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경 건강검진을 하다가 갑상선초음파상 모양이 좋지않은 1.4센티 결절이 우측에 하나, (왼쪽은 0.3센티라서 패스) 발견되어 큰병원에가서 조직검사를 받으라했어요.. 대학병원에서 3주 걸려 검사한 결과 악성세포가 발견되었고 유두암 판정 받았어요. 교수님께서 나이가 45세 미만이고 나쁜케이스 아니라 걱정말라고 안심시켜 주시ㅁ확실한거는 수술후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방사선치료의 여부도 언급하셨습니다. ㅠ 그 병원에서 수술날은 일단 잡았구요, 주위의 권고와 압력?으로 다른 대학병원에 예약해 놓은 상태인데 영상자료및 검사 결과지. 의사 진단소견서 등 발급받아 확인해보니 질병코드 D34로 기재되어 있고 갑상선암 의증이라고 되어있네요. 유두암이면 C73인가.. 로 알고 있는데 세포검사가 확진이 아니라 임시코드로 되어있는건가요? 세포검사 결과 6단계라고 알고 있는데 전 여쭤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세포검사가 100프로 정확하지 않다는데..애매한경우라면 재검도 한다는데 전 확실히 암인건지 다른말씀 안하시고 깨끗하게 하려면 수술하자 하시네요. 100명주오한두명은 수술하고 조직검사에서 암이 아닌걸로 나올수도 있다며 간호사가 진단서는 수술후 발급 받으라는데 그러면 코드가 C로 바뀌는건지.. 다른병원 가서 다시 봐야는지 그냥 수술해야 하나..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ㅠ 아무증상도, 불편함도 암이라는 예상도 못하다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입니다ㅜㅜ
첫댓글 세포검사에서 몇프로 유두암 안알려 주던가요? "몇프로" 이게 나오던데요
네, 퍼센테이지는 못들었어요. 유두암이라고만 알고있어요. 높게 나와설까요ㅜ 물어보지 않으면 얘기 안해주나요
@햇살윤호 우리는 95%라고 안물어봐도 말해 줬어요
@세월아 네월아 아 그러세요.. 물어봐야겄네요
저도 75프로라고 들었어요 그 검사가 정확도는 높은 편이라고 인터넷검색하니 나오더라구요... 막상 수술하려니 뗐는데 암이 아니면 억울할거 같기도 하고.. 또 그래도 암이 아니라면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그러게요.. 세포검사결과 악성이면 무조건 다 암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애매하네요. 만약 암이 아니었다면 정말 괜히 몸에 칼 댄 셈이잖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