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령이, 태을진인(太乙眞人), 독주(獨主:독생자 예수), 미륵불, 개벽장으로
천하일기재생신(天下一氣再生身)하셨다..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미륵불=明=정도령=구세주=하나님의 아들=진인=春=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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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2장 90편에,
漢江次 上天使韻(한강차 상천사운)
千年慳秘誰開闢(천년간비수개벽)
천년(千年) 동안 굳게 숨겨 둔 비밀인데(慳秘간비),
어느 누가 개벽(開闢)을 하는가?
四海詩盟獨主張(사해시맹독주장)
온 세상 사람들이(四海:사해) 받들어 모시는 약속된 사람으로(詩盟:시맹),
홀로 주(主)가 개벽(開闢)을 하는도다.
玉節初臨辰馬界(옥절초림진마계)
옥(玉: 玉童)인 부처님(節)이, 비로소 용마(龍馬)의 세계로 나아가는구나.
蘭舟更泝水雲鄕(난주갱소수운향)
난주(蘭舟)가, 또한 물을 거슬러 구름 속(水雲:수운)으로 들어가는구나.
이 시(詩)는 1606(丙午: 선조 39)년, 해월(海月) 선생 51세 때에 쓰신 시(詩)이다.
이 해 4월에 금성현령(金城縣令)을 제수(除)받고,
또한 갑자기 어모장군행룡양위부사과겸여고(禦侮將軍行龍驤衛副司果兼如故)라는
긴 이름의 장군(將軍)의 직위를 제수받았다.
이 때는 마침 명(明)나라 군(軍)이 우리 나라에 철병(撤兵)키 위해,
명(明)나라 사신(使臣) 상천사(上天使)로 한림편수(翰林編修) 주지번(朱之蕃)과 부천사(副天使) 급사(給事)
양유년(梁有年)이, 황제(皇帝)의 조칙(詔勅)을 반포하였는데, 이 때 조정(朝廷)에서는 그들을 후히 대접하였다.
당시 조정(朝廷)에서는 시문(詩文)에 능한 선비를 뽑아서 그들을 접대(接待)하게 하였는데,
해월(海月) 선생도 뽑혀서 한강(漢江)에 배를 띄우고 명(明)나라 사신(使臣)과 더불어 시(詩)를 읆고,
시(詩)와 글(文章)을 서로 주고 받았다.
그 때 명(明)나라 상천사(上天使: 사신의 수장)인 주지번(朱之蕃)의 시(詩)를 차운(次韻)하여
해월(海月) 선생은 주지번(朱之蕃)의 앞에서, 이렇게 하늘의 큰 비밀(秘密)을 정식으로 밝힌 것이다.
결국 천년(千年) 동안 숨기고 숨겨 왔던 비밀(秘密)인데, 그 비밀(秘密)을 털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시(詩)의 뜻을 제대로 깨달은 사람이 없는 것이다.
누가 이 우주(宇宙)를 개벽(開闢)하겠는가? 하니,
온 세상 사람들이 떠받들어 모시는 분인데 약속된 사람으로,
홀로 주(獨主)라고 하였다.
바로 옥(玉)인 하나님의 아들로,
북두칠성(北斗七星)인 용마(龍馬)라고 한 것이다.“
라고 명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자
기독교인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독주(獨主)란
독생자 예수라는 의미로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받들어 모시고, 또한 약속된 사람이라면,
예수님밖에 더 있겠습니까?” 라고 하자
우리 나라의 예언서에 대하여 상당히 조예가 있는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정도령(鄭道令), 상제재림(上帝再臨), 즉 재림 예수는 다 같은 십승(十勝)이라 했으니,
결국 진인(眞人) 정도령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용마(龍馬) 즉 용(龍)과 말(馬)로 상징(象徵)되는 정도령의 세상이 된다는 말이라고 봅니다.”라고 하자,
불교도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미륵불(彌勒佛)의 미(彌)자가 어린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또한 구세주(救世主)란 의미가 있으니 미륵불(彌勒佛)이 아니겠습니까?”라고 하자
또 곁에 있던 증산교 계통인 듯한 사람이 말하였다.
