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독도를 풍수지리로 엮어낸 책이 발간됐다. 18일 을릉군독도박물관 관계자는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야욕에 대응해 독도의 높고 고결한 기상을 풍수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다루면서 국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서기 위해 부동산사주학의 창안자 동경산씨와 공동으로 독도풍수이야기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풍수지리 학문을 넘어서 사실적인 역사를 통찰하는 것으로 독도수호를 위해서는 현재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한국, 일본 및 러시아, 중국, 미국 등 환태평양 국가들의 시대 상황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더욱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은 “독도를 동해바다를 지키는 용과 거북이"라면서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주체적인 기상으로 나타낸 독도풍수는 우리민족만이 찾아낼 수 있고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는 정신적이면서도 실체적인 유,무형의 고귀한 문화자산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책은 독도를 형성하고 있는 동도(98.6m), 서도(168.5m)와 그 주변 89개 바위를 포괄한 독도 전체를 학문적인 근거아래 논리적이고 흥미롭게 해석하고 있다. 또 독도가 품고 있는 각 바위의 특징을 나타낸 사진설명과 함께 바위 이름에 따른 유래 뿐 만 아니라 특정바위에 대해서도 쉽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풍수적 견해를 곁들였다. 해당 명칭의 일반적인 개요를 간략하게 설명해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독도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지난 2010년 ‘부동산에도 사주팔자가 있다’는 논리로 ‘부동산사주학’을 세계에서 최초로 창안한 동경산씨가 집필했다. 울릉도 현지 주민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이 만든 부동산사주학으로 수년 전부터 독도의 사주팔자를 풀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씨는 “이번에 독도를 풍수지리적인 측면에서 완성함으로 독도를 국가적인 상징과 함께 국민의 품에서 거듭 태어나게 해 외로운 돌섬으로서 독도가 아니라 영토수호의 주체적인 선봉장으로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씨에 따르면 독도를 이루고 있는 큰 섬 중의 하나인 서도는 용과 장군이 군사들과 함께 동해를 뒤에서 든든히 지키고 있는 용장배진형(龍將背陣形)이다. 또 다른 섬인 동도는 높고 고귀한 뜻을 품은 신령스러운 거북모습인 영구청운형(靈龜靑雲形)이 되며, 독도 전체 형국은 동해와 우리나라를 지키는 용과 거북이인 용구수호형(龍龜守護形)이 된다. 또한 세상을 널리 헤아리며 포용할 수 있는 창조와 번영의 큰 기상이 잠재되어 있는 쌍구관포형(雙龜觀包形)의 형국도 된다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저자는 또 독도 주변 바위의 종류를 서도 주변과 동도 주변으로 크게 나누고 형상과 서식지 그리고 기능 및 생활상 등으로 세분했다. 사람형상으로는 얼굴바위(탈인망해형), 탕건봉(상장위립형), 상장군바위(수군사열형)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성인바위(성인담세형)와 부처가 좌불하고 있는 형상을 가진 보찰바위(나가대정형) 등이 있다. 동물 형상으로는 코끼리바위(서상음수형), 닭바위(흑계포란형), 용머리바위(용두출수형) 등이 있다. 또 전설속의 동물인 해태가 서도의 용을 보좌하는 삼형제굴바위(해치보룡형)와 천연샘으로 주변의 모양이 여성의 심혈로 나타나 옥녀가 물을 머금고 있는 형국의 물골(옥녀함수형, 천장지비형))과 사물형으로는 군함바위(함적귀항형). 넙덕바위(방파제지형), 춧발바위(유구추모형), 독립문바위(선진입문형), 한반도바위(대한민국형), 촛대바위(용장게창형) 등을 이해가 가기 쉽도록 풀이 하였다. 현재 서울 모 예술단 김종호 공동대표는 독도풍수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독도뮤지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제반 절차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독도박물관은 앞으로 이 책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뿐 아니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독도아카데미 등의 행사 특강과 함께 독도의 각종 풍수지리적인 형국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독도 만들기’ 사업도 구상중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본은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 책”이라며 “이 책은 독도 영유권 강화는 물론, 풍수지리에 익숙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객관적인 시선과 관심을 끌어 들이는데 있어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 기사입력: [2013-03-18 19:51] 최종편집: ⓒ 경상매일신문[출처] 독도풍수이야기 경상매일신문|작성자 한사랑 경북 울릉군(최수일)은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야욕에 대응해 독도의 높고 옹골찬 기상을 풍수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다루면서 국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부동산사주학의 창안자와 공동으로 '독도풍수이야기' 책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풍수지리 학문을 넘어 사실적인 역사를 통찰한 것으로 독도수호를 위해서는 현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국, 일본 및 러시아, 중국, 미국 등 환태평양 국가들의 시대상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책은 독도를 형성하고 있는 동도(98.6m), 서도(168.5m)와 그 주변 89개 바위를 포괄한 독도 전체를 풍수지리학적으로 흥미롭게 해석하고 있다. 또한 독도가 품고 있는 각 바위의 특성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며 바위 이름에 따른 유래뿐만 아니라 각 바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수적 견해를 곁들였다. 또 해당 명칭의 일반적인 개요를 간략하게 설명해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독도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울릉군은 앞으로 이 책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뿐 아니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독도아카데미 등의 행사 특강에도 활용하는 한편 독도의 각종 풍수지리적인 형상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독도 만들기' 사업도 계획 중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일본은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 책"이라며 "이 책은 독도 영유권 강화는 물론 풍수지리에 익숙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 등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시선과 관심을 끌어 들이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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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독도풍수이야기
고금을 통해서 많은 석학들의 말씀이 음양오행을 나타낸 것만으로도 인류 문명의 책임을 다했다고
해도 전혀 지나치지 않다 합니다. 그러나 다변하는 시대를 이어오면서 연구를 거듭하다 보니
각가지 이론으로 난해해진 탓도 있지만 한편 혹세무민의 피해도 염려되는 작금입니다.
학문의 깊이로 감히 음양오행의 이치를 논할순 없겠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혼자 공부하고 깨우치는 오랜 과정들이
너무나 어렵고 혼란스럽기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장님 같이 학회를 이끄시며 풍수의 원리와 실행에 있어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가르치고
연구하시는 분들이 계셔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회장님 만나뵙는 인연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음양오행의 이치는 매우 심오한것 같습니다.
이것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연의 현상은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진지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너무 길흉화복으로 과대하게 얶메이다보면 선생님의 지적대로
혹세무민의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겸허하게 자연은 자연 그대로 보면서
선조들의 지혜를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망망대해 작은 섬이지만 지표적으로 위상이크고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심벌로 자리매김하기에 그 가치가 더 말할 나위가 없는 땅이지요
얼마전 신평선생님의 최고위과정 강의에서 용은 강을 넘고 지표상에만 있지 않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자의 사상을 공유하여 구독해 볼 작정입니다. 선정해 주신 테마에 감사합니다.
시간이 나면 독도 풍수 한번 이야기 하도록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