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들의 선망의 표적 코코 샤넬의
슬픔 기억을 아십니까?
소녀의 첫사랑을 바쳐 사랑했던 한 남자는 가을 아침의
안개처럼 떠나버리고, 홀로 딸아이를 키우던 그녀에게 찾아온
첫 번째 시련은 아이의 병이었습니다.
몽빠르나스 뒷거리 어느 이름 없는 양재점에서 견습생으로 일하던 그녀에게 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돈이 없었습니다.
곧 죽을 것만 같은 아이를 바라보던 그녀는 일생에 단
한번 몸을 팔았습니다.
인적이 드문 파리의 밤거리를 나와 지나가는 사내에게
"나를 사세요."라고 구걸했고 자신을 판 그 돈으로 아기 목숨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그 수치와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슴에 안고 '나 기어이 성공하리라.'고 하늘에 맹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노여움의 에너지 위에 자신의 꿈을 쌓아
패션과 香장에서 전 세계 톱클래스의 사업을 일굽니다.
전설의 향수 '샤넬 넘버5'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클래식 패션 '샤넬룩' 을 창시함으로써 그녀는 죽어서도 영원히 살아 있는 신화를 일구었습니다.
고통스런 상황 힘에 겨워 울고 싶은 상황이 없다면
우리에게 성취욕이 생길 수 없을 거예요.
누구도 힘든 고비를 겪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쩌면 고난과 역경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샹송계의 신화적 존재로 불리는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시련과 아픔을 안았다.
세계 1차 대전 중 추운 겨울 파리의 빈민가에서 떠돌이 가수인 어머니가 무료 자선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길에서 낳았다.
그리곤 생후 2개월 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아 노래를 아주 잘한 그녀는 15세 때 할머니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목로주점에서 노래하던 시절, 바텐더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았는데 그만 버림받고 말았다.
어린 아이 때문에 직업을 구할 수 없어 힘들게 살고 있던 추운 겨울 어느 날, 아이가 몸이 아파 사경을 헤매었다.
그녀가 그 당시 사랑하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몸을 파는 길뿐이었다.
그녀는 할 수 없이 절박감에 잠겨 오열이 터져 나오는 입술을 굳게 악물고서 싸락눈 흩날리는 상제리제 거리에서 호객 행위를 하며 하루 저녁 뭇 남자들에게 돈을 받고 몸을 팔았다.
그녀는 '목숨을 걸지 않으면 내 꿈을 이룰 수 없다. 아이도 살릴 수 없고 가수 자격도 잃고 만다.' 고 스스로
다짐하며 피눈물을 삼켰다.
그 날 이후 에디트 피아프는 깊은 슬픔과 고뇌와 절망을 뚫고 솟아오르는 에너지가 담긴 영혼의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참새(피아프)' 를 뜻하는 그녀의 이름과 같이 작고 가냘픈 몸매에서 터져 나오는, 한을 토해내는 것 같은 애끓는 발라드 노래는 그녀의 비극적인 삶이 그대로 묻어 나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금을 울려 주었다.
어느 음악회에서 지워지지 않는 영혼의 아픔이 담긴 그녀의 아름다운 샹송을 들은 실존주의의 대철학자인 사르트르(Sartre)는 아낌없는 격찬을 보냈다. 그녀는 샹송계의 불멸의 성좌로 기억되고 있다.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듭니다!
고통과 역경은 그저 견뎌야 할 아픔이 아니라 그것을
견디고 나면 기쁨과 감사와 행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