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만씨가 출근을 한 후 책상을 보니 영만씨가 쓰는 달력을 보게 되었다.
이번 달 그림 일정과 캘리그라피 일정이 적혀 있었다.
영만씨가 직접 주간 일정표를 보면서 적어 넣은 듯 했다.
퇴근하고 일정표 및 달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만씨 이거 영만씨가 직접 적은 거에요?"
"네."
"뭐 보면서 적은 거에요?"
"이거."
손가락으로 일정표를 가리키고 있었다.
"잘했네요. 영만씨. 이렇게 영만씨 일정은 직접 잘 챙겨야죠. 앞으로도 이렇게 잘 챙겨요."
"네."
지난 달부터 조금씩 이런 모습이 보였었는데 이번달은 월 초에 미리 적어 놓았다.
앞으로도 영만씨가 본인 일정을 스스로 잘 챙길 수 있도록 자주 이야기를 나눠야겠다.
3월 7일 생활일지 박재형
첫댓글 본인의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활동 일정을 영만씨가 스스로 챙기고 있군요. 일정표를 함께 만들고 미리 직장와 지역사회 일정을 안내합니다. 이렇게 생활하도록 곁에서 도와 준 박재형샘 덕분입니다. 꾸준히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