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발일시 : 2019년 10월 27일 (일요일) 07:50
2. 출발장소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6번출구 50m 우리은행 앞
※1. 구리포천고속도로 이용으로 죽전정류장 및 신갈정류장에 정차하지 않습니다.
※2. 군성총동창회 주관 체육대회<10월20일(일)> 개최로 10월27일로 변경합니다.
3. 산행장소 : 고대산 (高臺山 831.0m) / 경기도 연천군
4. 산행코스 및 산행거리 : 7.0km / 6시간 (후미기준 & 중식포함)
등산로입구(120m)-(제2등산로)-3.5km-고대산(831.0m)-(제3등산로)-3.5km-등산로입구(120m)
5. 산행계획
산행시작 : 10:00 <신사동 - 110km (편도) (2시간 소요) - 고대산 등산로입구>
(신사동-구리포천고속도로-포천시-연천읍-고대산 등산로입구)
산행시간 : 6시간 (후미기준, 중식포함)
산행종료 : 16:00
귀 경 : 16:30 <예비시간 30분>
6. 들머리 & 날머리 : 라온빌리지 (연천고대산 캠핑리조트) : 경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130-3
7. 산행회비 : 남회원 30,000원/1인 & 여회원 및 동반가족 20,000원/1인
8. 준 비 물 : 개인등반장구, 스틱, 장갑, 산우회 깃발, 중식, 식수, 간식 등
9. 각 기수별 대표님께서는 차량예약 등의 준비를 위하여 10월 22일(화)까지 참가인원을
확정하여 장민서 (010-5297-4690) 총무에게 통보하여 주시거나,
서울군성산우회 홈페이지 “정기산행 예약” 메뉴에 기수별 참석인원을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10. 고대산 (高臺山) 831.0m
1980년대 안보관광 활성화와 함께 일반인에게 개방된, 연천군 신서면에 위치한 고대산(高臺山 831.0m)은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 땅과 가장 가까이 있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인 철의 삼각지대(鐵의 三角地帶)가 내려다보이는 등 사방으로 조망이 대단히 좋다.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지금은 북한 땅이 된 강원도 평강군, 이천시 김화군, 북녘의 철원평야, 지금은 남한 땅이 되어있는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남녘의 철원평야, 동송저수지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또 DMZ 안에 있다는 궁예가 쌓았다는 태봉국(泰封國) 도성지(都城址)를 가늠해 볼 수 있고, 주변의 높은 산들인 금학산(946.3m) 지장봉(876.1m) 향로봉(612.1m) 종자산(643.8m)과 대광봉 삼각봉 주라이등(643.9m)을 조망할 수 있다.
11. 고대산 정상에 있는 “고대산 전망대 안내판”의 내용
- 고대산 (高臺山)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 168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대산(831.0m)은 등산이 허용된 산 가운데 북한과 가장 가까운 산에 속한다. 고대산의 특징으로는 현재 앞쪽의 북한지역(강원도 평강군, 이천시 김화군)과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인 철의 삼각지대, 궁예가 쌓았다는 태봉국(泰封國) 도성지(都城址) 등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군사분계선은 백마고지 뒤로 약 2km에 있어 매우 가까운 거리이다. 1980년대 안보관광 활성화와 함께 일반인에게 개방된 고대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 이름으로 선정된(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 신탄리역에 접하고 있고 남북분단의 현장과 북한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 ① 백마고지 : 395고지라고도 하는 백마고지는 고대산 북쪽 약 7km 지점인 DMZ 내부에 있다. 심한 포격으로 온통 파괴되어 공중에서 보니 백마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952년 10월 6~15일 정예군으로 알려진 중공군 제38군이 국군 제9사단이 지키고 있는 395고지에 공격을 개시하여 고지의 주인이 24회나 바뀔 정도로 혈전을 벌였던 곳이다.
- ② 봉래호 : 강원도 평강군(북한지역)에 위치한 봉래호는 이곳 고대산에서도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듯이 면적 4.78㎢, 둘레 14.6km, 길이 5.1km, 평균 넓이 0.9km의 거대한 저수지이다. 1923년 철원 평강대지를 흐르는 임진강의 지류인 역곡천 상류를 막아 건설한 관개용 저수지이다.
- ③ 철원평야 :
- ④ 월정리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위치한 남한 측 경원선 최북단 종착역으로 실제 운행 중단역인 신탄리역과 함께 조국분단을 대표하는 역이다.
- ⑤ 태봉국 도성지 : 신라 말인 서기 901년 궁예가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태봉국을 창건하고 새 도읍인 철원 주위에 쌓은 도성.
- ⑥ 평강(평강역) : 철원군과 접한 평강군은 1943년 기준으로 인구 7만 4,924명의 북한지역 군이다.
- ⑦ 노동당사 : 현 위치에서 산에 가려 직접 보이지 않는 노동당사는 1946년 초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그해 말에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로 8.15 광복 후부터 한국전쟁이 일어나기까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잡혀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했다.
- ⑧ 동송 저수지 : 일명 강산저수지라고 불리기도 하는 동송저수지는 1977년 축조한 인공저수지로서 제방연장은 3km로서 단일제방 규모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
- ⑨ 학 저수지 : 동송읍 오덕리에 있던 학 저수지는 1921년 일제가 설치한 것을 1975년 중앙농지 개량조합이 보축 확장한 인공 저수지이다.
- ⑩ 한탄강 : 길이 136km인 한탄강은 강원도 평강군(북한)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을 지나 연천군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12. 고대산 (高臺山) 831.0m 경기 연천군 신서면 - “한국의 산천”에서 -
금강산 가는 길목, 경원선 철도가 끊겨 있는 철도중단점인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신탄리역에 인접한 고대산(832.1m)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이고, 등산으로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등산, 여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서울에서 원산까지의 경원선 철도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832m)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이 산꼭대기에서는 철원평야와 북녘땅이 잘 보인다.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여태껏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 산이 간직한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고대산 정상에 서면 금학산(947m)과 지장봉(877m)이 시야에 들어온다.
고대산(高臺山)의 유래는 "큰고래"라고 부르고 있으나 이것은 신탄(薪炭)지명에서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방고래"(땔나무를 사용하는 온돌방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고래하고 함)를 이르는 것으로 고대산은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高臺山)이라고 한다. 지형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高台)라고도 표기하였다. 고대산은 옛부터 광범한 산록과 울창한 산림으로 말미암아 임산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목재와 숯을 만드는데도 적합한 곳으로, 부락으로 형성된 주막집들이 있다하여 신탄막(薪炭幕)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웠으며, 실질적으로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했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한, 1907년11월4일 의병 150명과 임진강에서 의병들을 토벌하러 파견된 일본군 보병 제20연대 8중대와 연천에서 격전한 후, 신탄막(薪炭幕)에서 흩어지고 의병 60명이 고대산에서 다시 일본군대와 치열하게 교전한 곳으로써 우리 선열들의 용맹스러운 민족정기가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