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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KT는 2차면접기다리고 있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요. 경쟁률은 정말 낮다고 하네요.
이제 다른곳은 맘에서 떠났고 두 곳이 고민되네요. 저에겐 과분한 선택이라 정말 고민되네요...
물론 두곳다 너무 좋은 회사라 장점이 많지만, 단점만을 짚고 봤을때.. 여러분이라면..?
KT(망운영) 불안 & 위험요소
최근 KT사장 구속, 민영화 이후로 몇년간 성장정체. 요즘 밀고있는 성장동력인 IPTV의 불안전성.
자기발전의 기회가 별로 없음(이직시 분야가 좁음).
인터넷전화성장으로 인해 KT매출의 대략 3분의1인 시내전화의 감소추세, 과거 힘들때 칼같은 인력조정
그리고 특히 KT가 학벌에 따른 인사편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저에겐 큰 불안요소(겉다리만 짚다가 쉽게 내쳐질 수 있다고 함..)
KT에서 짬 되시는 분들은 오지 말라고 하심.
삼성엔지니어링(플랜트전기) 불안 & 위험요소
몇년후 지금의 도곡동에서 상일동으로 이전(인서울 강남의 메리트가 확 감소)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해외 파견으로 불안정한 생활, 근년도 들어 많은 인사채용으로 근 동기간 무한경쟁
심한 업무 스트레스, 연봉 상승률이나 업무스트레스로 짬차서 이직하시는 분이 많다고 함.
제가 지금까지 주워들은 나름 근거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어떤가요? ㅜㅜ
첫댓글 포스코 보러 들어왔다가 들렀네요. 전 KT에 한표 눌렀네요 KT, 삼천리, 만도, 코오롱 이 4개 기업은 정말 신의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저라면 삼엔..^^ 젊을때 삼성에서..
여러모로 다른 두 기업이군요. KT는 요새 분위기로 더 이상 신의 직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영업할당도 꽤 생겨야할 것 같고... 삼성은 회사 분위기 적응 못하시는 분들은 정말 금방 많이도 나오시더군요. 굳이 저울질하자면 일단은 최종합격한 곳에 먼저 마음을 두어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샐러리맨의 운명이라는 게 기업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본인과 궁합이 맞는 회사를 다녀야 롱런할 수 있는 것 같구요. 어느 쪽을 택해도 후회는 남게 마련이니... 그냥 마음 기우는 곳으로 가세요.
아..정말 전형적인 취뽀스러움틱한 추측성 댓글이군요. KT 다녀보셨어요?
맞는 말 같은데 왜케 까칠하신지..ㅎㅎㅎ
어디가 좋다~ 라고는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손꼽히는 대기업도 이런 불안요소가 많은데 다른 기업들은 오죽할까요-_-;
KT는 안 다녀보았고, 실제 영업할당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요새같이 저성장 경기침체에 경쟁이 심해지는 분위기라면 앞으로는 SK나 LG처럼 스스로 알아서 영업도 해야하지 않을까 추측해본 것 입니다. 추측성 댓글이라고 앞서 밝혔는데, 잘못 읽으시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다시 못박아둡니다. 그리고 영업할당은 분명 나쁜 관행이기는 하지만 회사의 일원으로서는 또 어느 정도 해야하는 의무도 있지않나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서나, 부서장, 동료의 스타일에 따라 근무 환경 100% 달라집니다. 취뽀 카더라 소문 믿지마시고...일단 결정하고 여행다니시는게 인생즐기는 방법입니다. 피곤하게 시리...두곳다 좋은회사니.. 생각만 많아지면 스스로가 피곤해지고 나중에 후회하게되서 이직 생각하게됨...
삼엔.
삼엔은 삼성 내에서도 고연봉에 서울근무라서 인재들이 무지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KT역시 안정적인 기업이구요..결론은 님이 하고싶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KT입니다. 시내전화가 없어지면 KT가 망할 것 같나요? 천만에요.. 오히려 막강한 기존 가입자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전화로 전환하기 아주 그만입니다. LG 데이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거죠. 지금은 아직 유선전화가 대세이므로 가만히 있지만 맘 먹고 마케팅하면 금방 상황 역전될 겁니다.
전 KT 직원입니다. 궁금한거 잇으시면 저에게 쪽지로 보내주세요. 추측성 카더라 글들이 너무 난립하는거 같아 직원으로써 보기가 별로 안좋네요.
ant-rush님은 KT 다니시나요? 어떤 기업이든지 문제점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이구요.. 구직자가 무엇을 중시하냐 따라에서요...KT는 구직자가 가장 가고싶은 기업 중 5손가락 안에 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문제점이 있어도 KT는 그런걸 극복할만한 재력이나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전환한지 아직 정착이 안되서 진통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님은 경쟁사에 계신가요?^^
ant-rust//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구직자로서 보기 좋지는 않네요~ 영업 말씀하셨는데.... 뭐 그렇게 치면 한국에 있는 금융권은 모두 비추네요~
다른 기업도 기술직인데 할당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ㅋ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서비스 회사이면 영업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할당이 나오기 전에 사원이 먼저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전 그런 면들을 감안하고도 KT는 충분히 가볼만한 직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 100% 만족하는 파라다이스인 직장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KT를 보고 기술직이 영업한다며 안좋다고 폄하하면 SK나 다른 경쟁사는 뭐라고 표현해야하나용?? 기술직도 영업한다고 대놓고 말해도 들어오고 싶어 안달난 구직자 많을텐데..얘기듣기론 LG나 SK브로드는 영업하면서 그 사람들이 거기서 바로 개통도 한다는..
개통 업무 별로 어려운거 아닌데요;;
ant-rush님 말 중에 중간급이 너무나 많은 기형구조라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그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신입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님 말대로 KT의 평균연령이 상당히 높고 경쟁사에 비해 직원수도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신입들에겐 기회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T 인턴 경험자 입니다.)
KT 인턴 경험했던 스터디 친구들은 KT 다들 완전 비추하던데요...밖에서 보는 기업과 안에서 돌아가는 기업은 많이 다른 듯 합니다...실제 근무중인 선배님들을 찾아가보심이...