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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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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고민] 남자분들의 솔직한 의견이 필요합니다....
추억이방울방울 추천 0 조회 3,002 11.08.04 21:3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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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4 21:47

    첫댓글 제가 겪었던 상황이랑 아주 비슷한데.. 마음 단단히 먹고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1.08.04 22:22

    전 왠지 편하게 기다리셔도 될 거 같은데요. 안팎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러가지 '의무' 훌훌 던져버리고 '야생'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지금이 그 때일 수도.. 사기꾼이 아닌 이상 헤어질 맘 먹고 '믿고 기다리라'는 말 안 하죠?

  • 11.08.04 22:22

    헤어지고 싶지만 나쁜 남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일까요. 그렇게 느껴지네요.

  • 11.08.05 00:43

    22222

  • 11.08.04 23:14

    저도 남자, 저도 약간 남친과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권태기 맞는것 같아요. 뭐 그럴수 있겠죠.. 현실이 너무 갑갑하면 다 싫어질때도 있습니다. 본인만 알겠습니다만, 안타깝네요. 저는 차마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다시 괜찮아 지더라는...

  • 11.08.04 23:42

    제 생각엔 2번 때문에 1번이 초래된 것 같은데요. 제가 겪은 바로는 남자분들에게 연애(결혼) 이외의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그게 연애 감정에 영향을 많이 미치더라고요. 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요. 상황이 그런 것이니...그런데 남자분이 솔직하게 상황을 다 말씀해주셨고, 본인도 자신있어 하는 걸 봐서는 정말 헤어지고 싶어서라기보단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 집중하고 싶다는 걸로 보이네요. (제 남친도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고요. ㅎㅎ) 답답하시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생각 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려 보시는 것도...?

  • 11.08.04 23:47

    뭐 남자는 동굴 속에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잖아요~ 아마 2번 때문에 복잡해져서 동굴로 쏘옥 들어가고자 함인 듯 해요!! 들어갔다 다시 나올 거에요. 남친 믿고 보내주세요~ 스스로 단련하고 힘내서 올 때 활짝 웃어주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말은 이렇게해도 심란하실 마음 이해가 됩니다. ㅜㅜ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8.05 18:29

    네..A형이에요...ㅠ

  • 11.08.05 18:00

    정말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남자가 좀 더 일찍 좋아하고, 여자가 조금은 늦게 빠져드는 것이 많이 있네요. 저 또한 그러했는데,, 다른 어떤 곳에 신경을 쓰셔보세요 ㅜ

  • 11.08.05 20:31

    당장 내가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까운거죠- 그런 미성숙한 남자의 부류와 1년 반정도 연애하다가 헤어진 1인입니다. 그 남자도 시간을 갖자는 식이었죠. 당시 3월 초였는데 시간을 갖다가 여름에 다시 만나자고-
    근데 연락도 하지 말자는 겁니다. 혼자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래, 너 안봐도 좋다- 외국에 있다고 생각하겠다 그런데 하루에 딱 한번, 자기 전 잠깐 그거 전화도 안되냐 했죠. 내가 양보할 수 있는 최대를 양보했습니다.
    못하겠답니다. 혼란스럽다고. 자기에게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헐;;헐;;;헐!이었습니다.
    지금 니 혼란의 원인이 내가 아닌데 왜 이유를 나에게 전가하냐, 너 분명히 후회한다 말했지만 듣지 않더군요

  • 11.08.05 20:34

    난 니 보험이 아니다. 돌아온단 기약도 없는 너를 무작정 기다릴순 없다며 결국 헤어졌죠.
    먼저 연락도 했지만 그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도 받았지만 처음엔 혼자'쳐'울기도 했지만 죽어라 견디고 바쁘게 살며 연락 안했습니다. 아주 쌩-
    결국 그가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다시 만나고 싶다고.
    그땐 제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종자와 다시 만날 자신이 없었습니다.
    너 못만나겠다고 했죠. 이제 그 쪽에서 매달리더라구요. 그를 만나는 동안 헤어질 거란 상상조차하지않고 철썩같이 믿으며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 한번의 배신이 제겐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자기만 생각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았더라구요.

  • 11.08.05 20:38

    결국 저는 그를 다시 만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헤어져본 1인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그와 다시 만나고 싶다면 매달리지 마십쇼. 굉장히 쿨한 척 돌아서십쇼. 알았다-
    절대 이유는 말하지 말고 그냥 알았다 놓아주고 연락도 저어어어어어어어얼대 하지 마십쇼.
    왠만하면 초반엔 연락와도 받지 마십쇼. 죽을 것 같은거 압니다. 참으세요. 안 죽습니다.
    그럼 한달, 길면 두달 지나면 말입니다~ 100% 연락 다시 옵니다!
    본인이 연락을 할 수록 돌아오는 기간만 길어집니다. (저는 처음에 제가 연락도 해봤습니다.)
    내가 그렇게 못해줬나, 내가 별로였나, 얘는 뭐 그렇게 냉정하게 돌아서나- 궁금해서라도 연락옵니다.
    믿으세요.

  • 11.08.06 00:49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책 추천 ㅋㅋ

  • 11.08.06 21:23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냥 놔주세요. 미성숙한 사람같네요~그리고 당장은 힘들어도 시간 지나면 더 멋진 사람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정말 더 잘나고 한결같은 남자가 있더라고요. 그쪽은 지금이야 홀가분하겠지만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하겠지요. 하지만 그때되면 버스 지나간 후가 될 거에요.

  • 11.08.06 23:35

    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ㅠㅠ 저도 몇일 전에 그랬는데.. 몇 번 제가 매달리기도 하고 연락도 했는데 댓글들 보니까 죽어라고!! 참아야 겠네요 ㅠㅠ 힘내세요. 아무리 번호 지우고 연락내역을 지워도 어쩔 수 없이 번호가 계속 머리에 맴돌지만.. 연락도 미친듯이 하고 싶지만... 참아야죠 ㅠㅠ 참아요 우리!! 생각보다 이런 남자분이 많은가봐요 ㅠㅠ

  • 11.09.13 01:58

    전 6년 만난 사람이랑도 님의 상황과 비슷한 경우로 헤어졌어요. 나쁜남자 되기 싫으니까 대놓고 '헤어지고싶다'말하지 않고 연결고리를 남겨두는거에요. 혹시나 자기가 아쉬워지면 만나려고. 아무일 없었다는듯. 이렇게 말하겠죠. '역시 난 니가 좋아.그래서 헤어질 수 없어.거봐 내가 헤어지지 않을꺼라고 했잖아'라는 둥의 소리를 짓껄이며..정리하시는거에 1표.
    다른 좋은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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