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선천 상극의 금수시대를 마감하고 후천 상생의 태을시대가 열리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후천개벽기에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을 겪고 나면,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의 모사재천과 단주의 성자재인으로 지심대도술인 천지도술이 이 땅에 현실화됩니다. 선천 상극지리에서 비롯된 독기와 살기가 지심대도술인 천지도술이 나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누구나 마음 속에 지심대도술인 천지도술을 갖고 있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면, 전지도술인 지심대도술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지심대도술은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신인합일하는 천지도술입니다. 천지도술인 지심대도술은 마음이 관건이요 시천이 중심이요 태을이 핵심입니다. 태을도는 도술진리요 대시국은 도술나라입니다. 천지도술에 앞서 마음을 심판하여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대청소하는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상극인간은 금수의 성정을 제어하는 금수대도술이지만 상생인간은 인간의 신성을 밝히는 지심대도술입니다. 증산상제님은 단주를 통해 도술진리를 선포하시고 도술나라를 건설하십니다. 1998년 태을도가 공식기두하고, 2016년 대시국이 공식출범했습니다.
1. 태조는 강증산
@ 기유(1909)년 유월 스무사흗날 오전에,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때가 바쁜 지라. 너희들 중에 임술생(壬戌生)으로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세우라." 하시니, 형렬이 대하여 가로대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나이다." 가라사대 "세수시키고 빨은(깨끗한) 옷을 가라입혀서 데려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여 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상제님 제자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놓게 하신 뒤에, 형렬의 딸을 명하사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뒤에 그 옆에 서게 하시고 경석을 명하사 '대시태조 출세 제왕 장상 방백 수령 창생점고 후비소((大時太祖 出世 帝王 將相 方伯 守令 蒼生點考 后妃所)'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경석이 받아씀에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妣所)라 썻거늘, 가라사대 "잘못 썼다." 하사 불사르시고 다시 쓰게 하사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다음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412-413)
3. 통할은 단주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3. 진리는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 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4. 국호는 대시국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만신이 나를 한결같이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唐堯)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이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제까지 전해 내려오는 모든 족보와 직첩을 불사르시고 말씀하시기를 "모든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되고, 모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될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30-31)
5. 정부는 조화정부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6. 정치는 조화정치
@ 어느날 고후비께서 신정공사를 베푸실새 다음과 같이 창하시더라.
"천지도 재생신
억조창생 재생신
미륵성신 재생신
모악신령 재생신
십방세계 재생신
만물이 환생토록 재생신
지기금지 원위대강
대명천지 밝은 날 살고 또 산 강증산
좋고 좋은 제일강산에 조화선경을 건설하고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지혜로서 자기집을 찾아 드소서
대도 대법 정리되니 해원상생 아니련가
영웅호걸 문장재사 상통천문 하찰지리 중찰인의로다
천황씨 후예로 도솔천궁 조화라 나무아미타불
조화임아 천계탑 나무아미타불
연화세상 나오셨네 육자대명왕 진인이요 옴마니 반메훔
천지도술이 나오시고 천지가 벌어져서 조화정치가 되는구나
좋아 좋아 좋을시구 시구시구 좋을시구 지기금지 원위대강." (선도신정경 pp126-127)
7. 마음을 사용한다
@ 또 어느날 가라사대 "나는 풍운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다만 너희들의 그 마음을 사용하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2)
8. 마음 닦기가 급하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 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 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9. 후천의 천지사업 지심대도술
@ 어느날 신정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전선필에게 가라사대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하나 뿐이로다. 각자 자기에게 달려 있나니라. 알았거든 잘 하도록 하라." (선도신정경 p96)
10. 지금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
@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禽獸大道術)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이니라. 마음 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心通工夫)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선도신정경 pp215-216)
첫댓글 물이 빨리 끓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보고 있으면 지켜보지 않을 때보다 실제로 더 늦게 끓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도통과 도술에만 욕심을 내게되면 욕속부달이 되리라 봅니다. 정심으로 마음 닦는 것이 기본이고 관건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