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랭이꽃 옮겨심기
아침에 뿌연 안개처럼 날씨가 흐리고 후덥지근하게 시작 했다.
농장에 올라가 매실나무 밑에 잎사귀가 낙엽처럼 많이 떨어진걸 발견했는데
지난주 목요일 방제작업을 하면서 독해서 약해를 입은것 같다.
큰 나무줄기 보다 잎사귀로 덮여 보이지 않는 작은 가지에 깍지벌레가 기생하는지
수액이 나무에 맺혀있는것을 발견되어 조그만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시험삼아서
잎사귀가 닿지않도록 큰 줄기에 석회유황합제를 도포해 보았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기에 오후 늦게 올라가 증식했던
파랭이꽃을 조금씩 뿌리가 달리도록 잘게 나누어서 매실나무 주변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30m 정도 길게 이어서 옮겨 심고나서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꽃 주변에는
깎았던 잔디를 이용하여 덮어주고 물을 주었다.
꽃이 뿌리를 잡으면 주변에 밑거름을 듬뿍 주어서 활착이 되도록 해주면
꽃이 무성하게 퍼져 자라면 밑에있는 잡초를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다.
파랭이꽃은 추위에도 강해서 한겨울에도 얼어죽지 않고 초여름부터 물만주면
계속 반복해서 몇번이고 예쁜 꽃이 피고 빨리 증식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한겨울에도 실내에서 물을 주면 예쁜 꽃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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