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진안군 구봉산
연이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전북 진안군 구봉산에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있다. (사진=진안군 제공)
홍시가 좋아
우장호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5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가 감나무에서 직박구리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한라산에 첫 얼음
5일 오전 한라산 백록담 정상 부근 해발 1900m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끼가 낀 암반에서는 고드름이 달리기도 했다. (사진=독자 제공)
날개 펼친 재두루미
차용현 기자 = 5일 오전 경남 사천시 광포만 인근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추워요
정병혁 기자 = 추운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움츠린 출근길
전진환 기자 =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를 보인 5일 인천 남동구 터미널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몸을 움추린채 출근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낙엽 늦가을의 정취
추상철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완연한 가을
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지역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르며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한 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쑥부쟁이 만발
송창헌 기자 = 청량한 가을을 맞아 전남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박물관 대숲에 만개한 쑥부쟁이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장에 필수품 새우젓
전진환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5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상인이 새우젓을 통에 담고 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병수 기자 = 5일 오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신격호 롯데 사랑드림 김장나눔'행사에서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양념에 버무리고 있다.
장독대 살펴보는 외국인들
김종택기자 = 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한국의 장(醬)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정이 내려진 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서일농원을 찾은 외국인들이 장독대를 살펴보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방역
이무열 기자 = 5일 대구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에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방역과 관계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붐비는 채용박람회
하경민 기자 = 2024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가 열린 5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행사장에서 구직자들이 구인업체 관계자와 현장면접 또는 채용상담을 하고 있다.
입 막고 화재 대피 훈련
김명원 기자 =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아이들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잔디마당으로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을 하고 있다.
전투 훈련하는 시니어 아미
서주영 기자 = 5일 충북 괴산군 청안과학화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훈련 체험에 참석한 '시니어 아미' 회원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비움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거리의 걸인들은 한 번 손에 들어온 것은
절대 남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을 의심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거리의 걸인들 뿐 아니라,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 중에서도
마음이 걸인인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행여 잃어버리면,
행복까지 잃을까 두려워하고
내가 아는 지식을 남이 알면
내가 초라해지리라 생각하는 이들이
주위에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이 맑은 이들은 말합니다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것은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고 말입니다
하늘로부터 받은 가슴이 너무 넓어
나누고 또 나누어 텅 빈 비움으로써 충만할 때,
그 비움은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이러한 비움의 자리를 옛 현인들은 무의 자리,
공의 자리라고 말씀하시며 모든 창조와 사랑이
절로 생기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눔과 비움의 기쁨을 아는 이들은
가슴을 쓸 줄 압니다.
가슴이 살아 움직일 때 머리에서
잡념과 고민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조금씩 늙어갈 터이지만
우리의 영혼은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끔 힘이 들 때면, 우리 영혼의 고향이
검푸른 허공이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순수한 한 생명이 사람의 몸을 빌려
지구별에 놀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노라고
그리고 육신을 버리고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기쁨으로 충만한 마음뿐일 거라고 말입니다.
-좋은 글-
첫댓글 12일 구봉산 예정인데 그때까지 저렇게 이쁠까요?
아이고, 엿새 뒤인데요,
그때까지야 가지 않겠어요? emiliohyun 님.
아무쪼록 좋은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