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메이크의 '크림치크 CL02 클리어 러브송 핑크'를 사용해봤다.
캔메이크의 크림치크는 피치드림, 체리핑크, 스트로베리 핑크, 마쉬마로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있으며 사용해본 색상은 CL02 클리어 러브송 핑크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보습력이 뛰어난 크림타입의 블러셔로 뛰어난 발색력과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특히 크림치크는 블러셔, 섀도, 립 크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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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메이크의 '크림치크 CL02 클리어 러브송 핑크'외관 정면(좌) 뒷면(우) |
제품케이스는 상자나 별도의 케이스 없이 투명비닐에 싸여있고, 뒷부분에는 용량, 원산지, 제조판매원, 제조번호 등이 적혀있다. 제품의 사이즈는 단일 색상의 아이섀도 크기와 비슷하며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에 비해 작고 아담해서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 휴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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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메이크의 '크림치크 CL02 클리어 러브송 핑크' 정면(좌) 뒷면(우) |
케이스는 여러 각도로 커팅된 큐빅 디자인이다. 케이스 뚜껑에는 CANMAKE 'CREAM CHEEK'라고 적혀있으며 개봉할 때 열기 쉽도록 작은 손잡이가 있다. 케이스 뒷면에는 일본어로 회사명과 주소, 연락처가 적혀 있으며 '제품이 얼굴에 맞지 않으면 사용을 중단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일본어로 적혀있다. 또 제품을 고온 내지 저온의 장소나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는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아동의 손이 닿는 곳에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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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메이크의 '크림치크 CL02 클리어 러브송 핑크'개봉(좌) 확대(우) |
케이스 뚜껑을 열어보았다. 뚜껑은 180도로 접혀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진한 핑크이며 제형은 고체형 파운데이션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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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메이크의 '크림치크 CL02 클리어 러브송 핑크'테스트 |
제품을 테스트해보았다. 기존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는 가루날림이 심하거나 과하게 바르면 발색이 진하게 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크림치크는 가루날림이 없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색상을 섞어 바르거나 제품의 농도를 다르게 하여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보습성분이 함유돼 있어 장시간동안 발색된다. 그리고 수정 메이크업을 원할 경우, 메이크업 상태에서 발라도 들뜨거나 밀림현상이 없다. 때문에 자연스럽고 발그레한 볼을 표현할 수 있고, 농도에 따라서 살짝만 발라도 생기 있어 보인다. 하지만 가격대비 용량이 적은 것이 단점이다.
이처럼 가루날림 걱정과 덧발라고 무방한 블러셔를 찾는다면 캔메이크의 '크림치크'를 추천할만하다. 2.3g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