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영(52회) 코렐테크놀로지 대표, 글 모음집 ‘백거이 詩에서 오르트구름까지’ 펴내

[재경춘고]

울산제일일보 ‘전재영 칼럼’ 코너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는 전재영(52회) 코렐테크놀로지 대표가 그동안 지면을 통해 발표한 글들을 모아 엮은 ‘백거이 시(詩)에서 오르트구름까지’를 펴냈다.

전재영(52회) 대표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춘천에서 졸업했다. 대학에서는 공학을 전공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연)과 한국가스공사에서 근무하고 지금은 코렐테크놀로지를 경영하고 있다.

전재영 대표는 2017년부터 울산제일일보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2022년 회갑기념으로 모음집을 한 차례 펴냈다.

그는 유려한 필력으로 동서고금을 종횡무진으로 넘나들며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칼럼을 발표해 고정독자층도 적잖이 확보한 명칼럼니스트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글을 쓰면서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식과 선입견들이 또렷하게 정리가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가 얼마나 정밀하고 치열하게 글쓰기를 했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