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부산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단동십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이 엄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전공 수업에서 단동십훈의 이론적인 부분을 배운 적이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갔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직접 내 아이와 함께 참여해보니 이론으로만 접했던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었어요.
첫 수업날 ‘주제가’ 가사를 듣는 순간,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던 그때의 기분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수업은 ‘도리도리’, ‘곤지곤지’, ‘잼잼’ 같은 익숙한 손놀이부터 전신을 활용한 활동들로 이루어지는데, 놀이 하나하나에 담긴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흥미로웠고, 무엇보다도 놀이들이 실질적으로 육아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소근육부터 대근육까지 아기의 감각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점
✔ 아기와 교감하며 애착 형성을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점
✔ 같은 동작도 개월 수가 늘어날수록 아이가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성장을 실감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프로그램에서 배운 노래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평소 칭얼대거나 보채는 일이 있을 때, 단동십훈에서 배운 노래를 불러주면 신기하게도 울음을 그치고 귀를 기울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기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사실 육아를 하다 보면 매일 비슷한 놀이만 반복하게 되는데, 단동십훈 덕분에 새로운 놀이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돼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구요!
기회가 된다면 재수강이나 삼수강을 하며 계속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 시기에 단동십훈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에요!
끝으로, 항상 진심으로 수업을 해주신 안상희 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