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전설의 꽃' 동강할미꽃 절벽 바위에 '활짝' 알려지지 않은 장소, 전격공개
https://youtu.be/mwFIru2UCCA?si=sFsf1GgLxv-NQzw-
정선 동강할미꽃축제
오늘은 흔히 볼 수 있는 봄꽃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피는 '동강할미꽃'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 거리와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정선 동강할미꽃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동강할미꽃축제는 22~24일까지 3일간 ‘3대가 함께하는 할미데이’를 주제로 열리기도 했다.
축제기간을 일주일 지난 30일 동강 할미꽃 보러 간다.
동강할미꽃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만 강원 정선의 석회암 절벽(뼝때·강원도 사투리)에 핀다.
보통 할미꽃은 고개를 숙이고 땅에서 피지만 동강할미꽃은 고개를 꼿꼿이 들고 정선 귤암리 강변마을 절벽바위 틈에서 피어난다.
강원도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생육환경은 석회질이 많은 바위틈에서 자라며 키는 약 15㎝며 7~8장의 작은 잎으로 돼 있고 잎 윗면은 광채가 있고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연분홍, 붉은자주, 청보라색이고 처음에는 위를 향해 피었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옆을 향한다.
동강할미꽃을 보고 있으면 갓 태어난 보라색 새끼 새가 어미에게 모이를 받아먹듯 쭈뼛쭈뼛 고개를 쳐들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은지 모른다.
보는 사람마다 제각기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전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한국특산식물 동강할미꽃을 지켜 주세요”
영월과 평창·정선 동강변에서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동강할미꽃(학명 Pulsatilla tongkangensis)이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영월읍 문산2리 동강변 석회암지대 바위틈을 찾았다.
추운 겨울과 강바람을 이겨낸 15∼20cm의 꽃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1개씩 피어나 자주색·홍자색·분홍색·흰색 등의 다양한 색깔과 함께 아름답고 꼿꼿한 자태가 일품인 여러해살이풀 동강할미꽃이 반갑게 맞이한다.
특이하게도 꽃은 땅을 보지 않고, 하늘을 보고 피는 것이 일반 할미꽃과 다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강할미꽃이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꽃망울을 터뜨린 동강할미꽃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하얀 솜털과 함께 아름답고 순수한 그 자태로 드러내 봄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세계 유일종으로 알려지면서 아름다움을 담기 위한 사진작가를 비롯,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강은 5억년 전쯤에는 적도 부근의 바다 속이었다고 전해진다. 석회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는 세계 유일종이며 아주 귀한 식물이다.
절벽 좁은 바위틈에서도 강인하게 꽃망울을 터트렸지만, 인간의 탐욕 탓에 수난이 반복되고 있다.
꽃을 보려고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동강할미꽃은 매년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소중한 꽃인 만큼 보호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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