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 누적매출 2.2조 돌파
중국 누적회원 2억명에 이르는 한류 주역
영화 `아바타` 흥행수익 뛰어넘는 매출
위메이드(112040)(32,300원 ▲ 350 +1.10%)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미르의 전설2`가 누적매출 2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지난 2003년에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80만명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중국 게임 시장 점유율 64%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이어나갔고, 지난 2008년에는 중국 누적 회원 2억명을 기록했다.
현재 미르의 전설2는 중국 외에도 북미,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르의 전설2의 2조2000억원 누적매출은 영화 아바타의 전 세계 흥행수입(2조원)을 뛰어넘고, 드라마 `겨울연가`의 가치 평가인 2조8000억원에 버금가는 수치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의 전설2는 2조2000억원 돌파로, 국내 게임 가운데 최대 누적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위메이드 사업본부 이경호 본부장은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와 콘텐츠의 영속성, 고객의 만족 등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노력과 집념의 산물이며, 끝없는 무형의 콘텐츠"라며 "미르의 전설2가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