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지구 주택 용지서 공원·푸드 매장 건설로 변경
무산됐던 학곡지구 사업도 복합주거타운 조성 재개
【춘천】춘천시 석사동과 학곡리, 애막골 등 동부권역에 대단위 도시개발계획이 연속으로 추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2012년 외곽으로 이전해 비어 있는 석사동 구 611경자동차대대 부지 3만812㎡를 활용할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역이 이달 중 나온다. 대상 부지 중 공원과 주차장이 40~45%를 차지하며 남은 공간에 로컬푸드매장, 대형유통점 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기존 단독주택용지(43필지)로 공급하려던 계획을 인근 주민 1,30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전격적으로 변경했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까지 도 도시계획심의에 올린 후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민간 제안 응모에 참가한 업체가 없어 무산됐던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재개된다.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인근 32만6,000㎡에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5~7월 도급액 규모 100위권 이내 대기업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한 뒤 개발 계획 제안서를 접수해 진행한다.
석사동 애막골 국립춘천박물관 인근에는 민간 업체인 S건설이 2만5,700㎡ 면적에 총 55필지의 단독주택용지를 만들기 위해 최근 대지조성사업 승인을 시에 신청했다. 빠르면 5월께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뿐만 아니라 택지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업체의 관심이 춘천시에 집중되고 있다”며 “모든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해 최적의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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