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진들의 만기도래

[sanyang]

이른바 overdue(기한 초과)된 파괴적 지진들의 기한이 비단 미국이나 일본에만 나왔던 것이 아닙니다.

어제 지진그래프의 모습들이 기존의 일본 여진과 동반하여 흔들리는 현상에서 더 벗어난 모습을 보였고,
일본 여진 자체보다 더 커다란 지진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AssociatedPress  2011. 05. 11
http://www.youtube.com/watch?v=ozoPhkyxpUE&feature=player_embedded

스페인 지진, 규모 5.2 강진에 최소 10명 사망.. 마드리드도 흔들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1.05.12 11:0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512110219940&p=newsen

스페인 남동부 50여 년만 최악 지진…최소 10명 사망"
한국경제 | 입력 2011.05.12 12:06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512120603553&p=ked

이전 글에서 지진경고에 대한 사항 중에서 스페인에 대한 지진경고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죠.
아울러 히말라야 근방의 네팔 대지진도 기한이 초과된 상태였죠.

알라스카 지진도 마찬가지로 기한 초과된 상태였고 캐나다 또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경제에서의 채무지급의 만기도래가 여기저기 닥치면 좋지 않은 신호임을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도 지진, 화산의 요동의 이면에는 만기가 도래한 대지진 주기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2010년부터 따져보면 정말이지 왜 이렇게 지진들이 빈번한지 한번쯤은 모두 느꼈을 겁니다.
게다가 뉴질랜드, 미얀마, 스페인, 이탈리아 등 기존에 잘 듣지 못했던 지역들에서 동시에 만기가 도래하듯이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한 유명 지질학자의 예언으로 시끄러웠는데, 우연인지 몰라도 이탈리아에서

이례적인 지진군들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불안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현재 아프리카판과 유럽판 그리고 유라시아판의 평상적인 움직임이 멈추고
유럽판이 아프리카판으로 밀려들어간다는 과학자들의 분석을 담은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시말해서 지중해 연안의 그리스, 이탈리아는 우연인지 몰라도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지진도 만기도래가 다가오고 있는 거죠;;

우리는 미국의 경우에도 캘리포니아 산 안드레아스 단층대만 만기가 지났다고 수년 전부터 들어왔지만,
요즘들어서야 뉴마드리드 단층대의 대지진 기한 초과, 오레곤 해안의 대지진 임박설 등을 접하고 있죠.


미국은 커다란 대지진들이 줄줄이 만기도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치.. 미국의 빚더미가 계속 쌓여서 채무지급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처럼 말이죠.


중요한 사실은 이상하게 세계 곳곳의 대지진 주기도 한꺼번에 만기가 도래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일본 도카이 대지진도 만기도래가 이미 지났죠;;

어쩌면 백두산도 만기가 다가오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예전에도 주기에 따른 지진과 화산폭발이 있어왔지만.....
요즘은 정말 뭔가 이들 만기도래가 여기저기서 마치 한꺼번에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우리는 혹시 거대 자연에게 빚져온 것을 모르고 살다가
자연이 우리에게 만기가 도래하였슴을 알리고 있는 시기에 가까이 와 있는 건 아닐까요?

(참고) 

스페인 지질학회장이 대지진을 경고했다.
GEOLOGISTS WARN OF MAJOR EARTHQUAKE
Staff Reporter / 2011-03-02

 

  스페인 지질학회장인 루이스 수아레즈씨가 지난 역사의 지진통계에 의하면
스페인은 조만간 대지진이 발생할 시기에 다가와 있다고 경고했다.

 
 통계적으로 스페인은 70년 마다 파괴적 지진으로 고통받아 왔다.

  마지막 대지진은 1884년에 일어났었고 (이미 통계적 지진발생 기한을 한참 넘었기 때문에)

하루가 더 지나갈수록 지진재발의 위험성은 증가한다.

  최근의 몇 년간에 걸쳐서 스페인지역에는 작은 지진들이 증가해 왔으며,

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임박한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지진 위험이 높은 안달루시아와 무리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잠재적인 영향이 감지되고 있다.

  수아레즈씨는 스페인 신문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지표 아래의 지각판들이 계속 움직이고 충돌하여

단층을 생성하고 있으며 이는 지진을 일으킬 커다란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

  " 오늘날에 우리는 지진이 정확이 언제 일어날지를 알 수 있는 도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역사적 통계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마지막으로 발생한 대지진은 1884년 12월 25일

아레나스 델 레이 (그라나다)에서 발생한 규모 6.5와 6.7의 지진이었다.

당시에 900명이 사망, 2000명이 부상했으며 수천 채의 가옥의 파괴되었다.

 그 이후에 남부 스페인에서는 미세 지진이 날마다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이와는 상관이 없이 규모 4를 넘어서는 보기 드문 지진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수아레즈씨는 말했다.

남부 이베리아 반도는 유라시아 판과 아프리카 판의 사이에 있으며

이 지각판은  지진 발생률이 현저하게 높은 알보란 바다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위험한 지방은 말라가와 알메리아 그라나다와 무르시아이며

나바라와 후에스카 사이에 위치한 피레네 산맥지역도 위험하다.

   스페인에서 지난 600년 동안 발생한 12차례의 대지진중에서

 1829년 토렌비자(알리칸테)의 대지진이 가장 최악이었다.

 지역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400명이 사망했었다.

