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재-금대봉-피재:16.15km
백두대간길은 38번 국도를 건너 [대덕산,금대봉 자연생태보존지역]안내판 앞의
바리케이드를 통과하면 불바래기라는 방화선을 따른다.
잠시후 헬기장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다시 헬기장이 나온다.
이 헬기장 끝에서 방화선을 버리고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 숲으로 들어선 다음
키작은 참나무군락 사이로 올라서면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
양강발원봉 푯말이 있는 금대봉(1418.1m)이다.
두문동재에서 30분 걸린다.
여기서 북동쪽으로 들어서면 계속 내리막이다.
완만한 능선을 타고 자그마한 봉우리를 서너개 지나면 40분쯤후에
아름드리 물푸레나무가 있는 쑤아밭령에 닿는다.
쑤아밭령을 지나 작은 봉을 넘어서면 비단봉 안부.
이후부터 숨이 턱에 닿는 오르막이다.
마지막 바위 턱을 올라서면 태백시가지와 금대봉,함백산,태백산이 한눈에 보이는
비단봉(1.279m) 정상이다. 쑤아밭령에서 50분 걸린다.
풍력발전기와 매봉산 가는길
고냉지 채소밭을 오른다
매봉산에서 바라본 은대봉, 금대봉, 싸리재길
비단봉을 지나 10분쯤후에 능선을 버리고 오른쪽 숲속으로 10여 분 내려서면
시야가 트이면서 광활한 매봉산 고랭지채소 재배단지로 나온다.
이제부터는 남동쪽으로 서서히 배추밭을 따르다가 숲으로 들어서도 주릉을 타게 되고
숲과 밭의 경계선을 따라도 된다.
40분쯤 간 다음 1.274m봉을 지나면 매봉산 직전의 안부에 닿는다.
여기서 참나무숲으로 들어서서 희미한 길을 찾아 25분쯤 올라서면
매봉산(일명 천의봉 1.303.1m)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와 유선방송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도 대단히 좋은곳이다.
정상을 내려서면 잠시후 참호를 만난 다음 오른쪽으로 10분쯤가면 밭으로 내려서게 된다.
밭 오른쪽 끝으로 내려서면 경운기 길을 만난다.
여기서 피재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경운기 길,두번째는 주릉을 타는것이다.
예수원 목장 철망이 나타나면 왼쪽으로 내려선 다음 경운기 길을 지나면
태백과 하장을 이어주는 35번 국도가 지나는 피재에 이른다.
매봉산에서 50분 거리다.
피재에는 92년 11월에 태백시에서 세운 삼수령비가 있다.
겨울철을 제외하고 포장마차가 있다.
두문동재에서 피재까지 8.6km로 4시간쯤 걸린다.
건의령 가는 길
건의령 아랫 마을 들판
빗물의 운명
피재에서 35번 국도를 곧바로 건너 비포장 경운기 길을 따라 가면
잠시 후에 길이 갈라진다. 이곳이 노루메기다.
노루메기에서 경운기 길을 버리고 숲으로 들어선다.
961m봉에서 944.9m봉을 지나 건의령까지는 잡목이 성가시게 하는 구간이다.
31번 국도와 가까이 있어 자동차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노루메기를 지나 고개를 아홉번 정도 오르내린 다음 만나는 임도를 건너서면
곧 건의령(국립지리원발행 지도에는 한의령이라 표기)에 닿는다.
피재에서 3시간정도 걸린다.
비포장도로가 뚫려 있는 건의령에는 소나무,인가목,생강나무,산돌배나무,
거자수나무와 벼락맞은 신갈나무가 돌무더기 위에 버티고 서 있고
비바람에 시달린 당집이 있다.
현판에는 백인교군자당(百人敎君子堂)이라고 쓰여 있다.
[금대봉 검룡소]
금대봉 자락 제당굼샘,고목나무샘,물구녕의 석간수,예터굼샘등의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둘레 20여m 되는 검룡소에서 하루 2,000t 가량으로
다시 솟아 길이 514km의 남한강의 발원을 형성한다.
검룡소에는 이무기와 연관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한강을 거슬러 올라오다 이곳이 가장 먼상류의
연못임을 확인하고 용이 되어 승천하려고 수업을 쌓고 있었다.
이 때 인근에서 풀을 뜯다 검룡소로 물을 마시러 온 소를 잡아 먹었다.
이에 분노한 마을 사람들이 연못을 메워 버렸다는 것이다.
이렇게 흙으로 메워져 있던 못을 1986년 김강산씨(49·태백문화원 사무국장)가
한강의 발원지임을 확인하고 복원하였다.
[삼수령 피재]
태백시 화전2동에 위치한 피재(820m)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고개다.
우선 북쪽 삽당령에서 동쪽으로 휘었다가 동해안을 따라 내려온 백두대간이
다시 내륙으로 꺾어지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또한 남한땅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내리닫으면서 처음으로
정맥을 흘리는 지점이기도 하다.
부산까지 뻗어내린 낙동정맥의 시발지인 것이다.
남쪽 태백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북쪽은 고개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큰 완경사로 이루어져 있는 피재는
삼수령(三水嶺)이라고도 불린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물줄기가 세 줄기로 나뉘어 한줄기는
삼척 오십천으로 흘러들고 또 한줄기는 낙동정맥의 발원지가 된다.
그리고 또 한줄기는 514km 한강의 발원지가 되는것이다.
피재는 삼척쪽에서 난리를 피해 넘어오던 고개라는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 하는데
십승지로 가는 고개라 하기도 한다.
피재에는 봉알바위와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도로를 내느라 없어졌지만 옛날 태백시 창죽동에 살던 사람이
봉알바위에 작대기를 넣고 쑤신 다음 집으로 돌아오니
웬 여자가 찾아와 함께 살자고 하여 결국 두 아내와 함께 살게 되었단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친구가 샘을 내고 같은 행동을 했더니
부인이 도망가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등산A코스
싸리재(1.268)-금대봉(1.418)-1.256-비단봉(1.279)-매봉산(1.303)-피재(삼수령920)
-노루메기-새목이-건의령(6시간30분/중식제공/30.000원)
등산B코스
싸리재(1.268)-금대봉(1.418)-1.256-비단봉(1.279)-매봉산(1.303)-피재(삼수령920)
(4시간30분/중식제공/30.000원) ※피재에서 버스대기 건의령으로 이동
▒▒▒ 승차장소와 운영안내 ▒▒▒
05시00분 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버스장)
05시05분 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5시07분 학익동신동아APT건너편 금양APT앞(금양사우나앞)
05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석바위방향 지하상가입구홍한의원앞)
05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5시25분 인천지하철간석역(간석오거리 교원공제앞)
05시30분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인천대공원직진방향)-만수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