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 상큼, 귀여운 남자
여자만 애교 있으란 법 있나? 남자도 귀엽게~ 애교와 재롱을 부릴 줄 알아야 인기가 있다.
물론 듬직한 면도 없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아양만 떨면 곤란하겠지만.
그러나 평소에는 유머와 재치로 그녀를 웃겨주고 뾰로통해져 있을 때는 귀여운 짓, 예쁜 짓으로 화를 풀어줘 봐라. 그녀는 당신을 항상 애완견 쓰다듬듯 예뻐라~ 해줄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가수 세븐처럼 상큼한 미소를 얼굴 가득 띄우고 다니는 것도 잊지 말라. (ex 세븐)
2위 // 순애보적인 남자
한 여자에게 충실해라. 실제로는 양다리를 걸치든, 오다리를 걸치든 상관없다. 어쨌든 여자가 '아, 나밖에 모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충실해야 한다. 여자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행복을 느낀다. 때론 식당에서 가져온 껌 하나라도 수줍게 내밀며 '너 생각나서 갖고 왔어' 라고 말해줘봐라. 또 길거리를 지나갈 때는 절대 한눈 팔지 말라. 시선은 항상 그녀에게 고정시키고, '네가 제일 예뻐'라는 멘트도 팍팍 날려줘라. 이 때는 능글맞은 표정은 자제하고, 막 서울에 상경한 농촌총각 같은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야 할 것이다. (ex 차인표)
3위 // 부드러운 남자
거친 행동을 하는 마초들을 싫어하는 여자들이 많다. 어디까지나 여자는 소중히 다뤄줘야할 존재. 하다못해 여자의 손을 잡아 끌 때도, 마냥 억세게만 쥐면 멍이 들 수도 있다.
또 그녀를 껴안을 때 다짜고짜 콱 안아버리면, 애써 다듬은 머리가 헝클어져서 그녀의 심기를 거스를 수도 있다. 깨질세라, 부서질세라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이다. (ex 연정훈)
4위 // 야성적인 남자
무술을 연마하다가 막 하산한 듯한 야성미를 풍기는 남자. 길을 걷다가 갑자기 여자에게 키스를 하는 등 돌출행동을 많이 한다.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의 마력이라고 해야 할까. 여자를 당황스럽게도 만들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타입인 건 사실이다.
이런 남자가 되려면 여자에게 너무 잘 해주지 말고, 너무 무관심하지도 않으면서 시소를 타듯 감정의 중심을 잡아라. 백 번 못해주다가도 한 번 잘해주면 그것에 감동 받는 것이 여자다. 무관심한 척 하다가 갑자기 선물을 사준다거나 해줘봐라. 안 넘어올 여자 없다. 또 가끔써먹어 볼만한 행동으로는 소주를 병나발째 분다거나, 셔츠 단추를 풀어서 가슴털을 보여준다거나, 폭력적이다 싶을 정도로 여자를 끌어안는 것 등이 있다. (ex 김민준)
5위 // 이성적인 남자
다툼이 일어났을 때,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순위가 감정이 앞서는 남자다. 사태를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내가 잘났니 니가 잘났니만 따지고 있으니말이다. 이는 여자가 먼 미래를 바라볼 때 '절대 경계해야 할 남편감'이기도 하다. 감정만 앞서면 자칫 속이 좁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근시안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어 보이는탓에 신뢰성도 없어 보이는 건 물론이다. 이 점 유의해야 할 것이다. (ex 안성기)
6위 // 매너있는 남자
식당에 들어갈 때 문을 열어주고, 식사를 끝마치면 냅킨을 건네주는 등 남자의 매너는 여자에게 로맨틱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여자는 '레이디 퍼스트'를 모토로 삼는 영국식 신사를 좋아한다.
자신을 왕비처럼 대접해주는 깔끔한 매너를 지닌 남자를 마다할 여자는 없다. 매너가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연약한 여자를 배려해주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보호 받고 싶어하는 여자들로써는 이런 남자를 선호하는 게 당연하다. (ex 이병헌)
7위 // 쿨한 남자
'어제 몇 시에 뭐했어?' '그 남자는 누군데 전화 걸어?' 여자의 사생활을 간섭하다 못해 의처증 증세까지 보이는 남자가 있다. 물론 여자를 너무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반대로그녀를 떠나 보내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단 걸 알아야 한다. 꼬치꼬치 캐물으면 여자는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령을 피울 수밖에 없다. 즉,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로 응답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이럴 땐 차라리 시원하게 말해라. '내게 사생활이 있듯이너도 그렇겠지? 난 널 믿으니까 안 물어볼께'라고. 어떤가! 여자가 자진해서 얘기를 털어놓을 만큼 쿨한 사내의 모습 아닌가. (ex 권상우)
8위 // 섹시한 남자
여자의 원초적인 본능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남자 타입. 요즘은 가수 비처럼 유난히 섹시한 남자들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이런 대세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모를 잘 가꿀필요가 있다. 누가 봐도 미끈한 몸매, 적당히 잡힌 근육, 탄탄한 가슴, 강렬한 눈빛으로 여자의 욕망을 부추겨야 된다. 이 정도 요건만 갖췄다면 여자는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남자의 품 속으로 파고들 것이다. 헬스장에서 날밤 새는 한이 있더라도 피나는 노력과 의지를 갖고 도전해봐라. 외국 랩퍼들처럼 양 팔에 여자를 한 명씩 안을 수 있는 꿈의 날이 그리 멀지않았다. ( ex 비)
9위 // 무드 있는 남자
무드, 이것만 있으면 여자는 백프로 넘어온다. 아무리 냉정하고, 경직된 여자라도 무드만 잘 잡으면 정열적인 여자로 변신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 무드란 놈은 대체 어떻게 잡아야할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촛불을 켜놓고 식사를 하거나, 와인잔을 부딪치거나, 꽃을 사주고 반지를 선물한다거나 하는 뻔한 장면들이 나온다. 이는 정말 탁월한 방법들이다. 흔히 알려진 것은 그만큼 공인됐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드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해'라는 말. 적절한 시기와 때만 맞춘다면 여자는 이 한 마디 말로도 스르륵 넘어올 것이다. (ex 배용준)
10위 // 지적인 남자
나무 기둥에 기대어 앉은 채 독서에 빠진 남자. 편한 셔츠와 바지, 책장을 넘기는 길고 가느
다란 손. 산들바람 살랑 불어오면 앞머리가 살짝 흩날린다.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지 않는가. 다가가서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을 정도로 품위가 철철 흐른다. 샤워는 하루에 수 십 번은 할 것 같이 청결해 보이며, 품에 안기면 비누향이 날 것 같은 느낌. 귀공자풍의 기품을 온 몸으로 폴폴 발산해 내는 신비한 매력. 이렇게 세상을 초월한 듯한 남자가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잘 숙지해둬라. 여자는 이런 남자에게 반한다. (ex 성시경))
첫댓글 나인가?
갈때까지 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