“대순전경(大巡典經)의 제4장 천지운로(天地運路) 개조공사(改造公事) 1절을 보면,
『壬寅年(1902년) 陰四月 十三日에 夏雲洞(하운동) 金亨烈(김형렬)의 집에 오셔서
그 후로 八年(8년) 동안 亨烈(형렬)과 더불어 苦樂(고락)을 함께 하시며,
또 天地公事(천지공사)에 首弟子(수제자)로 任用(임용)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同參(동참)케 하시니라.
上帝(상제) 亨烈(형렬)에게 일러 가라사대
“時俗(시속)에 어린 兒孩(아해)에게 <개벽쟁이>라고 戱弄(희롱)하나니,
이는 開闢長(개벽장)이 날 것을 이름이라.
내가 四界大權(사계대권)을 主宰(주재)하야 天地(천지)를 開闢(개벽)하고
無窮(무궁)한 仙境(선경)의 運數(운수)를 定(정)하여 造化政府(조화정부)를 열어
災難(재난)에 빠진 神明(신명)과 民衆(민중)을 건지려 하니,
너는 마음을 純潔(순결)히 하여 天地運路(천지운로) 改造公事(개조공사)에 參與(참여)하라‘ 하시고』
증산(甑山) 상제께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세상에서는 어린 아이를 보고 開闢長(개벽장)이라고 하는데,
이는 開闢長(개벽장)이 날 것이라는 말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5권 을사(乙巳)편 2절에,
『曰(왈) 我道之下(아도지하)에 有血心者(유혈심자) 一人(일인)하면
내 도(道)는 혈심(血心)을 가진 자가 한 사람(一人)만 있어도
我事(아사) 成也(성야)니라.
나의 일(我事)은 이루어지니라(成).
曰(왈) 我道之下(아도지하)에 世之人(세지인) 有太乙道人之稱(유태을도인지칭)하면
내 도(道)는 세상 사람들이(世之人:세지인), 태을(太乙)이라는 도사(道士)가 있어 따르면,
太平天下也(태평천하야)니라
천하(天下)는 태평(太平)하게 되나니,
曰時乎胞胎之運(왈시호포태지운)이니 兒童之世(아동지세)니라
아! 이 때(時)가 포태운(胞胎運)으로, 아이(兒童)의 세상(世)이 되는데,
是故(시고)로 致誠(치성)에 脫周衣而獻拜(탈주의이헌배)하라
그런고로(是故) 치성(致誠)에, 두루마기(周衣)를 벗고 헌배(獻拜)하라
時來(시래)하야 加冠致誠(가관치성)하면 天下太平(천하태평)하노라
曰我道之下(왈아도지하)에 奉道之日(봉도지일)이
卽其人(즉기인)이 在后天之生(재후천지생)하야 爲一歲(위일세)하노라. 』
증산 법종교에서 나온 현무경(玄武經)에 있는 증산 상제의 시를 보면,
『 太乙眞人彌勒佛(태을진인미륵불)
그 아이가 태을진인(太乙眞人)이자 미륵불(彌勒佛)이며,
回天地氣石由身(회천지기석유신) 風雲變態歸于一(풍운변태귀우일)
천지(天地)의 기(氣) 즉 일기(一氣)가 돌아 오는데, 돌(石)이 바로 몸(身)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돌(石)인 정도령(鄭道令)인데,
일기(一氣: 太乙)가 인간의 몸(身)으로 다시 오셔서(天下一氣再生身)
六合和同萬年春(육합화동만년춘) 』
온세상이 화합하는 만년춘(萬年春)의 좋은 세상을 이룬다는 말이니(六合和同萬年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