
■ 유럽연합, 영국의 EU 잔류를 위한 협상안이 도출될 것으로 확신(로이터, 블룸버그)
ㅇ 장-클로드 융커(Jean-Claude Juncker) 집행위원장, 유럽 내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제한과
유입 노동자에 대한 사회복지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해 동유럽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설득 여부가 주요 관건이라고 지적
ㅇ 핌코, 브렉시트 발생 가능성은 40% 수준이나,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국민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향후
영국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
■ 영국 잉글랜드은행,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블룸버그)
ㅇ 존 컨리프(Jon Cunliffe) 부총재, 글로벌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는 양호하나 생산성 부진 등으로
향후 경기는 완만한 수준으로 회복 전망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8%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ㅇ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12월보다 0.2%p 확대된 가운데 1월 생산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3% 하락하여 전월보다 0.6%p 축소
ㅇ 생산자물가의 하락세는 47개월 연속 이어져 공급과잉으로 인한 제조업의 디플레이션 압력은 지속
ㅇ 1월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가격이 4.1%, 식료품 이외 가격은 1.2% 상승
ㅇ 한파의 영향으로 생산과 수송비용이 올라 신선야채가격이 14.7% 상승하여 물가상승을 주도
ㅇ 돼지고기의 가격은 18.8% 상승하여 높은 수준을 유지
■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기구(MLF)의 금리를 인하(로이터)
ㅇ MLF를 통한 유동성 수요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MLF 금리를 내렸는데, 6개월물 금리는
3%에서 2.85%로, 1년물은 3.25%에서 3%로 인하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재정부, 경기둔화 방지 위해 재정 및 통화정책의 공조를 강화할 방침(로이터)
ㅇ 감세 등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운용의 유연성 제고를 통한 경기부양 의지를 시사
■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왕이밍(王一鳴) 부주임, 경제의 하방압력 여전히 상존(로이터)
ㅇ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는 중국 경제의 기초경제여건 변화가 없다면 중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개혁 진행으로 시장의 인식이 바뀌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
ㅇ 대규모 자본유출 발생 리스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
■ 골드만삭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블룸버그)
ㅇ 금년 중국의 성장률이 6.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전망에 대해 부정적 입장은 아니라고 언급
ㅇ 또한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
ㅇ 경기 둔화세가 심해지면 정부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며,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멘텀도 상당하다고 설명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2015년 전세계 전력·공공사업 기업의 M&A는 6년 만에 최고치(로이터)
ㅇ 대형 회계법인 EY(Ernst & Young)에 따르면, 전세계 전력 및 공공사업 기업의 M&A는 2015년에 6년 만에
가장 높은 2천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
ㅇ 이는 에너지 가격이 낮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추구하는 업체의 상황을 반영
ㅇ 전년대비로는 13% 늘어났는데,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 투자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 연료부문을 감축하고, 풍력과 태양광 관련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움직임이 현저했다고 평가
■ 브라질 2015년 12월 경제활동지수(IBC-Br), 전월비 0.52% 하락(로이터)
ㅇ 중앙은행이 발표한 경제활동지수(IBC-Br)는 서비스업, 제조업, 농축산업 등 3개 분야의 생산성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국립통계원이 발표하는 공식 성장률에 앞서 나오는 예측지수로 2016년에도
경기위축이 계속될 것을 시사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정책금리 인하(로이터)
ㅇ 물가상승압력이 낮다고 판단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금리를 기존 7.25%에서 7%로 0.25p 인하
ㅇ 지급준비율도 7.5%에서 6.5%로 1%p 인하
■ 베네수엘라, 2015년 물가상승률 180.9%, 경제성장률 –5.7%를 기록(로이터)
ㅇ 저유가로 악화된 경제 위기로 생필품마저 부족한 상황 속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환율제도 변화,
휘발유 가격 인상 등의 대책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IMF는 금년
물가상승률이 720%이를 것이라고 예상
■ 말레이시아, 2015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은 수출호조로 시장예상치 상회(블룸버그)
ㅇ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은 4.5% 늘어나 시장예상치인 4.1%를 넘어섰으며, 2015년 연간 경제성장률은 5%를 기록
ㅇ 수출과 제조업 생산이 성장률 안정에 기여
■ 호주, 1월 취업자수는 전월보다 7900명 감소(로이터)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취업자는 2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은 6.0%로 4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하여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증대
ㅇ 호주 중앙은행이 세계경제 불확실성에도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은 이유는 고용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
■ 뉴질랜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9.7로 전월(121.4)보다 하락(로이터)
ㅇ ANZ의 카메론 배그리(Cameron Bagrie), 글로벌 경기상황을 고려하면, 기준치인 100을 상회한 지수의 안정은
낙관적인 요소이며, 향후 경기회복 능력을 시사한다고 평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주가하락 등 경기하강 신호에도 정책여력 제한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 고조(로이터)
