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중에서 이제 남은 건 꽈리고추와 일반고추입니다.
일반고추는 워낙 양이 많아 11월 11일 추수 이야기 때 오신 손님들에게 나눠드리려고 해요. 아주 깨끗하고 싱싱한 고추이므로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도 되고 통째로 소금물에 절여놔도 좋을 듯.
오늘은 우선 꽈리고추 정리부터...
모두 두 봉지...
한 봉지의 양이 이정도...
약간 물렁한 홍고추는 따로 분리해놓았어요.
두 봉지 모두 다듬어
지퍼백 8개에 나눠 담고...
5개는 내일 아띠 연습 모임에서 나눔할 예정입니다.
홍꽈리고추는 말려서 음식할 때 색내기로 쓸 예정.
오이고추에 이어 꽈리고추 정리를 끝내고 나니 후련합니다.
이제 남은 건 일반고추 - 이건 양이 어마어마해서 무조건 나눔해야 합니다.
소금물 고추장아찌 해놓고 일 년 내내 먹으면 좋아요!
첫댓글 홍꽈리고추는 처음 봐요.
암튼 일복이 그냥...
따지 않으니까 홍꽈리가 된 거예요. 필요하시면 드릴게요.
@바람숲 아이고 아닙니다. 식구가 줄어들어 식재료도 조금씩만 사야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