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 하느님의ㅣ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세상 승리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29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30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33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29-33
2026년 5월 18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요한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고별 담화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 시점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이해하고 그분 말씀을 깨닫기 시작했음을 보여 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든 것을 아시는” 분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을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왔음을 예언하십니다. 제자들이 주님을 이해하고, 신앙을 고백하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 결정적인 십자가 사건의 걸림돌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이런 모습은 우리 신앙의 길이 얼마나 멀고 험난할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이제야 겨우 주님께서 누구이신지 알게 되었고, 주님과의 만남을 체험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세상의 일들이 내 신앙을 흔들어 버리거나, 세상에 휩쓸려 주님을 잊어버리고 마는 경험을 한 번씩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을 위로하시고 힘을 북돋아 주십니다. 세상의 논리는 신앙의 논리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세상 안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이 따르는 일입니다.
때로 내 노력에 비하여 세상의 벽이 너무 높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랑과 생명의 논리가 욕심과 죽음의 논리를 이길 수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는 지금 이 현실에서 그 승리를 이미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주님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의 길, 승리의 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님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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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이미지의 배반」
초현실주의 화가로 알려져 있는 벨기엘 출신,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중에 ‘이미지의 배반’이 있습니다. 화폭에는 파이프 하나가 그려져 있는데, 그 밑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파이프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려 해도 그림 속의 모습은 파이프가 분명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 그림은 아무리 봐도 파이프인데요?”라고 르네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지요.
“그러면 저 파이프로 피워보시겠어요?”
맞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파이프가 아니라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피울 수 없는 파이프는 진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실 보고 있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고 있는 우리는 아니었을까요?
실제의 삶 안에서 이런 모습을 취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섣부르게 판단하고 단죄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을까요? 따라서 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로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모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마음입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데에는 순전히 그 일을 하는 기쁨, 다른 사람의 기쁨이 되는 기쁨으로 충분하다(이탈로 칼비노).>
2026년 5월 18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 16,29-33)
これらのことを話したのは、
あなたがたがわたしによって平和を得るためである。
あなたがたには世で苦難がある。
勇気を出しなさい。
유우키오 다시나사이
わたしは既に世に勝っている。
와타시와 스데니 요니 캇테이루
(ヨハネ16・29-33)
In the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courage,
I have conquered the world.
(John 16:29-33)
復活節第7月曜日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ノヒヌン セサネソ コナヌル タンハケッチマン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ヨンギル ネオラ。 ネガ セサウル イギョッタ。
(요한 16,29-33)
これらのことを話したのは、
あなたがたがわたしによって平和を得るためである。
あなたがたには世で苦難がある。
勇気を出しなさい。
유우키오 다시나사이
わたしは既に世に勝っている。
와타시와 스데니 요니 캇테이루
(ヨハネ16・29-33)
In the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courage,
I have conquered the world.
(John 16:29-33)
Tuesday of the Seventh Week of Easter
John 17:1-11a
Jesus raised his eyes to heaven and said,
"Father, the hour has come.
Give glory to your son, so that your son may glorify you,
just as you gave him authority over all people,
so that your son may give eternal life to all you gave him.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should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the one whom you sent, Jesus Christ.
I glorified you on earth
by accomplishing the work that you gave me to do.
Now glorify me, Father, with you,
with the glory that I had with you before the world began.
"I revealed your name to those whom you gave me out of the world.
They belonged to you, and you gave them to me,
and they have kept your word.
Now they know that everything you gave me is from you,
because the words you gave to me I have given to them,
and they accepted them and truly understood that I came from you,
and they have believed that you sent me.
I pray for them.
I do not pray for the world but for the ones you have given me,
because they are yours, and everything of mine is yours
and everything of yours is mine,
and I have been glorified in them.
And now I will no longer be in the world,
but they are in the world, while I am coming to you."
2026-05-18「勇気を出しなさい。わたしは既に世に勝っている。」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天にあげられた アレルヤ。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7月曜日です。
昇天された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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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勇気を出しなさい。わたしは既に世に勝っている。>
そのとき、弟子たちはイエスに言った。16・29「今は、はっきりとお話しになり、少しもたとえを用いられません。30あなたが何でもご存じで、だれもお尋ねする必要のないことが、今、分かりました。これによって、あなたが神のもとから来られたと、わたしたちは信じます。」31イエスはお答えになった。「今ようやく、信じるようになったのか。32だが、あなたがたが散らされて自分の家に帰ってしまい、わたしをひとりきりにする時が来る。いや、既に来ている。しかし、わたしはひとりではない。父が、共にいてくださるからだ。33これらのことを話したのは、あなたがたがわたしによって平和を得るためである。あなたがたには世で苦難がある。しかし、勇気を出しなさい。わたしは既に世に勝っている。」(ヨハネ16・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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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ソングン・シバ神父様の毎日ミサ・「今日の黙想」です。
今日の福音は、ヨハネ福音書に記されているイエス様の告別説教の最後の部分です。この場面では、弟子たちがようやくイエス様がどのようなお方であるのかを理解し、その御言葉を悟り始めたことが示されています。弟子たちはイエス様を「すべてをご存じの方」として受け入れ、「神のもとから来られた方」であると信じて告白しているからです。
しかしイエス様は、弟子たちがご自分を一人残して、それぞれ自分の行く先へ散っていく時が来ることを予告されます。弟子たちが主を理解し、信仰を告白したことで終わりではなく、なお決定的な十字架の出来事という大きなつまずきが残されていたからです。
この弟子たちの姿は、私たちの信仰の歩みもまた、どれほど長く険しい道であり得るかを教えてくれます。ようやく主がどなたであるかを知り、主との出会いを体験したと思ったその瞬間にも、思いがけない世の出来事が私たちの信仰を揺さぶり、世の流れに巻き込まれて主を忘れてしまうことがあるからです。
しかしイエス様は、「あなたがたは世で苦難がある。しかし、勇気を出しなさい。わたしは既に世に勝っている」とおっしゃり、弟子たちを慰め、励ましてくださいます。世の論理は信仰の論理とはまったく異なります。そのため、この世の中で信仰者として生きるということは、絶え間ない努力を伴うものです。
時には、自分の努力に比べて世の壁があまりにも高く感じられることもあります。しかし、死に打ち勝ち復活されたイエス様は、愛と命の論理が欲望と死の論理に打ち勝つことができることを示してくださいました。そして私たちは、その勝利を今この現実の中ですでに体験することができます。
私たちに力を与えてくださる主とともに、勇気をもって信仰の道、そして勝利の道を歩んでいく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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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私たちも世の困難や試練の中にあっても、主がすでに勝利されたことを信じ、勇気をもっ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