ㅇ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하강 움직임에도 현재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실시되지 않을 전망인데, 이는 유럽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은 금융시스템을 구제하기 보다는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다수이기 때문
ㅇ Axa의 Eric Chaney, 세계경제 성장이 약화되어 있고, 기업이익도 부진한 가운데 임금상승률이 낮은
상황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세계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고 분석
ㅇ 아울러 Axa는 발생가능한 충격으로 중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과 유로존의 불안정한 은행동맹 딜레마를
지적하면서, 영국의 EU 이탈은 영국 금융산업의 혼란으로 이어지면서 전세계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ㅇ 모건스탠리와 소시에테제너랄은 세계경제가 금년 경기침체로 진입할 확률을 20%, 씨티 등은 리스크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견해
ㅇ BofA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20%로 예상
ㅇ 씨티의 Jeremy Hale, 과거 경기침체 이전에 비해 주가의 조정은 다소 심한 편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반영하여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는 금년에 시작되고, 2017년 중반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
ㅇ 미국 주가가 1년간 15~20% 하락한 후에 경기침체가 도래한 횟수는 그렇지 않은 횟수보다 많지만
반드시 성립되는 법칙은 아닌데, Alliance Bernstein은 1988년과 2002년에도 6개월간 15% 이상 하락했지만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지적
ㅇ 기업이익이 금년 7~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식시장의 우려가 존재
ㅇ 다만 JP 모건은 1960년대, 80년대, 90년대 기업이익과 주가가 정점을 지난 후 경기침체를 거치지 않고
빠른 속도로 회복한 사례가 있다고 강조
ㅇ 그러나 이전과 달리 현재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구사하기가 곤란
ㅇ 이번에는 주가하락 외에도 JP 모건은 회사채 스프레드가 경기침체 영역에 진입하고, 통화와 원자재가격
움직임도 과거 6차례 경기침체기 평균 궤도라고 지적
ㅇ Standard Life의 Jeremy Lawson, 금융시장의 불안 지속적으로 누적된다면, 과거보다 심각한 경기 후퇴가
초래될 것이라고 진단
■ 일본 국제협력은행 총재, G20 회의의 주요 의제는 통화정책·중국·유가 등이라고 제시(로이터)
ㅇ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의 와타나베 히로시 총재, 월말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선진국의 통화정책, 중국, 유가 동향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
ㅇ 금리인상을 진행하는 미국과 이와는 다른 경로를 가고 있는 유럽과 일본이 통화정책에서 기존 공조 여지는
크지 않다고 언급
ㅇ 와타나베 총재는 국제금융시장이 2015년 12월말 이후 다소 과잉반응하고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①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둘러싼 불명확한 정보발신
② 중국의 임기응변식 증시대책 등이라고 지적
ㅇ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중국 등 신흥국으로부터 자본유출이 우려되나 인도나 멕시코 등 경제상황이 양호한
국가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신흥국 전체의 자본유출을 의제로 논의하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
■ 시장은 러시아가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로이터)
ㅇ 시장예상치보다 1월 소매매출(-7.3%) 및 실질임금(-6.1%)의 하락폭이 전월보다 줄어들면서 경기 위축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진단
ㅇ 저유가로 인해 재정수지 적자가 악화된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계획에 필요한 117억달러의 규모의
재정지출을 위해서는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
■ 이란, 원유생산 동결만으로는 유가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평가(로이터)
ㅇ 원유생산량 동결에는 지지를 표명했지만 시장점유율 회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며, 원유시장이 과잉공급
상태이기 때문에 원유생산량 동결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주장
ㅇ 국제에너지기구(IEA), 원유공급은 2016년 하반기부터 감소하면서 2017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원유시장이 과잉공급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 유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평가
■ 베네수엘라, 통화가치 절하 및 가솔린 가격 인상 등 재정건전성 대책 발표(닛케이)
ㅇ 저유가로 인한 경제난에 직면하여 자국 통화가치를 미국 달러화 대비 40% 절하하는 한편 보조금으로
낮은 수준으로 억제한 가솔린 판매가격을 인상하여 재정악화에 대응 하겠다는 계획
ㅇ 베네수엘라의 대외부채잔고는 2015년 9월 기준 1388억달러로,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가 하락으로
외화수입이 대폭으로 감소하여,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채무상환 문제를 지적
5. 취약 산유국의 국제기구 자금지원 요청 증가(※ 시황분석 자료 참고)
ㅁ `14년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 큰 폭 하락으로 주요 산유국들의 재정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금부족으로
국제기구 등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국가가 증가하는 움직임
ㅇ 금년 들어 나이지리아(산유국 12위), 아제르바이잔(24위), 앙골라(16위) 등이 세계은행, IMF 등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며 비산유국 원자재 수출국인 페루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이 확정(2/11일)
ㅇ 이들 국가들은 저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① 재정지출 재원 부족
② 수출 및 투자 부진
③ 보조금 삭감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④ 외국인 자금 이탈
⑤ 환율방어에 따른 외환보유액 급감 등으로 위기 상태에 봉착
ㅁ 앞으로 저유가 지속시 외부자금 지원 요청 산유국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
ㅇ 국제유가는 최근 반등 불구 수급불균형 해소가 어려워 상당기간 낮은 수준을 보일 가능성 상당
