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수석회 제5회 회원전 전시 1
2018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개최된 한국예술수석회 제5회
회원전 전시석을 올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설치 예술이 정착되어 가는 과정 같아 이런 전시석을
우선 촬영했습니다. 새롭게는 한탄강 현무암 오석도 눈에 띄었습니다 (2018.10.12.),
큰소 이상우님의 '호박돌 선생' 시다. 호박 겉이나 속과 색이 같아 호박돌이라
시와 큰 호박과 호박돌 추상인상석을 연출했다.
출품자: 장영우, 석명: 가을달마, 산지: 남한강
남한강 호박돌이다. 달마를 닮은 호박돌과 불상 사진을 연출 달마임을 강조했다.
출품자: 이수영, 석명: 불타(佛馱/깨달은 자), 산지: 리비아
머리 부분이 불상과 닮았나 보다. 불상의 머리를 함께 연출하여 부처
즉 깨달은 사람임을 강조하였다.
출품자: 김질수, 석명: 신비, 산지: 임진강
이것은 그냥 호박돌 하나로 연출했다. 여인은 항상 남성에게 신비롭다.
출품자: 큰소 이성우, 석명: 생각하는 시민, 산지: 임진강
쓰러진 술병, 술주전자, 술잔이 보이고 털털하신 동네 아저씨가 보인다. 좋게 해석하면 술 좋아하시는
인자한 이웃집 아저씨다. 그런데 술 드시면 생각할 수 있을까?.
출품자: 이재홍, 석명: 모딜리아니/잔 에뷔테른, 산지: 청천
모딜리아니의 작품, 얼굴과 목이 긴 잔 에뷔테른을 연출했다. 코 형상이 있는 얼굴에 눈과
목을 추가했다. 돌의 소재는 호박돌에서 벗어나 산지가 다양한 듯하다.
출품자: 김질수, 석명: 돌절구, 산지: 한탄강
한탄강 현무암 돌로 돌절구를 연출.
출품자:권정대, 석명: 무재, 산지: 임징강
석명이 무재다. 각자 생각한 대로 감상하라고 하나 보다. 커다란 공간에
홀로 앉아 있으니 외로워 보인다. 외로움(고독)이 서늘하게 느껴진다.
출품자: 장영우, 석명: 대한국인, 산지: 임진강
누구나 아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다. 호박돌에 그렸다. 돌 그림의 예술이다.
출품자: 양재관, 석명: 자황의 미, 산지: 정선
이것은 예술수석이라기 보다 그냥 수석이다. .
출품자: 이성우, 석명: 우리 누님, 산지: 임진강
석명이 우리 누님이지만 소녀상을 표현하고 있다. 역사의 이 아픔이 언제 아물까.
출품자: 장영우, 석명: 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의 길을 연Ⅰ, 산지: 임진강
임진강 탐석하면서 강물과 새는 남북을 오가는데 사람은 오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언젠가 통일이 된다면 남북을 오가며 탐석할 수 있으리라!
출품자: 박동석, 석명: 큰 그림자, 산지: 임진강
얼굴이 커서 큰 그림자인가? 해석이 어렵다.
위 '웃으니 심간 편하네 그려'가 알기 쉽다.
출품자: 권정대, 석명: 무재, 산지: 임진강
책에 전시회 홍보할 때는 '바람맞은 여자'였는데 여기서는 무제다.
화장품이 같이 연출되어 있다. 이쁜이 또는 화장하는 여자인가 보다.
출품자: 권정대, 석명: 무제, 산지: 영평천
관통 입석이다.
출품자: 권정대, 석명: 무제, 산지: 임진강
애완견 같기도 하고 판다 같기도 하다.
출품자: 권정대, 석명: 한탄 명물, 산지: 한탄강
변화 있고 거대한 동물의 형상이다.
출품자: 이재홍, 석명: 고해, 산지: 주전
오석 해석을 소재로 설치 연출했다. 석명이 고해다. 감상은 감사자의 몫!
출품자: 박주아, 석명: 내게로의 여행, 산지: 청천
역시 해석이 어렵다. 집의 형상이 잘 나왔다.
첫댓글 연출이 재미있습니다. 샬롬
예. 예술수석 이제 설치예술의 성숙도가 본 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정의와 평화!
수고많았습니다 4군데 전시석 올릴려면 시간이 많이걸리겠내요
~ㅎ.^^ 그럴 것 같습니다. 김삿갓 특별위원님께서 항상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