당시 지진 최고 규모는 6.9였으며 시간차를 두고 여진이 계속 일어나기도 했었다.

  전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이탈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자연 재앙이라 불러야 할 파괴적 지진들이 잇따랐다.

http://www.theleader.info/article/27524/spain/costa-blanca/geologists-warn-of-major-earthqu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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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미국의 극심한 기후

아래는 강수량 분포도입니다.

하얀 색 부분만 정상이고 나머지 초록색,연두색은 보통 이상의 많은 강수량을 말한다고 하네요.

현재 홍수로 시달리는 미시시피 유역은 아주 짙은 초록색이죠;;

 노랑과 주황은 보통 강수량 이하의 가뭄을 말하는데

특히 텍사스주를 중심으로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온 분포를 봐도 북쪽의 파랑색은 기온이 평균보다 낮고

분홍,주황색 지역은 평균보다 높은 극단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이상기후로 그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만기가 다가오는 대지진들의 위험이 클라이막스로서 발생할지도 모르죠;;

 

  미국의 잔인한 4월의 날씨- 숫자들로 보면 역사에 남을 한 달이었다.
US: Wild April 2011 Weather: Historic Month by the Numbers

2011년 4월은 확실히 난폭한 날씨였다. 토네이도 발생은 1개월 발생치 한도를 뛰어넘어서 기록을 깨버렸다.
 그리고 역사에 남을 기록적 홍수와 파괴적인 야생들불 발생을 포함한

많은 자연재해들이 5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국립 기후자료센타에 나온 수치들이 있다.

기온
 Temperature

 4월 미국의 평균 기온은 영상 11.6도이다.

  이번 4월에는 1901~2000년의 평균 기온을 0.5도 넘어섰다.

   버지니아는 관측사상 4번째로 더웠고 텍사스는 5번째로 더웠다.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는 역대 7번째로 더웠으며 뉴멕시코와 버지니아는 8번째였고,
뉴저지는 아홉 번째 메릴랜드는 10번째로 더웠다.

    그런데 워싱턴 주는 역대로 2번째로 차가운 4월달을 기록했다.(장기 평균 기온보다 2.8도나 낮았다.)

  오레곤은 역대 5번째로 차가운 4월달을 보냈고 아이다호는 10번째로 차가왔다.

강우량
Rainfall

(유의 사항- 미국 전체 주의 평균치이기 때문에 전체 평균은 10번째로 나옴.
그러나, 극심한 가뭄지역은 아예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평균치가 내려간 것임.

 다시 말해서 극심한 가뭄지역과 극심한 홍수지역이 양립하는 극단적 기후형태를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서 전체 평균은 역대 기록에 비해 심하지 않게 보이는 착시 현상이 나타나는 것임.
 실제를 보자면 현재 홍수가 창궐하는 주들은 역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음)

  이번 4월 강우량은 평균보다 1.8센티미터 높았다.

 관측사상 10번째로 비가 많이 내리는 4월

 관측사상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은 오하이오 밸리 지역

   미국 북동부 지역은 관측사상 2번째로 비가 많이 내린 4월이었다.

관측사상 가장 비가 많이 내린 지역들
- 6개 주(일리노이,인디애나,켄터키,오하이오,웨스트 버지니아,펜실베니아)
  켄터키 주는 평균치의 3배에 이르는 30cm의 강수량 기록함. 기존 기록은 1972년도의 19.3cm였는데
무려 10.2cm나 경신함( 우리나라 예보식으로는 30cm는 300mm 강수량을 말함)

가뭄
Drought

  가뭄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줄어들었지만

( 이것도 상대적임. 다른 지역이 극렬한 폭풍구름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가뭄지역은 줄어들게 됨.)

 22%의 지역은 평균을 웃도는 가뭄이 일어나고 있다.

2개의 지방이 극심한 가뭄(D3), 이례적인 가뭄(D4)에 처해있고 10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텍사스 주는 관측 기록 이래로 5번째로 가문 4월을 보내고 있다.

텍사스 주의 "극심"하거나 "이례적인"등급의 가뭄은 94%에 달한다.

    4월 텍사스 야생 들불로 탄 면적--- 1억 7천 9백만 에이커

토네이도들
Tornadoes

   이번 4월달 토네이도 발생 건수 잠정치- 875개(잠정치를 확인하기 위한 피해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전의 4월달 토네이도 최대 발생 횟수 - 1974년 4월의 267개

이전의 한달 발생 토네이도 최대 횟수- 2003년 5월의 542개

  이번 4월 25~28일 동안 발생한 토네이도 갯수 잠정치
-305개 (이전에 가장 많이 발생한 기록은 1974년 4월 3~4일 이틀 사이에 148개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당시에 330명이 사망했다.)
-->>  이 비교도 상대적임.  이번 4월 토네이도 발생 횟수는 역대 최대로 봐야 함.

  EF-5 등급 폭풍,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토네이도의 최상 등급.
2011년 4월에 3개 발생
(1974년 토네이도 대발생 시기에는 7개의 최대등급 발생)

   이번 4월 26~28일 사망자 수
- 적어도 309명 사망

(1925년 미쥬리와 일리노이,인디애나에서 발생한 치명적 토네이도로 695명 사망한 적이 있다.)

http://www.ouramazingplanet.com/april-weather-2011-110510-1505/

http://blog.daum.net/hot_ice/289 <- 원본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