ㅇ 이에 따라 중소 산유국들을 중심으로 실물경제 활동, 통화ㆍ금융지표, 건전성 지표 등이 더욱 악화될 소지
(베네수엘라, 카자흐스탄, 오만, 에콰도르, 리비아 등)
ㅇ 사우디, UAE, 쿠웨이트,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대규모 외환보유액 외에 국부펀드 등 예비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나 중소 산유국 상황이 위기국면으로 악화될 경우 ‘Next 취약 산유국’ 우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
ㅇ 취약 산유국 증가시 국제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① 신흥국 전반으로의 위험회피 확산
② 산유국의 해외투자 회수(24개 산유국의 해외증권 투자액은 $3.5조 내외 추정)
③ 선진국 은행의 부실 증가 및 자금 회수(선진은행의 산유국 익스포져는 $1.6조이며 유럽이 60%) 등
ㅁ 일부 산유국들의 자금지원 요청이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에 별다른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으나
자금요청국 증가, 주요 산유국 동반 불안 등이 가중될 경우 신흥국을 중심으로 파급력이 상당할 수 있음에 유의
ㅇ 취약 산유국들이 한층 더 늘어날 경우 ‘산유국≒신흥국’의 인식으로 인해 신흥국 전반적인 불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우려
ㅇ 산유국 관련 정보가 제한적인 점, 정책 변화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산유국들의 움직임과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
6. 미국 마이너스 금리 관련 주요 쟁점사항
ㅁ [이슈]
지난 2/2일 연준은 미 대형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평가 대상에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취약도를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
ㅇ 옐런 의장이 청문회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공론화
ㅁ [쟁점사항]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논의는 초기단계이나 옐런 의장이 지적한 법률적 적합성, 단기금융시장의 구조적 문제점,
비용대비 실효성 등에 관심이 집중
ㅇ 합법성 : `06년 제정된 금융서비스구제법에는 은행들이 초과지준에 대해 연준이 ‘지급’(paid by)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마이너스 금리 여지가 불확실
ㅇ 마이너스 금리 메커니즘: 현재와 같이 정책금리 상단을 초과지준부리(IOER), 하단을 O/N RRP로 일정 스프레드
(현재 25bp)를 유지하면서 인하 가능
▶ 다만 연준이 연방주택대출은행(FHLB) 등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Fed-funds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
ㅇ MMF산업 위축: $3조에 달하는 MMF의 대량 환매 및 보유증권 투매 등으로 시장 불안을 야기할 소지
ㅇ Cost/Benefit: `10년의 마이너스 금리 검토 결과에 비추어 미국은 초기비용이 현재 시행중인 국가들에 비해
큰 것으로 추정
ㅁ [평가]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논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시장심리가 취약해진 결과라 하겠으며,
연준의 정책기조는 여전히 금리인상에 있음에 유의
ㅇ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더라도 필요한 절차 등을 감안하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
7. 한국 경제 : 고용, 대내외 경기부진 등으로 일자리 창출 모멘텀 약화
ㅁ [현황]
1월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시장예상(3.4%)을 상회
ㅇ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월비(계절조정) 0.2%p 하락한 62.7%, 고용률은 0.3%p 하락한 60.5%
ㅇ 취업자 수는 전월비(계절조정) 8만4000명(-0.3%) 감소하며, 작년 6월 이후의 증가세
(48만1000명, 누적)에서 이탈
ㅁ [해외시각]
대내외 경기부진 및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
ㅇ 지난 해 12월 이후 예상대로 고용 및 경제활동인구 감소(JPM, Citi, Barclays)
ㅇ 대내외 경기 부진 및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올해 상반기중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추정(Citi)
ㅇ 노동시장 경직성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이 중요 (BofAML)
8. 글로벌 경제 : 마이너스 금리, 경기 및 물가 개선효과는 제한적
ㅁ [현황]
최근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ECB의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효과에 대한 논의가 확산
ㅇ 일본은행은 전세계적인 수요부진 및 원자재가격 하락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방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1/29)
ㅇ 신흥국 경기부진, 저유가 지속과 함께 유럽, 일본 등 마이너스 금리도입 국가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심화
ㅁ [주요국 사례]
마이너스 금리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스웨덴 및 덴마크의 경우 물가상승 효과가 제한적인 반면
자산시장은 과열(HSBC)
ㅇ 스웨덴은 민간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2015년중 부동산 가격(25%, 전년비)이 급등하고,
가계신용(7%)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금융시장 건전성이 약화
ㅇ 덴마크는 통화가치의 안정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였으나, 주택시장 과열 등의 부작용 초래
ㅁ [전망 및 평가]
마이너스 금리정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상당하여, 주요국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및 금리폭 확대 과정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소지
ㅇ 앞으로 일본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는 QQE 확대보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하나, 물가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Nomura)
ㅇ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기업투자 및 민간소비 등 실물경기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여, 글로벌 경기회복을 지연시킬 가능성(WSJ)
ㅇ 세계 경기 및 물가 둔화는 생산성 저하 등 구조적 요인에 주로 기인하고 있어, 마이너스 금리 등 통화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전망(The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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