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전 왔던 "희양산"를 다시 찾는 설레임 ***
충북 괴산군 연풍면
희양산(曦陽山) 해발(999m)
산행일 1차:2004년 11월 14일 알프스 산악회 산행
산행일 2차:2023년 05월 27일 토요일 나홀로 산행
산행코스:은티마을주차장-은티마을유래비-포장도로-농가(끝집)-희양산.구왕봉(삼거리)-성터.지름티재(갈림길)-
쉼터-지름티재-미로바위-노송-로프구간-안부-희양산(백)-안부-성터-시루봉.은티마을(갈림길)-
희양폭포-은티마을주차장 (원점회귀) 하산 거리 9.5km 산행 시간 4시간 소요 된다
네비:충북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주차장"
" 오전 10:00출발 할때는 비가오지 않았으나
로프구간 지나 안부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여 하산
지점인 은티마을주차장까지 비를 맞으면서 상당히 힘든
산행을 하였음 "
*** 은티마을 주차장 ***
등산 안내도
*** 은티마을 입구 소나무 ***
은티마을 주차장에서 은티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옆에
오래된 소나무가 잘 관리되어 푸른 자태를
뽑내며 오가는 등산객들은 맞이하는
첫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 천하 대장군 . 지하 여장군 ***
*** 은티마을 유래비 ***
*** 주막집 ***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있는 '주막집'
산행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주막집으로
누구든지 산행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헤어짐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한가로운 농촌 풍경 ***
녹음이 우거진 산과 들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청정지역 '은티마을'이
한가로운 농촌 풍경이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것 같다
*** 이정표(희양산.구왕봉) 갈림길 ***
우측방향 구왕봉 코스
좌측방향 희양산 코스
*** 지름티재.성터 갈림길 ***
지름티재를 선택하든 성터길을 선택하든
희양산에 도착하기 때문에 결정는
본인이 결정하면 된다
***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 안내판 ***
*** 지름티재 ***
우측 구왕봉으로 가는 백두대간길 좌측은 희양산으로 가는 백두대간길
여시서 직진하게되면 봉암사로 가는 길인데
막아 놓아 갈수 없음
*** 구왕봉이 조망되면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예감 ***
*** 노송 쉼터 ***
먼저 도착한 등산객이 앉아 있어 바로 희양산으로 직행
*** 로프구간 ***
로프구간을 힘겹게 올라와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희양산 정상은 인증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으로 산행길을
재촉하여 희양산에 도착 다른분께 부탁
하여 사진 한장 남기고 주변의 아름
다운 경관을 뒤로 하고 성터 방향
으로 하산
*** 희양산 ***
희양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방향으로
이어가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
스러운 암봉으로 옛날 사람들은 희양산을 보고 갑옷을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하였으며 '지증대사"
가 희양산 한복판 계곡으로 들어가서 지세를 살펴보니 " 산은 사방에
병충처럼 둘러싸여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
는 듯 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표현하였으며 태백
산을 세우고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
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형성하고 가장 빼어난
산이 바로 희양산이며 남쪽 자락에는 석가탄신일을 제외
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특별수도 도량인 봉암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 보호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 시루봉.희양산.은티마을 갈림길 ***
비를 맞으며 성터 갈림길 도착 은티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경사가 심한 곳으로 비가오면서 길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긴장 끈을 놓지 않고 비를 맞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성터에서 희양폭포를 거쳐 내려가는
계곡이 장난이 아니다
*** 기암바위 ***
*** 비가 내리는 하산길 ***
내려가는 길목에 기암괴석이 널려 있지만 비 때문에 그림에 떡이
되고 등산화 바지는 물이 줄줄 흐른다
*** 원점 회귀 ***
드디어 은티마을 '주막집'에 도착하여 막걸리와 순두부로
배를 채우고 힘겨운 희양산 산행을 마무리하는
하루였지만 비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인생은 항상 부족함이 있어야 내일에
희망이 있다는 신념으로 욕심
내지 않고 살아가리라
은티마을과 이별을
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