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레밀롱가 오픈 후기 (2016.05.30.)
따뜻한 마음이 이런건가요?
왜 이 글을 쓰는데 눈물이 날까요?
부족한 저임에도 탱고피플이 있었기에 어제 성황리에 밀롱가 오픈을 마쳤어요.
수업하실랴~~, 수업들으실랴~~, 바쁜 일터에서~~...
모두 달려와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탱고인생은 탱고피플에서 시작해서 탱고피플에서 끝날 것 같아요.
이젠 여기를 정말 떠날 수 없는 끈끈한 정을 느꼈답니다.
어제 와주신
이리샘, 아란샘, 바비샘, 심장샘, 스토니 회장님, 헤라님, 트리스님,
아난도샘, 난다샘, 다니샘, 홀리님, 빌리님, 터치님, 야무진님, 토토로님, 작은형님, 성산동조르바님, 테로님, 노비스님, 테라님, 프렌치님, 샹디님, 록시님, 핑크로터스님, 반디님, 사마리아님, 제이님, 루케님, 마야님...
보노체님, 미스테리님, 민님, 별처럼님, 알파님, MCM님, 까밀로님,.....
그리고 강남의 한곡완성반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달려와주신 푸코님, 아로마님, 콩이님, 버블님, 달님, 미쉘님, 뽀뇨님, 무영님, 마모루님, 한공기님...
모두 너무 감사해요...
자리가 비좁아 테이블도 마련되지 못하고 서서 계시다가 가시게 되어서 맘이 많이 걸렸어요. 죄송해요~~~
탱고를 시작하면서 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나봐요.
그저 집과 근무지만 왔다갔다 하고
직장과 관계되는 이들만 만나던 저에게
넓은 세상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고 싶은게 많이 생겼구요. 할 일도 많아졌구요.
그리고 따뜻함을 배웠구요. 알게 되었어요.
밀롱가 오픈은 나눔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 때 배운 것을 함께 나눌수 있는자리,
함께 즐길수 있는 자리로 준비할께요~~
그리고 오신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부족되지 않게
더 따뜻한, 귀품있는 자리, 와서 음악만 듣고 앉아만 있어도 뿌듯한 밀롱가를 마련하도록 늘 노력할께요~~
고맙습니다~~~
멋진 곳의 품격 넘치는 밀롱가~~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해요~~
바쁘시면서도 일부러 찾아와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맘 기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